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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에서의 의사소통 과정 1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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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좌 제목: 토론에서의 의사소통 과정 1강좌
아래 내용은 한국의 토론문화 확대와 토론교육을 위해 인터넷지식검색 자료를 이용해 토론교육을 구성한 것입니다. 무단사용과 배포 전재를 금지합니다. 이 강좌는 지식검색 자료의 모든 내용이 발췌 되었습니다. (유료 구입) 자세한 설명과 보다 많은 토론정보가 필요한 분은 인기포털사이트의 '인터넷지식검색'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한국의 토론교육을 위한 자료가 부족해 토론실 운영자가 마련한 교육이오니 이해를 부탁드립니다.
CONTENTS
1. 토론식 수업의 결과
토론의 주제 : 생활지도란 무엇인가?
토론의 구성원 : 인석(조장), 혜정, 용훈
토론 시간 : 5분
토론 수업을 이용하면 서로 의견을 주고 받으면서 좀 더 나은 결과를 얻어내고 깊은 논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이러한 토론 수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토론에 꼭 있어야 하는 요소들과 그 진행과정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참고로 사실 우리가 수업에서 논의하는 것은 엄밀히 말해 토론이 아닌 토의하고 할 수 있다. 토론은 찬.반의 의견대립이 있는 주제에 대해 자신의 논리를 설득시키는 것이고, 우리가 수업에서 활용하고 있는 토의란 찬반의 대립되는 주제가 아닌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통해 최상의 결론을 이끌어내는 논의이다. 예를 들면 ‘생활지도란 무엇인가?’ ‘효과적인 토론 수업을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이런 형태의 주제에 대해 논의하는 것이다. 따라서 앞으로 토의에 관하여 이야기를 하겠지만 편의상 토론이라 명명하겠다.
토론에 있어 그 구성원은 5-6명 정도가 적당하나 우리가 하고 있는 소 그룹 토론은 3명이 적당하다. 여기에는 조장의 역할을 하는 한 사람이 필요한데 구성원이 많지 않기 때문에 특별히 많은 역할을 하지는 않지만 논의를 개진시키고 주제에서 어긋난 논의가 나왔을 때 적절히 조정하여 원래의 흐름에서 벗어나지 않게 하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논의를 진행시킨다. 또한 정리할 시간이 되면 적절히 마무리하여 마지막으로 결론을 정리한다.
토론에서 의사소통하는 과정에는 크게 선언적 진술, 의견제시, 동의 또는 반론, 반론에 대한 재반론, 확실하지 않은 개념에 대한 질문, 질문에 대한 답변, 정리발언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이제 실제 가상의 스크립트를 통해 이러한 요소들이 언제 어디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자.
1. 토론식 수업의 결과
토론의 주제 : 생활지도란 무엇인가?
토론의 구성원 : 인석(조장), 혜정, 용훈
토론 시간 : 5분
인 석
(주제제시)
오늘은 생활지도의 정의에 관해서 토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지도의 정의에 관해서 각자의 의견을 얘기해주시겠습니까?
혜 정
(주제에 다소 어긋난 의견제시)
생활지도라고 하면 고등학교 때의 학생부에 가서 선생님께 혼났던 기억이 나네요..
인 석
(주제를 명확히 다시 제시)
혜정님 말씀도 맞긴 합니다만은 여기서는 생활지도를 어디서 받았느냐에 대한 논의 보다는 생활지도의 정의에 관해서 논의를 진행해 볼까 합니다. 따라서 먼저 생활지도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 포함되어야 할 개념적인 요소들을 먼저 따져봤으면 합니다.
