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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토마토] “꾸준히 먹으면 녹내장 악화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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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녹내장 환자가 토마토를 많이 먹으면 병세 악화를 막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세대 의대 홍영재(洪永宰·안과) 교수팀은 9일 녹내장 환자 170명과 정상인 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상인의 혈중 라이코핀 농도(4.73~8.26㎍/㎗)가 녹내장 환자(1.16~3.72㎍/㎗)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라이코핀은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물질로, 세포 산화를 막아 심혈관 질환과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0g짜리 토마토 1개에는 라이코핀이 대략 60㎎ 들어있다.
홍 교수는 “녹내장 환자는 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치료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2차적 시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돼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라이코핀은 2차 시신경 손상을 막아 병세 악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노인성 녹내장 환자는 하루 1~2개 이상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60만~100만명으로 추정된다.
(金秀蕙기자 goodluck@chosun.com )
연세대 의대 홍영재(洪永宰·안과) 교수팀은 9일 녹내장 환자 170명과 정상인 15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정상인의 혈중 라이코핀 농도(4.73~8.26㎍/㎗)가 녹내장 환자(1.16~3.72㎍/㎗)보다 최대 두 배 이상 높았다고 밝혔다. 라이코핀은 토마토에 많이 들어있는 항산화물질로, 세포 산화를 막아 심혈관 질환과 전립선암 등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200g짜리 토마토 1개에는 라이코핀이 대략 60㎎ 들어있다.
홍 교수는 “녹내장 환자는 안압을 정상으로 조절하는 치료를 해도 원인을 알 수 없는 2차적 시신경 손상이 계속 진행돼 실명에 이르는 경우가 많았다”며 “라이코핀은 2차 시신경 손상을 막아 병세 악화를 억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홍 교수는 “노인성 녹내장 환자는 하루 1~2개 이상 토마토를 꾸준히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국내 녹내장 환자는 60만~100만명으로 추정된다.
(金秀蕙기자 goodluck@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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