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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진보성향일수록 인터넷 대화 능력 뛰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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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정치토론에 참여하는 네티즌들의 상당수는 진보적 성향을 지니고 있으며 비교적 고학력자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은미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인터넷포털 사이트 다음의 '총선 핫이슈 토론광장'에 글을 남긴 논객들을 대상으로 총선전후 사전 설문조사(9천843명)와 사후 설문조사(2천777명)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토론광장에 논객으로 등록한 3만6천485명중 글쓰기에 참여한 비율은 43%였으며 남자가 75.8%로 여성(24.2%)의 세 배를 넘었다. 여성은 평균 게시 글의 수효도 1.4회로 남성의 1.8회보다 적었을 뿐 아니라 문장의 길이, 방문 횟수, 조회 수 등에서도 뒤졌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37.5세로 적어도 정치토론에 관해서는 인터넷 게시판이 일반인의 인식과 달리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학력은 대학 재학이나 중퇴 이상이 65%를 차지했고, 이념적으로는 진보성향과 중도성향이 각각 54%와 30%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중 51.1%는 신문을 일주일에 5일 이상 챙겨 보고 64.3%가 방송뉴스를 시청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리터러시(독해)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대화) 능력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연령이나 교육 정도와는 무관한 반면 이념성향과 연관이 많아 진보적인 네티즌일수록 인터넷 능력이 높았다.
토론광장 게시 글의 문장력이나 전체적인 매너 등은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우수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장력은 높은 것(58.6%)이 낮은 것(10.6%)보다 훨씬 많았고 매너도 우량한 것(49.1%)이 불량한 것(11.1%)을 압도했다. 이슈 관련성에서도83%가 주제와 연관된 글이었다.
글 성격은 이성적인 것(35.3%), 감정적인 것(31.8%), 중간(32.9%) 등이 고르게분포됐다.
이념적으로 보수적인 사람일수록 이성적인 글을 쓰는 경향으로 나타났는데 논의의 품질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토론광장과 일반 자유게시판을 비교하면 토론광장의 글이 매너, 문장력, 이슈관련성, 상대적 근거 등에서 앞섰다.
[연합뉴스]
김은미 연세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와 이준웅 서울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인터넷포털 사이트 다음의 '총선 핫이슈 토론광장'에 글을 남긴 논객들을 대상으로 총선전후 사전 설문조사(9천843명)와 사후 설문조사(2천777명)를 실시한 결과를 20일 오후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언론학회 학술회의에서 발표했다.
토론광장에 논객으로 등록한 3만6천485명중 글쓰기에 참여한 비율은 43%였으며 남자가 75.8%로 여성(24.2%)의 세 배를 넘었다. 여성은 평균 게시 글의 수효도 1.4회로 남성의 1.8회보다 적었을 뿐 아니라 문장의 길이, 방문 횟수, 조회 수 등에서도 뒤졌다.
참여자들의 평균 나이는 37.5세로 적어도 정치토론에 관해서는 인터넷 게시판이 일반인의 인식과 달리 젊은이들의 전유물이 아니라는 점을 보여주었다. 학력은 대학 재학이나 중퇴 이상이 65%를 차지했고, 이념적으로는 진보성향과 중도성향이 각각 54%와 30%로 집계됐다.
또한 이들중 51.1%는 신문을 일주일에 5일 이상 챙겨 보고 64.3%가 방송뉴스를 시청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인터넷 리터러시(독해)나 인터넷 커뮤니케이션(대화) 능력은 흔히 생각할 수 있는 연령이나 교육 정도와는 무관한 반면 이념성향과 연관이 많아 진보적인 네티즌일수록 인터넷 능력이 높았다.
토론광장 게시 글의 문장력이나 전체적인 매너 등은 일반적인 인식에 비해 우수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문장력은 높은 것(58.6%)이 낮은 것(10.6%)보다 훨씬 많았고 매너도 우량한 것(49.1%)이 불량한 것(11.1%)을 압도했다. 이슈 관련성에서도83%가 주제와 연관된 글이었다.
글 성격은 이성적인 것(35.3%), 감정적인 것(31.8%), 중간(32.9%) 등이 고르게분포됐다.
이념적으로 보수적인 사람일수록 이성적인 글을 쓰는 경향으로 나타났는데 논의의 품질에서는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토론광장과 일반 자유게시판을 비교하면 토론광장의 글이 매너, 문장력, 이슈관련성, 상대적 근거 등에서 앞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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