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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인터넷 광고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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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이 대중화의 길을 걸으면서 유명 사이트들에는 작은 배너 광고들이 눈에 띄기 시작했다. 현재는 거추장스럽거나 혹은 관심 밖에 놓여 있는 처지이기는 하나, 처음 광고가 등장했을 때는 단조롭고 재미없는 모습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이트로의 안내자 역할을 톡톡히 하기도 하는 고마운 존재였다. 사람들의 호기심과 그러한 유용성으로 인해 인터넷 광고는 광고 이상의 이상의 의미를 가지며 대단한 효력을 발휘했다. 원하든 원치않든 인터넷 사용자는 충성스러운 존재였던 것이다.
인터넷 광고는 올 한 해만 2,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국내 경기침체와 인터넷 광고에 대한 회의가 지배적인 분위기여서 그러한 수치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광고주들의 지나친 외형 제일주의나 급격한 광고시장의 위축을 부르고 있는 경제상황, 새로운 매체에 대한 지나친 환상, 인터넷 광고에 대한 인식부족 등 산적한 문제들은 인터넷 광고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제 1999년과 2000년 상반기와 같은 호황과 관심을 누릴 수는 없는 것일까? 정말 인터넷 광고는 무용한가? 인터넷 광고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인터넷 광고는 무용하다?
처음 인터넷 광고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배너는 광고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부족한 온라인 자원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들의 욕구를 해소해 주기도 했으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해 주었던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꺼리낌없이 배너를 클릭했고, 인터넷 광고는 즉각적인 반응과 결과를 피드백해 주는 훌륭한 마케팅 장치가 되어 주었다. 전통적인 광고의 문제점을 일순간에 씻어내며 더 이상 광고에 대한 의심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인터넷 광고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수록 광고단가는 낮아졌으며, 효과도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 기존 매체가 하지 못했던 역할을 대신할 것 같았던 인터넷 광고는 말만 많고 모양만 요란한 우스운 모습의 광대처럼 비춰졌다. 아무리 효과를 보장하고 그것을 설득한다고 한들 광대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 법이 아닌가?
게다가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포탈사이트들 조차 자신들의 광고는 기존 매체를 통해 하고 있지 않은가? 다음은 지난 해 인터넷 광고 비용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8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TV광고에 쏟아 부었다. 야후코리아 또한 30억원을 사용했다. 그나마 라이코스코리아가 전체 광고비용의 4%에 달하는 5억원을 인터넷 광고에 사용한 게 위안이 될 만하다. 인터넷 광고로 돈을 벌어들이며 광고주에게 '당신들 서버를 다운시켜 주겠소!'라며 호언장담하는 그들은 어째서 인터넷 광고를 신뢰하고 있지 않은가? 결론적으로 인터넷 광고는 무용한 것이 아닌가?
다행스럽게도 아직 인터넷 광고는 유효하다. 인터넷 광고는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간결해야 한다. 제한된 용량에 담긴 그림 프레임 몇 개가 전부이다. 사람들을 유혹하고 경제적 이점을 줄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말 장난과 같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반면에 충분한 유인동기가 제공된다면 그 어떤 매체보다 저렴하지만 뛰어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광고인 셈이다.
결론적으로 인터넷 광고는 '판촉'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그것이 인터넷 광고의 유효성을 유지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다수의 인터넷 광고가 단기간 새로운 사이트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 '센스Q'를 내놓으며, 품질평가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했다. 물론 기존의 매체를 동시에 활용하긴 했지만, 포탈사이트들에 떠있던 몇 줄의 텍스트 광고와 스몰배너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해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센스Q 몇 대가 가져다 준 효과는 가입회원 18만 명이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다.
국외에서는 코카콜라가 자사 제품 스프라이트의 인터넷 판촉으로 무려 시장점유율 2.5포인트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보았다. 400만 달러에 달하는 판촉 카탈로그 비용을 4분의 1로 줄이고 매출은 5% 가량 상승시킨 것이다.
인터넷 광고, 어떤게 변해야 하는가?
인터넷 광고가 판촉 수단으로서 뛰어난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최근 광고효과의 정량적 측정을 통한 합리적인 비용산출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 도입되고 있으며, 평면적이던 인터넷 광고를 상호작용하며 동적이고, 독특한 모습을 갖도록 생명력을 입히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또한 인터넷 광고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존의 광고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의 영역을 동일하게 확보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인터넷 광고는 '판촉'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고 있지만 '브랜드를 창조하고 구축'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다음,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등이 인터넷 광고를 꺼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인 것이다. 그들 또한 '브랜드 유지'를 위해서는 전통 매체가 더 낫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인터넷 광고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드 창조력'을 얼마나 키우느냐에 달려있다. 단순히 CTR(Click Through Rate)을 높이는 '장난같은 조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통 매체가 지난 광고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오히려 그들보다 더 저렴한 비용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광고의 미래는 '브랜드 창조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인터넷 광고는 올 한 해만 2,2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국내 경기침체와 인터넷 광고에 대한 회의가 지배적인 분위기여서 그러한 수치가 지나치게 과장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낳고 있다. 광고주들의 지나친 외형 제일주의나 급격한 광고시장의 위축을 부르고 있는 경제상황, 새로운 매체에 대한 지나친 환상, 인터넷 광고에 대한 인식부족 등 산적한 문제들은 인터넷 광고의 앞날을 더욱 어둡게 하고 있다. 이제 1999년과 2000년 상반기와 같은 호황과 관심을 누릴 수는 없는 것일까? 정말 인터넷 광고는 무용한가? 인터넷 광고는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까?
