만나면 마음편한 사람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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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생활속에서 무수히 많은 사람과의 접촉을 하면서 살아간다.
특히 현대는 사람과의 만남이 일상이요,업이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만나면 편한 사람이 있다.

물론 많은 사람이 편하게 대해주고 그런 만남을 영위하고 살아가지만
지금의 이사람은 나를 더욱 편하게 해준다.

하나의 주제를 가지고 대화를 나누면서 서로의 위치를 확인하고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상호 의견 교환도 하고...

때로는 하소연도 해보고 들어도 주고...이런 주고 받는 대화가
나를 더욱 편하게 해준다.

오늘도 어김없이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식사를 시켜놓고 음식이 나올때까지 이런 저런이야기...
그 중에서도 정도(正道)와 권도(權道)의 이야기가 기억에 남는다.

우리는 어릴때 거짓말을 하지마라.
누구는 나쁜 친구니,가까이 하지마라.
아마 하지마라에 익숙해진 교육이었고.

공부해라,청소해라,...해라 등
강제적으로 끌려다니는 이런 류에 익숙해져있다.

지금 중년의 나이에 접어드니
자녀들에게 흑,백의 이분법적 교육법 보다는 선의의 거짓말...
이런류는 사회생활을 하는데 지름길이라는 생각과 함께 때로는
그렇게 가르키고,그런 행동을 하지못할때는 이 험난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갈려는가 하는 걱정도 하고...

아무튼 시대가 변화하니 자녀교육법도 변해가는 세태다.
정도는 글자그대로 바른길을 가는것이고.
이에 반해서 권도는 길을 갈때 저울질하면서 나가는 것인데
>>>이를테면 옆집에 사는 아낙의 길을갈때 손을 잡으면 나쁜 사람인데
이 아낙이 물에빠져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건져주는것이(손을 잡아주는것)
바른 처신이라...아마 이런 행동이 권도가 아닐까?

아무튼 나에게는 언제부턴가 만나면 편한사람이 생겨서 정말로 좋다.
아마 그이도 나를 만나면 편한사람으로 생각하고 있을까?
나도 그에게 편한사람이 되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지.

풍기인삼절편이나 먹어면서 힘도 기르고 편한 마음으로 살아가자.
서로가 서로에게 편한 마음으로....
(풍기인삼은 그이가 오늘 나에게 구정선물이라고 건네준것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