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과 마음의 평화 , 요가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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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과 마음의 안온한 삶을 지향하는 Well-being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요가는 이제 하나의 라이프 스타일 깊숙이 자리잡고 있으며 이를 통한 심신의 단련은 어쩌면 우리에게 필수적인 요소일지도 모른다.
 
요가의 어원
요가가 대중화되었다고 하지만 많은 이들은 인도의 수행자들이 누더기 같은 옷을 입고, 식음도 전폐한 채 무리하게 팔, 다리를 꼬고 있는 상상들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요가는 무리한 동작을 요구하는 육체 훈련이 아닌 5~6천년 전 고대 인도에서 시작된 심신 수련법이다. 요가(yoga)는 산스크리트어로 결합을 뜻하는 '유즈(yuj)'라는 단어에서 어원을 찾을 수 있는데, 긴장된 마음을 이완시켜 자기 성찰에 다다르는 완성의 길이라는 듯을 담고 있다.

요가의 매력
요가는 불균형한 몸과 마음을 수련하여 심신의 균형을 회복하는 건강요법이다. 최근에 영국 학자들이 마라톤 선수가 명상을 하면 훈련에서 오는 스트레스가 적어진다는 사실을 밝혀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또 명상을 하면 고혈압, 과민성 대장 증후군, 건선 불면증 같은 스트레스와 연결되는 질병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보고도 있다. 명상법을 활용하면 맥박이 안정을 찾으면서 혈압과 근육의 긴장이 누그러지는 이완 현상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요가의 가장 매력은 누구나 쉽게 도전할 수 있다는 것, 즉 장소를 가릴 필요도 없다.

시작하기 전에 기억해야 할 포인트
1. 요가는 정신을 집중할수록 좋다. 그 때문에 이른 아침이나 하루를 마감하는 늦은 밤, 공복상태에서 할수록 효과를 높일 수 있다. 요가를 마친 뒤에는 약 30분 정도 후에 식사를 한다.

2. 장소는 바닥이 미끄럽지 않고 환기가 잘 되는 곳을 택한다. 창문을 열어 환기하되, 가벼운 매트를 깔고 하는 것도 좋다. 시선은 북쪽이나 동쪽을 향해야 기가 충만해진다.

3. 음악 없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시작할 것을 권한다.요가에 입문하는 사람이라면 정신 집중이 최대의 관건.

4. 요가를 시작한 뒤 며칠 간은 긴장을 쉽게 풀기 어렵다. 혼자서 음악도 없이 스트레칭을 하는 것이 어색할지도 모르겠다. 그러나 인내심을 가지고 꾸준히 하다 보면 확실한 효과를 볼 수 있으니 마음을 비우고 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요가의 주요 방법
명상 명상은은 요가의 시작이자 핵심이다. 초보자에게 가장 쉬운 것은 집중 명상법. 종이에 동전 크기의 점을 하나 찍어 벽에 붙인다. 점의 위치는 바닥에 앉았을 때 시선이 15도 가량 라래로 향하는 곳이면 된다. 벽에서부터 1cm쯤 떨어져 호흡이 편안한 자세로 앉는다. 고르게 숨을 쉬면서 몸을 움직이지 말고 한 저만 바라보며 정신을 집중한다.

연꽃자세 이 자세는 요가가 가장 대표적인 동작이니 만큼 요가를 처음 접한 사람이라도 그리 낯설지 않을 것이다. 우선 머리에서 엉덩이까지 일직선이 되게 바르게 앉은 다음, 오른발을 구부려 발등을 왼쪽 허벅지 위에 바짝 당겨 올린다. 그 다음 왼발을 구부려 오른쪽 허벅지 위에 올려놓는다. 팔을 편 채 긴장을 풀고 두 손을 무릎 위에 자연스럽게 얹거나 두 손을 마주 붙여 감싸는 동작으로도 응용할 수 있다. 이 자세는 머리를 맑게 해주고 몸을 안정시켜 주므로 모든 호흡법과 명상의 기본 자세다.

나무자세 바르게 서서 두 손을 합장하듯 가슴 앞에 모은다. 그 다음 두 손을 머리위로 뻗어 오리는 동작을 반복한다. 이 자세가 익숙해지면 오른발을 구부려 발바닥을 왼쪽 허벅지 안에 갖다 붙이고 한 발로 선 자세를 익힌다. 이 동작은 자율 신경을 조절하여 인체 내부의 균형을 바로 잡는다. 또 침착성, 안정감, 집중력을 높여 주고 바른 호흡법을 배울 수 있어 요가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에게 좋은 동작이다.

벤딩자세 무릎을 꿇고 앉은 다음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상체를 구부린다. 그리고 팔을 차려 자세로 몸에 붙이되, 바닥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상체를 천천히 앞으로 숙이면서 숨을 내쉬고, 다시 천천히 숨을 마시면서 상체를 일으킨다. 이 동작은 심장과 폐의 순환을 도와주므로 가슴이 답답하다든지 어깨가 결리고 통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다.. 또 장의 연동 운동과 소화를 돕고 머리가 맑아지는 효과가 있다.

요가의 최적 요건
Clothes 몸을 조이지 않는 편안한 옷차림이 좋다. 자극적인 원색보다는 베이지나 그레이, 화이트 등의 컬러를 선택한다. 통풍이 잘 되고 땀을 흡수하는 천연소재가 좋다.

Candle 다시 한번 강조하지만 요가를 할 때 중요한 것은 정신 집중. 실내 공기를 정화하고 마음의 안정을 주는 은은한 아로마 향초를 이용해 보자. 효과가 배가된다.

Mat 바닥에 부드러운 소재의 매트를 깔면 시 근육의 부담을 줄여 준다. 피부에 닿았을 때 자극이 없는 부드러운 소재를 선택한다.

Tea요가 후 마시는 한 잔의 차. 따뜻하게 우려낸 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은은한 차 향이 마음을 가다듬어 주기 때문에 요가의 이완효과를 오래 지속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