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경력자의 이직 트랜드 조사 조사결과 요약 > 지식정보

IT경력자, 모바일 및 보안업종 유입늘고 웹에이전시 및 하드웨어/장비업종 유출늘어 ..

온라인 리크루팅 업체 잡코리아(WWW.JOBKOREA.CO.KR 대표 김화수)는 지난 12월10일부터 19일까지 10일간 경력1년 이상의 IT경력자 28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자료에 의하면 모바일 및 보안, IT컨설팅 및 게임,엔터테인먼트 업종으로 인력 유입이 늘고 있으며
웹에이전시 및 하드웨어/장비, 포털/컨텐츠 업종은 인력 유출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異업종간 인력 이동은 하드웨어 및 장비업체에서 네트웍,통신업체로 이직이 발생한 경우가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웹에이전시에서 SI/ERP업체로 이동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동종 업종내 인력 이동은 디자인/CAD분야가 이직자 491명 가운데 352명(71.69%)이 동종 업계로 이직한 것으로 조사되어 동종업계내 이직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SI/ERP업종이 439명 가운데 270명(61.50%)이, 네트웍/통신업종이 285명 가운데 150명(52.63%) 등의 순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캐릭터/애니메이션, 포털/컨텐츠 업종의 경우 각각 27.69%, 30.29%로 나타나 동종 업종내 이직이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 조사는 이직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IT업종의 이직 동향조사를 위해 IT 13개 업종에 종사하고 있는 283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로 이직자를 대상으로 IT업종간 이직 현황 조사가 실시된 것은 국내 첫 사례이다.

이번 조사에 참여한 1회이상 이직경험이 있는 IT경력자의 평균 경력은 2년 10개월이며 응답자 평균 이직횟수는 2.05회로 IT종사자의 평균 이직 주기는 1년 5개월로 나타났다.
경력별 이직횟수에 대한 평균치는 경력1~2년미만의 경력자가 해당 경력 기간동안 총 1.51회, 2~3년미만의 경력자가 1.93회, 3~4년미만의 경력자가 2.17회의 이직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그러나 경력 5년이상부터는 이직 경험이 경력 년수에 일정한 비례적 증가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경력 4년까지의 초급 경력자의 이직 활동이 가장 활발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이직시 연봉 인상이 이루어졌던 경우는 총 57.84%로 나타났으며 인하가 13.88%, 변동없음이 28.28%로 조사되었다.

한편, 중복 응답을 허용한 이직 사유에 대한 질문에서는 기업의 비전을 이유로 든 응답자가 58.51%, 연봉을 이유로 든 응답자가 29.56%로 나타나 연봉보다는 기업의 비전에 따라 기업을 옮기는 경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상사 또는 직장동료와의 불화를 원인으로 든 응답자도 전체의 16.24%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연봉 인상이 있었던 응답자의 평균 인상 금액은 194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직시 직급이동이 있었느냐에 대한 질문에는 직급상승이 전체의 29.24%, 하락이 9.36%로, 변함없음이 61.41%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