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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난한 사람이 인터넷을 이용하지 못하는 것은 가난함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더욱더 가난해지는 원인이 되기도 한다. 인터넷은 확실히 세상을 바꾸고 있으며, 우리에게 소중한 기호를 준다. 가난한 사람은 반찬은 먹지 않더라도(그렇다고 밥까지 굶어서는 안 된다!) 인터넷을 해야 한다. -구구(중국 경제 전문 칼럼니스트)

가상공간에는 아직도 중세의 칠거지악, 즉 Pewslag가 횡행한다. 자만심(pride), 시기(envy), 노여움(wrath), 게으름(sloth), 육욕(lust), 탐욕(avarice), 대식(gluttony). 이런 일곱가지 죄업은 온라인상에 여전히 시퍼렇게 살아 있다. -제러드 반 더 룬

가상공간은 현실세계가 아니다. 어쩌면 가상공간의 매력은 현실 세계가 아니라는 바로 그 명백한 사실에 있다고 할 것이다. 현실세계라고 해서 모두 실재성이 있는 것도 아니다. 실체가 없는 반영물에 불과한 것이다. 한 가지 중요한 차원, 즉 시간적 차원에서 보자면 현실세계는 가상공간에 비해 빈약하고 메말라 있다. 가상공간에서는 응답을 할 경우에도 자신의 뜻대로 완급을 조절할 수 있다. 심지어 시간을 거슬러 올라갈 수도 있다. 그러나 현실세계는 불확실하다. 확실성이 있는 경우라도 여전히 위태롭다. 관리는커녕 뒤쫓아가기도 힘겨운 그런 시대에, 우리는 우리 자신의 현실세계라는 허구에 너무 깊숙이 의존하고 있다. 오스카 와일드의 표현처럼 사람에게서 찾아볼 수 있는 가장 흥미로운 모습은 저마다 쓰고 있는 가면이다. 여기에서 우리는 우리 자신의 가면을 포함해 모든 사람들의 가면을 세밀하게 살펴볼 수 있다. -켄 M. 워크

극성스런 선전과 공론, 그러나 불발로 끝나는 네트의 약속. 네트는 온갖 선전의 범위를 넘어설 만큼 규모가 크다. -제임스 월드로프

네트는 간결함을 환영하는 대신, 허튼 소리나 호언장담 같은 것은 외면한다. 네트에서 의견을 표명할 때는 간결하고 명확하게 해야 한다. -제러드 반 더 룬

네트(net)는, 검열이야말로 시스템을 손상시키는 주된 요인이라고 보고 이를 몰아내고자 한다. -존 길모어

네트는 사람들의 마음속에 건설된 인류 최초의 자유로운 세계공화국이다. 이 공화국은 인류 모두의 것이다. 단, 그것을 지킬 수 있을 때만 그렇다. -제러드 반 더 룬

네트는 포스트주의( postcracy )지 민주주의( democracy )가 아니다. -제러드 반 더 룬

네트상에서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또 그대로 유지하는 방법에서 제1의 원칙은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다. 제2의 원칙은 이런 것이 아닐까 싶다. 즉 관심이란 한정된 것인 만큼, 관심을 어디에 기울여야 할 지에 대해 관심을 쏟아야 한다는 것이다. 제3의 원칙은 이런 것이 될 것이다. 즉 다른 사람의 관심이란 한정된 것인 만큼, 관심을 끄는 방식에 대해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는 것이다. -케럴 앤 오그딘

네트에는 단기간에 돈버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 수없이 눈에 띈다 하더라도 믿지 않는 것이 좋다. 이런 내용은 일종의 연쇄편지 형태로 나돈다. 무시하고 지워버리는 것이 좋다. -제러드 반 더 룬

네트에 참여해 제대로 활용하는 처지가 된다면 사회등급별 분류법칙 80 : 20에서 인류의 20% 속에 포함될 수 있다. 지구를 움직이는 것은 바로 이들 20%다. -제러드 반 더 룬

