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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진정한 리더가 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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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들은 혼돈과 질서가 끊임없이 오가는 교차지점에 길을 만들어야 한다. 이렇게 혼돈과 질서가 끝없이 엇갈리는 상황은 사람들을 안전지대의 밖으로 내몰고, 사람들은 의미와 방향을 상실하게 된다. 아무 경험이 없거나 한번도 해본 적이 없는 일을 해내야 하는 상황에 부딪치게 된다. 이렇게 되면 사람들은 깨닫게 된다. 미래는 현재에만 알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절대로 앞 수 없다는 것을.
이런 미래를 알 수 없는 상황에서는 특별한 리더가 요구된다. 여기서 특별한 리더란 방향을 제시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 타인을 염려하는 리더인 동시에 사람들이 열린 자세를 갖고 항상 배우도록 독려하며, 타인의 의견을 재고해보는 사람이다. 이 리더들은 혼돈과 질서 양쪽 모두를 포용해야 함은 물론, 사람들로 하여금 자신들이 하고 있는 무엇이며, 그 일을 더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길은 무엇인지를 생각하도록 도와야 한다. 이런 리더들은 다른 사람들에게 훌륭한 스승이 되어야 하는 동시에 자신도 훌륭한 학생이어야 한다.
리더들은 혼돈과 질서의 파라독스, 전통적 리더의 모습과 임시적 리더의 모습, 양측면을 모두 껴안음으로써 이 상황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갈 수 있다.
전통적 리더는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 질서를 부여하는 자로써, 그 시기에 요구되는 비전을 제시해야 하고, 그 비전에 부응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에 민감하게 반응 할 수 있어야 하며, 실제 역할 모델로서도 충실해야 한다. 이 리더들은 대개 임무가 정해져 있으며, 공적인 위치와 결정권, 중책을 담당할 힘도 가지고 있다. 이들은 변화를 주도하고 비전을 제시하며, 사원들을 이끈다.
한편 임시적인 리더들은 공식적으로 지정되어 있지 않고, 혼돈의 쪽에 좀 더 가깝다고 할 수 있다. 랄프 스테이시의 표현을 빌자면 이들을 그림자 조직 - 전통적 시스템의 구성원이지만 그 시스템의 밖에 있는 사람들의 상호작용 -의 일부이다. 그림자 조직에서 일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리더쉽의 역할이 필요하게 된다. 그 역할은 사람들의 조직에 기여하는 바와 그 기여를 나타내는 방식에 의해 결정된다.
이 리더쉽이 잘 드러나는 방식 중 하나는 개인이 자신이나 다른 사람의 잠재적인 창의적 아이디어나, 발견, 행동 등을 말이나 행동으로 옮길 때이다. 이런 리더들은 보통 평사원 일 때가 많다. 리더라고 딱히 지명되지 않더라도 이들은 자연스럽게 리더가 되며, 업무 개요나 업무 목표 차트에 나타나는 것 그 이상의 업무 방식을 갖게 되고, 보다 견고하게 사원들과의 관계를 맺는다.
이들은 자신들 스스로의 행동을 통해 아이디어가 싹틀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함으로써 비전이 살아 숨쉴 수 있도록 한다. 이들은 스스로 헌신적으로 일하고, 모두가 자신감을 갖도록 하며, 기회를 만들어내고, 구성원 모두가 팀을 이끌 수 있도록 돕는다. 이런 리더들은 구성원들이 모두 자신의 행동의 틀을 잡을 수 있도록 유도함으로써 비전과 가치와 믿음을 행동으로 실천하도록 돕는다.
전통적인 리더와 임시적인 리더 특성, 양쪽 모두가 중요하다. 이런 특성들은 팀의 개개인에 녹아 들어, 혼돈과 질서 사이의 공간에서 살아 남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개개의 팀원 사이에 섞이는 방식과 팀에 적용되는 방식은 해당 리더들과 조직의 성질에 따라 달라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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