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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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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고요 속에
눈물만 가지고 앉았던 이는
이 고요 다 보지 못하였네.
이 고요 속에
이슥한 삼경의 시름
지니고 누웠던 이도
이 고요 다 보지는 못하였네.
눈물,
이슥한 삼경의 시름,
그것들은
고요의 그늘에 깔리는
한낱 혼곤한 꿈 일 뿐,
이 꿈에서 아주 깨어난 이가
비로소
만길 물 깊이의
벼락의
향기의
꽃 새벽의
옹달샘 속 금동앗줄을
타고 올라오면서
임 마중 가는 만세 만세를
침묵으로 부르네.
기다림
내 기다림은 끝났다.
내 기다리던 마지막 사람이
이 대추굽이를 넘어간 뒤
인제 내게는 기다릴 사람이 없으니.
지나간 소만의 때와 맑은 가을날들을
내 이승의 꿈잎사귀,보람의 열매였던
이 대추나무를
인제는 저승 쪽으로 들이밀꺼나.
내 기다림은 끝났다.
조성열(ullimary): 화가 나오... 친일파... 반성 할줄도 모르는...당신의 그
헛된 말재주의 시들이 아직까지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이 슬프오 -[09/04-10:21]-
눈물만 가지고 앉았던 이는
이 고요 다 보지 못하였네.
이 고요 속에
이슥한 삼경의 시름
지니고 누웠던 이도
이 고요 다 보지는 못하였네.
눈물,
이슥한 삼경의 시름,
그것들은
고요의 그늘에 깔리는
한낱 혼곤한 꿈 일 뿐,
이 꿈에서 아주 깨어난 이가
비로소
만길 물 깊이의
벼락의
향기의
꽃 새벽의
옹달샘 속 금동앗줄을
타고 올라오면서
임 마중 가는 만세 만세를
침묵으로 부르네.
기다림
내 기다림은 끝났다.
내 기다리던 마지막 사람이
이 대추굽이를 넘어간 뒤
인제 내게는 기다릴 사람이 없으니.
지나간 소만의 때와 맑은 가을날들을
내 이승의 꿈잎사귀,보람의 열매였던
이 대추나무를
인제는 저승 쪽으로 들이밀꺼나.
내 기다림은 끝났다.
조성열(ullimary): 화가 나오... 친일파... 반성 할줄도 모르는...당신의 그
헛된 말재주의 시들이 아직까지 돌아다니고 있는 현실이 슬프오 -[09/0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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