디지털 정보혁명은 인간을 더 행복하게, 더 생산적으로 만들어 줄 것이며, 이는 앞으로 3백년 동안 변함이 없을 것이다. 성공하고 싶다면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생각을 버리지 말아야 할 것이다. -손정의

미래 사회가 정보에 의해서 좌우된다고 할 때 가장 앞서갈 나라는 최고의 컴퓨터와 소프트웨어, 통신 수단을 보유한 나라가 될 것이다. -앨빈 토플러

사람들은 컴퓨터를 상당한 경외의 대상으로 보고 있지만, 사실 컴퓨터는 좀 빠르긴 해도 한시도 해야 할 일을 정확하게 지시해 주지 않으면 꼼짝도 못하는 매우 흐리멍텅한 기기(機器)에 불과하다. -제러드 반 더 룬

사이버 공간에서 도발적 언사가 배제된(flame-free) 곳이 있을 수 없다. -제러드 반 더 룬

앞으로 기술을 좌지우지할 사람들은 성품이 유쾌하고 머리가 뛰어나야 한다. 뚱하고 무딘 사람은 기계에 휘둘리기 때문이다. -마셜 맥루언

웹서퍼들은 참을성이 없다. 웹에서 인내심은 관심을 따라가지 못한다. -제러드 반 더 룬

유즈넷의 모든 alt. 그룹 중 80%는 시간 죽이기라고 할 수 있다. -제러드 반 더 룬

인간은 아직까지도 모든 컴퓨터 중에서 가장 훌륭한 컴퓨터이다. - J.F. 케네디

인터넷상에서는 자신이 하는 그대로가 자신의 모습이 된다. -제러드 반 더 룬

인터넷에는 사람이 상상할 수 있는 주제에 관한 정보는 물론, 상상조차 할 수 없었던 수많은 정보도 들어 있다. -제러드 반 더 룬

인터넷을 규제하려는 것은 이미 병 속에서 나온 거인을 다시 좁은 구멍 안으로 집어넣으려는 것과 같이 사실상 불가능하다. -배리 하워드 민킨

인터넷의 시대에 있어서는 암기력보다는 문제해결능력과 아이디어가 더 중요한 것이다. -손정의(SoftBank)

인터넷이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은 그 개방성(Openness)에 있다. -빈튼 써프

지식의 한계는 사람의 머리 속에 있지, 컴퓨터 기기에 있는 것은 아니다. -체리

컴퓨터는 쓸모없다. 컴퓨터는 우리에게 답변만을 줄 수 있을 뿐이다. -파블로 피카소

컴퓨터의 속도는 18개월마다 갑절로 빨라진다. -무어의 법칙

키보드를 한번 두드려 언제라도 접속을 끊을 수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의사를 강요한다는 것은 도무지 논리가 먹히지 않는 일이다. -제러드 반 더 룬

평균적인 웹서퍼의 정신 연령은 현재 15세쯤 된다. 이런 정신 연령은 3년마다 1년씩 늘어난다. -제러드 반 더 룬

프로그램이 복잡해질수록 그것으로 처리하는 일은 적어진다. -제스 버스트의 컴퓨터의 생산성 제1법칙

해킹은 미덕이지만, 크래킹(Cracking)은 죄악이다. -제러드 반 더 룬

현재의 네트(net)를 살펴 보라. 이런 모습의 네트로 만들겠다고 계획을 세웠던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오늘날과 같은 모습의 인터넷을 만든 것은 다름아닌 사용자들이었다. 이들에게는 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그들이 지향하는 가치를 옹호하고 그들 자신의 여러 가지 목적에 이 기술을 활용할 만한 배짱이 있었다. 또한 그들의 자유와 편익, 즐거움, 그리고 나른한 쾌락을 위해서도 이 네트워크를 이용했다. 나는 오늘날 사이버스페이스의 전형이라고 할 수 있는 인터넷을 볼 때마다 놀라움과 함께 대단한 즐거움을 느낀다. 그것은 마치 칙칙하고 답답한 방사능 낙진 대피소가 확 열리면서 사육제 마지막 날의 유쾌한 행렬이 눈앞에 펼쳐진 형상과 같다. -브루스 스털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