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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지식 [한국 아기] 세계서 기저귀 가장 빨리 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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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월만에 대소변 가려…독일 33개월·美 27개월
한국 아기들은 생후 2년이면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기저귀를 떼는 편에 속하고, 잠을 자다 소변을 보는 ‘오줌싸개’의 숫자도 적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BAI글로벌’이 최근 전세계 11개국 유아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는 ‘배변훈련’(Toilet Training) 기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과 콜럼비아 아기들이 가장 짧은 평균 23개월만에 대·소변을 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멕시코 아기들이 평균 24개월로 일찍 기저귀를 떼는 편이었으며, 스페인(26개월)과 미국(27개월)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늦게까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기들은 독일(33개월) 아기들이었다.
기저귀를 뗀 뒤 잠을 자다가 이불에 ‘실례’를 하는 빈도도 한국이 가장 낮았다. BAI글로벌이 조사 대상국 중 5개국을 추려 아기들이 2주간 잠자리에서 소변을 본 횟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주에 한번꼴인 ‘0.2’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콜럼비아(0.5), 아르헨티나(0.6), 멕시코(1.7), 호주(1.8)는 한국보다 ‘오줌싸개’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BAI글로벌이 1999~2000년 2년간에 걸쳐 생후 48개월 미만 자녀를 둔 11개국 347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申東昕기자 dhshin@chosun.com )
한국 아기들은 생후 2년이면 대·소변을 가리기 시작, 세계에서 가장 빨리 기저귀를 떼는 편에 속하고, 잠을 자다 소변을 보는 ‘오줌싸개’의 숫자도 적은 편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미국의 시장조사 전문회사인 ‘BAI글로벌’이 최근 전세계 11개국 유아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대·소변을 가리는 ‘배변훈련’(Toilet Training) 기간을 조사한 결과, 한국과 콜럼비아 아기들이 가장 짧은 평균 23개월만에 대·소변을 가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나라별로는 멕시코 아기들이 평균 24개월로 일찍 기저귀를 떼는 편이었으며, 스페인(26개월)과 미국(27개월)이 그 뒤를 이었다. 가장 늦게까지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는 아기들은 독일(33개월) 아기들이었다.
기저귀를 뗀 뒤 잠을 자다가 이불에 ‘실례’를 하는 빈도도 한국이 가장 낮았다. BAI글로벌이 조사 대상국 중 5개국을 추려 아기들이 2주간 잠자리에서 소변을 본 횟수를 조사한 결과, 한국은 10주에 한번꼴인 ‘0.2’회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콜럼비아(0.5), 아르헨티나(0.6), 멕시코(1.7), 호주(1.8)는 한국보다 ‘오줌싸개’가 훨씬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BAI글로벌이 1999~2000년 2년간에 걸쳐 생후 48개월 미만 자녀를 둔 11개국 3477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申東昕기자 dhshin@chosun.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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