인터넷 광고는 무용하다?
처음 인터넷 광고가 등장했을 때만 해도 배너는 광고 이상의 의미를 지니고 있었다. 부족한 온라인 자원에 대한 인터넷 사용자들의 욕구를 해소해 주기도 했으며, 새로운 세상에 대한 게이트웨이로서의 역할을 해 주었던 것이다.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꺼리낌없이 배너를 클릭했고, 인터넷 광고는 즉각적인 반응과 결과를 피드백해 주는 훌륭한 마케팅 장치가 되어 주었다. 전통적인 광고의 문제점을 일순간에 씻어내며 더 이상 광고에 대한 의심은 없을 것만 같았다.
하지만 인터넷 광고 시장이 폭발적으로 커질 수록 광고단가는 낮아졌으며, 효과도 점차 떨어지기 시작했다. 기존 매체가 하지 못했던 역할을 대신할 것 같았던 인터넷 광고는 말만 많고 모양만 요란한 우스운 모습의 광대처럼 비춰졌다. 아무리 효과를 보장하고 그것을 설득한다고 한들 광대는 진실을 말하지 않는 법이 아닌가?
게다가 인터넷 광고를 집행하고 있는 국내 굴지의 포탈사이트들 조차 자신들의 광고는 기존 매체를 통해 하고 있지 않은가? 다음은 지난 해 인터넷 광고 비용은 전혀 사용하지 않고 80억원에 달하는 비용을 TV광고에 쏟아 부었다. 야후코리아 또한 30억원을 사용했다. 그나마 라이코스코리아가 전체 광고비용의 4%에 달하는 5억원을 인터넷 광고에 사용한 게 위안이 될 만하다. 인터넷 광고로 돈을 벌어들이며 광고주에게 '당신들 서버를 다운시켜 주겠소!'라며 호언장담하는 그들은 어째서 인터넷 광고를 신뢰하고 있지 않은가? 결론적으로 인터넷 광고는 무용한 것이 아닌가?
다행스럽게도 아직 인터넷 광고는 유효하다. 인터넷 광고는 전달할 수 있는 메시지가 간결해야 한다. 제한된 용량에 담긴 그림 프레임 몇 개가 전부이다. 사람들을 유혹하고 경제적 이점을 줄 수 있다는 강렬한 메시지 전달이 되지 않는다면 '존재하나 보이지 않는' 말 장난과 같은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반면에 충분한 유인동기가 제공된다면 그 어떤 매체보다 저렴하지만 뛰어난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인터넷 광고인 셈이다.
결론적으로 인터넷 광고는 '판촉'에 있어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으며 그것이 인터넷 광고의 유효성을 유지시켜주고 있는 것이다. 이는 대다수의 인터넷 광고가 단기간 새로운 사이트와 제품을 소개하기 위해 집행되고 있다는 사실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얼마 전 삼성전자는 자사의 신제품 '센스Q'를 내놓으며, 품질평가단 모집 이벤트를 실시했다. 물론 기존의 매체를 동시에 활용하긴 했지만, 포탈사이트들에 떠있던 몇 줄의 텍스트 광고와 스몰배너의 위력을 실감할 수 있게 하는 해 주는 사례라 할 수 있다. 센스Q 몇 대가 가져다 준 효과는 가입회원 18만 명이 이상의 의미를 주고 있다.
국외에서는 코카콜라가 자사 제품 스프라이트의 인터넷 판촉으로 무려 시장점유율 2.5포인트를 상승시키는 놀라운 효과를 보았다. 400만 달러에 달하는 판촉 카탈로그 비용을 4분의 1로 줄이고 매출은 5% 가량 상승시킨 것이다.
인터넷 광고, 어떤게 변해야 하는가?
인터넷 광고가 판촉 수단으로서 뛰어난 역할을 한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다. 최근 광고효과의 정량적 측정을 통한 합리적인 비용산출을 가능하게 하는 솔루션이 도입되고 있으며, 평면적이던 인터넷 광고를 상호작용하며 동적이고, 독특한 모습을 갖도록 생명력을 입히는 작업들이 이루어지고 있는 점 또한 인터넷 광고의 효과를 더욱 높일 것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기존의 광고가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의 영역을 동일하게 확보하고 있는가 하는 점이다. 인터넷 광고는 '판촉'에서 뛰어난 성과를 인정받고 있지만 '브랜드를 창조하고 구축'하는 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 다음,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등이 인터넷 광고를 꺼리는 것도 그러한 이유 때문인 것이다. 그들 또한 '브랜드 유지'를 위해서는 전통 매체가 더 낫다는 것을 부인하지 못할 것이다.
궁극적으로 인터넷 광고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브랜드 창조력'을 얼마나 키우느냐에 달려있다. 단순히 CTR(Click Through Rate)을 높이는 '장난같은 조잡한 기술'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전통 매체가 지난 광고로서의 매력을 그대로 이어받으며, 오히려 그들보다 더 저렴한 비용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인터넷 광고의 미래는 '브랜드 창조력'에 달려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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