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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자인이 제품 경쟁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갈수록 커지면서, 국내 기업들이 디자이너와 디자인 담당부서의 회사 내 위상을 높여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디자인으로 승부하려면 디자이너를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산업자원부가 12일 최근 3년간(1999~2001년)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했던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개사가 디자인 부서의 최고책임자를 부사장급 이상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가 80년대 이사급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사장급으로 올라갔다.
또 이 회사에서 디자이너 출신으로 가장 높이 올라갔던 경우가 90년대 이사에서 지금은 상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역시 2000년에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로 디자이너 출신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대자동차도 80년대까지만 해도 부장급에 머물렀던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를 90년대 전무급으로 격상했다가 지난해에는 부사장급으로 올렸다. 현재 부사장은 디자이너 출신이다.
이밖에 에스콰이어와 쌈지.동아연필 등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 대부분이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나 디자이너들의 최고 직위를 80년대 과장급 또는 부장급에서 90년대 이사급으로, 2000년대엔 상무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국내기업들의 디자인 분야 강화 움직임은 디자인 인력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89년 80명에 불과했던 디자인 전문인력이 올해는 세배가 넘는 2백79명에 이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도 80년대 중반에 비해 디자인 인력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디자인 담당 임원을 CDO(Chief Design Officer)라고 부를 정도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품 기획에서 개발.제작.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디자인을 중시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디자인으로 승부하려면 디자이너를 키워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산업자원부가 12일 최근 3년간(1999~2001년)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했던 15개 기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중 6개사가 디자인 부서의 최고책임자를 부사장급 이상으로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경우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가 80년대 이사급이었으나 2000년대 들어 사장급으로 올라갔다.
또 이 회사에서 디자이너 출신으로 가장 높이 올라갔던 경우가 90년대 이사에서 지금은 상무인 것으로 조사됐다.
LG전자 역시 2000년에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로 디자이너 출신 부사장을 임명했다.
현대자동차도 80년대까지만 해도 부장급에 머물렀던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를 90년대 전무급으로 격상했다가 지난해에는 부사장급으로 올렸다. 현재 부사장은 디자이너 출신이다.
이밖에 에스콰이어와 쌈지.동아연필 등 디자인경영대상을 수상한 기업 대부분이 디자인 부서 최고책임자나 디자이너들의 최고 직위를 80년대 과장급 또는 부장급에서 90년대 이사급으로, 2000년대엔 상무급으로 격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국내기업들의 디자인 분야 강화 움직임은 디자인 인력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삼성전자의 경우 89년 80명에 불과했던 디자인 전문인력이 올해는 세배가 넘는 2백79명에 이르고 있다. 현대자동차와 LG전자도 80년대 중반에 비해 디자인 인력이 두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산자부 관계자는 "디자인 담당 임원을 CDO(Chief Design Officer)라고 부를 정도로 디자인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제품 기획에서 개발.제작.유통 등 전 과정에 걸쳐 디자인을 중시하는 세계적인 추세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수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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