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시와수필 우리는 밤길에 가시 밭 길을 헤맸다
페이지 정보
본문
사랑도 모르면서 고독을 노래하고
고독이 서러워 눈물 지우면서 이별은 왜? 왜 했노?
어짜피 떠난 사람 잊어야 할 옛 일인 것을 ...
지금 다시 되뇌인들 무슨 소용이 있다고,
길 찾아 가시 밭을 헤매야 했던,
등불 없는 밤길을 맨발로 돌뿌리에 차이면서 넝쿨에 걸리면서 달려야 했던
그래서 온 몸은 피 투성이 상처 투성이로 찢겨나가고
발톱은 까지고 발바닥엔 온통 물집 투성이가 되어 발을 절며 끌면서
산야를 헤매고 강물을 건너 골짜기를 헤맨
수 많은 시간 수 많은 사연들을 그 누가 알랴
이제 동녘 하늘에 먼동이 터 새벽이 왔고
이제 천길 벼랑을 타고 내려 갈 구명 밧줄을 잡았고
이제 우리는 드넓은 벌판으로 나아 갈 길을 찾았고
이제 우리는 큰 바다로 갈 수 있는 배를 강나루에 띄웠습니다.
지난 날의 수 많은 사연도 아픔도 상처도 모두 모두
고독에 몸부림 치며 흘리던 눈물도 모두 모두
벌판에 묻어 두고 흐르는 강물에 씻어 흘려 버려서
다시는 되뇌임이 없어야 하겠기에
감히 한 말씀
말 하지 맙시다
탓 하지 맙시다
더는 손해 보는 일 안하기로 합시다.
고독이 서러워 눈물 지우면서 이별은 왜? 왜 했노?
어짜피 떠난 사람 잊어야 할 옛 일인 것을 ...
지금 다시 되뇌인들 무슨 소용이 있다고,
길 찾아 가시 밭을 헤매야 했던,
등불 없는 밤길을 맨발로 돌뿌리에 차이면서 넝쿨에 걸리면서 달려야 했던
그래서 온 몸은 피 투성이 상처 투성이로 찢겨나가고
발톱은 까지고 발바닥엔 온통 물집 투성이가 되어 발을 절며 끌면서
산야를 헤매고 강물을 건너 골짜기를 헤맨
수 많은 시간 수 많은 사연들을 그 누가 알랴
이제 동녘 하늘에 먼동이 터 새벽이 왔고
이제 천길 벼랑을 타고 내려 갈 구명 밧줄을 잡았고
이제 우리는 드넓은 벌판으로 나아 갈 길을 찾았고
이제 우리는 큰 바다로 갈 수 있는 배를 강나루에 띄웠습니다.
지난 날의 수 많은 사연도 아픔도 상처도 모두 모두
고독에 몸부림 치며 흘리던 눈물도 모두 모두
벌판에 묻어 두고 흐르는 강물에 씻어 흘려 버려서
다시는 되뇌임이 없어야 하겠기에
감히 한 말씀
말 하지 맙시다
탓 하지 맙시다
더는 손해 보는 일 안하기로 합시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