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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파스-네이버등 잇따라 개설..원조는 '한겨레 디비딕'
질문-답변 방식의 지식 공유 커뮤니티가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일반 사용자들간에 질문-답변 식의 1회성 묻고 답하기에서 벗어나 깊이있는 지식의 공유가 가능한데다 DB 구축으로 검색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살아있는 지식의 보고(寶庫)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의 범위도 컴퓨터 통신, 엔터테인먼트-예술, 쇼핑, 건강의학, 여행-레저, 교육-학문,법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궁금증 해소와 함께 서로간에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한 웹검색을 뛰어넘는 한단계 진화한 검색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유명 포탈 잇따라 코너 개설=지식공유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엠파스 네이버 네오위즈 야후코리아 등도 올들어 지식공유커뮤니티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 컨텐츠도 질문-답변 외에 자료, 퀴즈, 테마지식, 별난 질문, 고민상담 코너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엠파스는 질문- 답변 방식의 지식 공유 커뮤니티인 '지식거래소'(kdaq.empas.com)을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했다. 총 지식건수만도 200만건을 넘어섰고, 하루에 500여건에 달하는 질문과 답변이 오고간다.
네이버가 10월7일 개설한 '지식iN'(kin.naver.com)의 경우 총 지식건수가 230만여개로 하루에만 1만개 정도의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 또 네오위즈는 지난 2월 세이테마'(saytheme.sayclub.com)서비스를 시작했고, 네이트닷컴도 4월부터 지식뱅크'(kbank.nate.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 6월 '야후!지식검색'(http://kr.ks.yahoo.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지식공유커뮤니티 元祖 한겨레 '디비딕'=지식공유커뮤니티의 원조는 지난 2000년 10월에 개설한 한겨레의 '디비딕'(http://web.archive.org/web/*/dbdic.com)이다. '묻고 답하는 지식 커뮤니티' 란 모토로 개설한 지식 검색 사이트로 오픈 직후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100여개의 카테고리에 하루 수천건의 질문과 답변이 올라오면서 급신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엠파스 지식 발전소에서 디비딕을 인수해 지식 거래소란 명칭으로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디비딕을 기획했던 한정택 전 인터넷한겨레 컨텐츠팀장은 "지난 97년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등장하는 물음마당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주인공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물음마당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는 내용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화두로 삼아 고민해 오다 구체적인 서비스로 실행에 옮긴 것이 바로 지식 검색 서비스의 원조격인 디비딕"이라고 말했다.
한씨가 디비딕 기획시 벤치마킹한 곳은 미국의 about.com expertexchange.com askme.com expertcentral.com 유즈넷 뉴스 그룹 등이었고, 국내에서는 PC 통신사의 묻고 답하는 코너, xpert.co.kr. 아이디어 클릭 이었다.
한씨에 따르면 소설 개미에 등장하는 물음마당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일단의 젊은이들이 우발적인 시위사건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인터넷을 이용, 외부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제기할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는 취지로 개설한 사이트라는 것.
한씨는 "인터넷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바로 이런 것이다 라고 내놓은 저의 대답이었다"며 "결국 베르베르의 소설속의 상상이 씨앗이 한국 땅에서 지식 검색이라는 구체적인 열매로 맺어져 한 그루의 상상의 나무가 자라난 셈"이라고 회고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질문-답변 방식의 지식 공유 커뮤니티가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이는 일반 사용자들간에 질문-답변 식의 1회성 묻고 답하기에서 벗어나 깊이있는 지식의 공유가 가능한데다 DB 구축으로 검색 기능도 활용할 수 있어 살아있는 지식의 보고(寶庫)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이다. 질문의 범위도 컴퓨터 통신, 엔터테인먼트-예술, 쇼핑, 건강의학, 여행-레저, 교육-학문,법률 등 모든 분야를 포괄한다.
특히 궁금증 해소와 함께 서로간에 관련분야에 대한 전문지식까지 공유할 수 있어 기존의 단순한 웹검색을 뛰어넘는 한단계 진화한 검색 서비스로 평가받고 있다.
◇유명 포탈 잇따라 코너 개설=지식공유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엠파스 네이버 네오위즈 야후코리아 등도 올들어 지식공유커뮤니티를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또 컨텐츠도 질문-답변 외에 자료, 퀴즈, 테마지식, 별난 질문, 고민상담 코너 등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엠파스는 질문- 답변 방식의 지식 공유 커뮤니티인 '지식거래소'(kdaq.empas.com)을 지난 5월 새롭게 오픈했다. 총 지식건수만도 200만건을 넘어섰고, 하루에 500여건에 달하는 질문과 답변이 오고간다.
네이버가 10월7일 개설한 '지식iN'(kin.naver.com)의 경우 총 지식건수가 230만여개로 하루에만 1만개 정도의 질문과 답변이 이뤄지고 있다. 또 네오위즈는 지난 2월 세이테마'(saytheme.sayclub.com)서비스를 시작했고, 네이트닷컴도 4월부터 지식뱅크'(kbank.nate.com)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야후코리아는 지난 6월 '야후!지식검색'(http://kr.ks.yahoo.com) 사이트를 오픈했다.
◇지식공유커뮤니티 元祖 한겨레 '디비딕'=지식공유커뮤니티의 원조는 지난 2000년 10월에 개설한 한겨레의 '디비딕'(http://web.archive.org/web/*/dbdic.com)이다. '묻고 답하는 지식 커뮤니티' 란 모토로 개설한 지식 검색 사이트로 오픈 직후 사용자들의 폭발적인 참여로 100여개의 카테고리에 하루 수천건의 질문과 답변이 올라오면서 급신장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후 엠파스 지식 발전소에서 디비딕을 인수해 지식 거래소란 명칭으로 현재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디비딕을 기획했던 한정택 전 인터넷한겨레 컨텐츠팀장은 "지난 97년 출간된 베르나르 베르베르의 소설 개미에 등장하는 물음마당에서 아이디어를 얻었다"며 "주인공들이 인터넷을 이용해 물음마당이라는 사이트를 개설해 운영하는 내용을 보고 깊은 감명을 받은 바 있으며 이를 화두로 삼아 고민해 오다 구체적인 서비스로 실행에 옮긴 것이 바로 지식 검색 서비스의 원조격인 디비딕"이라고 말했다.
한씨가 디비딕 기획시 벤치마킹한 곳은 미국의 about.com expertexchange.com askme.com expertcentral.com 유즈넷 뉴스 그룹 등이었고, 국내에서는 PC 통신사의 묻고 답하는 코너, xpert.co.kr. 아이디어 클릭 이었다.
한씨에 따르면 소설 개미에 등장하는 물음마당은 새로운 세상을 꿈꾸던 일단의 젊은이들이 우발적인 시위사건으로 고립된 상황에서 인터넷을 이용, 외부와 연계해 각종 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인간이 제기할 수 있는 모든 질문에 답하겠다는 취지로 개설한 사이트라는 것.
한씨는 "인터넷이 무엇이냐는 물음에 대해 바로 이런 것이다 라고 내놓은 저의 대답이었다"며 "결국 베르베르의 소설속의 상상이 씨앗이 한국 땅에서 지식 검색이라는 구체적인 열매로 맺어져 한 그루의 상상의 나무가 자라난 셈"이라고 회고했다.
< 저작권자 ⓒ머니투데이(경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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