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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녹차, 관절염 예방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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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성간 기자 = 녹차가 심장병, 암, 뇌졸중 뿐 아니라 관절염을예방하는 데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셰필드대학의 데이비드 버틀 박사는 녹차에는 EGCG(eqigallocatchin gallate)와 ECG(epicatechin gallate) 등 골관절염을 차단하는 두 가지 물질이 들어 있다는 사실을 밝혀냈다고 영국의 BBC 인터넷판이 16일 보도했다.
버틀 박사는 연구보고서를 통해 이 두 가지 물질은 관절의 연골을 파괴하는 효소의 활동을 막는 작용을 한다는 사실이 시험관 실험에서 확인되었다고 밝혔다. 버틀 박사는 특히 EGCG는 관절의 부기와 통증을 가라앉히는 효과가 있다는 다른연구보고서가 발표된 일도 있다고 밝히고 앞으로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실험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버틀 박사는 녹차는 질병을 예방한다는 생각으로 꾸준히 마셔야 한다면서 관절이 심하게 손상된 뒤에는 때가 너무 늦으며 따라서 장기간 녹차를 마시는 것이 이를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버틀 박사가 재직하고 있는 셰필드대학은 이 새로운 골관절염 치료기술에 대한특허를 취득했다.
이 연구에 자금을 일부 지원한 영국 관절염연구소는 초기의 결과가 매우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skhan@yonhapnews.co.kr 연합뉴스 2003-02-17 09: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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