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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담배를 정 끊을 수 없다면, 적포도주(레드 와인)라도 마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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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자들, 赤포도주 마셔라"
2잔 마시면 담배 한 갑 피우는 해약 상쇄
2잔 마시면 담배 한 갑 피우는 해약 상쇄
적포도주를 2잔 마시는 것으로 담배 한 갑이 동맥에 끼치는 해악을 어느 정도 희석시킬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테네 대학병원의 존 레카키스와 크리스토스 파파미첼 연구팀은 지난달 31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유럽심장병학회(ESC) 연례회의에서, 적당량의 적포도주를 마시는 것이 흡연으로 인한 동맥기능 약화를 상쇄하는 효과가 있다고 발표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적당량의 적포도주가 심장에 좋다는 사실은 널리 알려져 있지만, 흡연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알려진 것은 처음이다.
이들은 건강한 일반인 16명을 대상으로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된 그리스 적포도주의 기능을 실험해본 결과 이 같은 사실이 밝혀졌으며, 알콜 성분을 제거한 적포도주로도 같은 결과가 나온 것에 비추어 이 기능이 포도주 속 알콜과는 무관하고 다른 성분에 의한 것으로 여겨진다고 밝혔다. 그러나 규칙적으로 적포도주를 마신다고 해서 ‘줄담배’의 해악이 모두 없어진다고 할 수는 없다고 연구진은 덧붙였다.
(이자연기자 achim@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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