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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휴대폰 전자파, 암세포 증식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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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에서 방출되는 전자파가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볼로냐 소재 국립연구회의 피오렌조 마리넬리 팀은 그리스 로도스 섬에서 열린 '전자기장의 생물학적 영향에 관한 국제 워크숍'에서 휴대폰에서 생성되는 것과 비슷한 전자파들이 유전자를 자극해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제출했다.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휴대폰 전자파가 세포들을 가열할 뿐 세포에 영향을 줄 만한 에너지를 갖고 있지 않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마리넬리 팀에 따르면, 휴대폰 전자파가 DNA를 손상시키고 암세포의 증식을 촉진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넬리 팀은 휴대폰 이용자들이 백혈병에 더 잘 걸린다는 지적에 관심을 갖고백혈병 세포들을 1mW의 전력에서 유럽식 휴대폰들의 작동 주파수와 같은 900MHz에노출시켰다.
백혈병 세포들은 전자파에 24시간 노출되자 "자살" 유전자들을 가동해 처음에는백혈병 세포들의 소멸을 유도했지만 48시간 후에는 역전현상을 나타냈다. 백혈병 세포의 복제를 촉진하는 3개의 유전자들이 많은 생존세포에서 나타났고 세포들을 맹렬히 증식시켰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마리넬리는 "건강한 인간세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모르지만 백혈병 세포에서는 반응이 항상 똑같이 나타났다"며 전자파가 DNA를 손상시킴으로써 세포들의 생화학적 신호들을 방해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했다. (볼로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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