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긋지긋 모기퇴치법…자기전 샤워, 상비약 휴대 필수 굿데이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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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대夜, 모기夜 "싹".
전국적으로 일본 뇌염모기가 급증, 방역당국에 비상이 걸렸다. 　
즐거운 피서를 방해하는 독충이나 해충의 퇴치는 피서지의 영원한 숙제. 열대야에 모기에까지 시달리다 보면 비몽사몽의 밤을 보내기 일쑤다. 자기 전에 샤워를 하면 열대야를 물리치는 데 효과적이며 특히 모기 등 해충을 피할 수 있다. 끊임없이 달라붙는 모기 등 해충퇴치 용품과 해충에 물렸을 때 바르는 상비약은 건강한 휴가를 위한 필수품.
　
▲잠자리〓극성스러운 새벽 모기 퇴치에는 훈증식 살충제(전자모기향)가 안성맞춤. 일동제약(www.ildong.com)의 '잠자리'는 상쾌한 감귤향이 나며 연기와 재가 없고 인체에 거의 무해해 어린이나 노약자의 방에 특히 알맞다. 매트와 액제 리퀴드형이 있으며, 리퀴드는 살충효과가 360시간 지속된다.
　
▲인섹탄〓등산·낚시 등 야외 활동시에는 노출된 피부에 바르거나 뿌리는 모기약이 효과적이다. 상아제약(www.sanga-p.co.kr)의 '인섹탄' 로션을 주요 노출부위에 발라주면 '디에칠톨루아마이드' 성분이 모기의 탐지기능을 마비시킨다. 모기뿐만 아니라 빈대·파리 등 해충을 물리치는 데도 효과적이다.
　
▲리카액〓모기나 벌레에 물려 피부가 부풀고 몹시 가려울 때는 긁지 않도록 피부질환제를 즉시 발라주는 것이 좋다.
　
불독그림 상표로 유명한 보령제약(www.boryung.co.kr)의 신제품 '리카액'은 벌레 물린 뒤의 각종 가려움증은 물론 습진·땀띠 등에도 효과적이다. 바를 때 흐르지 않고 흡수가 빠르며, 예민하고 연약한 피부에도 사용할 수 있다.
박효순 기자 mahapass@ho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