용훈 |
생활지도의 정의 안에는 누가 생활지도의 주체가 되어야하는가, 그리고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가, 또한 어떠한 목적으로 하는가가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혜정 |
(동의) 맞습니다 맞구요. 저도 용훈님께서 제시하신 세 가지 개념들은 꼭 포함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인석 |
저 또한 두분의 생각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각 항목들의 내용들을 구체화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생활지도의 주체는 누가되어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용훈 |
당연히 생활지도라는 것은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것이니까 생활지도를 하는 주체는 선생님이 되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혜정 |
(반론) 제 생각은 좀 다릅니다. 저는 단순히 선생님만이 주체가 된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학생들에게 정작 자신이 상담을 누구와 많이 하는가라고 물으면 자신의 친구나 선배와 같은 또래들과 고민을 나눈다고 대답하는 학생들도 많습니다. 그렇다면 단순히 생활지도의 주체를 선생님에만 국한시키는 것에는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
용훈 |
(반론에 대한 반론) 혜정님께서 제시하신 또래들간에 고민을 나누는 행위를 통한 행동이나 생각의 변화는 생활지도의 분류보다는 또래간의 집단상담과 같은 부류로 보는 것이 더 정확하다고 생각합니다. |
인석 |
(용훈의 말에 대한 동의 및 개념 확정) 저도 용훈님의 의견이 옳다고 생각하는데요, 생활지도의 주체를 논의하는데 있어서 또래간의 상호작용까지 그 영역을 확대한다면 다소 논의가 광범위해질 것 같습니다. 따라서 여기서는 생활지도의 주체를 선생님으로 함으로써 그 논의의 범위를 한정짓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자, 이제 다음으로는 생활지도를 받는 대상에 관한 논의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활지도의 대상은 누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혜정 |
당연히 생활지도의 대상은 학생이 되겠지요. |
용훈 |
(동의) 저 역시 그렇게 생각합니다. |
인석 |
이 부분에 대해서는 서로 이견이 없으시군요, 저 역시 생활지도의 대상은 학생이 되어야한다는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선생님에 의해 학생에게 이루어지는 생활지도가 어떤 목적과 방법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는가에 대해 논의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논의는 자신의 학창시절 경험담에 비추어 생각해보는게 더 효과적일 것 같군요. |
용훈 |
(주제에 어긋난 논의) 제 학창시절의 경험담을 말해보면, 7시 30분까지 등교를 해야했고 늦으면 운동장 5바퀴를 도는 벌을 받곤 했는데, 집이 너무 멀기 때문에 지각하기 일수 였습니다. 그것 때문에 너무 힘들었고 억울하다는 생각마저 들더군요. |
혜정 |
(주제에 어긋난 논의) 아니 학교가 집에서 얼마나 멀었길래 그러세요? |
용훈 |
(주제에 어긋난 논의) 1시간 30분이나 걸렸습니다. |
혜정 |
저는 2시간 30분이나 걸렸는걸요, 저에 비하면 가까운 편이었군요. 멀. |
인석 |
(논의 바로 잡아주기) 지금은 생활지도가 어떠한 목적과 방법을 가지고 이루어져야 하는지 자신의 경험담을 통해서 얘기 해보는 시간입니다. 누가 집이 먼가는 논의 주제와 다소 어긋나는 듯합니다. 일단 등교지도와 같은 생활지도를 받았다는 사실에만 주목해서 의견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
혜정 |
다소 논의에서 벗어났군요. 죄송합니다. 제가 생각하기에는 생활지도는 학생이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성인이 돕는 과정에 그 목적을 두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용훈 |
(질문) 저 역시 혜정님과 생각이 같습니다. 그런데 혜정님께서 말씀하신 성인이란 누구를 지칭하는거죠? |
혜정 |
(질문에 대한 답변) 물론 성인이라고 하면 다소 범위가 확장되겠지만은 위에서 개념의 범위를 확정한 것에 따라서 성인이라고 하면 학교 내에서 본다면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선배를 지칭하기 보다는 선생님이라고 봐야겠죠. |
용훈 |
아..그렇게 되겠군요. 잘 알겠습니다. |
인석 |
(정리 및 토의 결론 제시) 자 대강의 논의가 다 이루어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생활지도의 정의를 내리기 위해서 정의 속에 포함되어야 하는 기본개념들, 주체,대상,목적 내지 방법에 관한 논의를 해보았습니다. 지금까지 논의한 바에 의하면 생활지도란 “같은 시간과 공간 내에서 함께 살고 있는 성인과 아동이 관계를 맺고 자신의 잠재적인 능력을 달성할 수 있도록 성인이 돕는 과정” 정도로 정리를 할 수 있겠습니다. 이에 대해서 다른 의견 가지신분 계십니까? |
용훈,혜정 |
(동의) 없습니다. |
인석 |
지금까지 토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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