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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5강좌
플래시(예습) ㅣ 동영상교육(준비 예정)
책 제목: 토론의 기술
지은이: 이연택 지음
출판사: (주)북이십일
아래
내용은 한국의 토론문화와 교육을 위해 해당 출판사의 허락을 받고 게재하는 토론교육입니다.
무단사용과 배포 전재를 금지합니다. 이 강좌는 책 내용의 일부만 발췌 되었습니다.
자세한 설명내용과 정보가 필요한 분은 책을 구입해서 보시면 고맙겠습니다.
CONTENTS
기법5: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기법6: 표현의 테크닉이 설득력이다.
기법7: 토론의 성공은 마무리에 달려 있다.
참고1: 금기 사항 3가지
참고2: 자기 스타일 연출하기
- 앉는 자세·손 시선·표정·안경·화법·말투·발성·복장
기법5: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혀야 한다.
성공적인 토론은 설득 과정에서 결정된다. 단순하고 강한 메시지로 설득의 조건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자신의 입장이 분명하게 전달되어 논제의 대안으로 결정될 수 있는 타협의 조건을 구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론에서 논쟁은 피할 수 없다. 또한 논쟁은 입장의 대립과 동조를 수반한다. 그러므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살려내는 기술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논제에 대한 새로운 시각으로 변화를 주어야 하고 경험적 근거를 구축해야 한다. 그리고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힐 수 있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세 가지 사항을 명심해야 한다.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경험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이제는 선택의 순간이다.
■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한다.
세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참으로 다양하게 볼 수 있다. 정치학자가 보는 세상이 다르고 사업가가 보는 세상이 다르다.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러한 차이를 보려고 하지 않고 있는 대로 세상을 보기 쉽다. 하지만 성공적인 토론자들이 보여주는 공통적인 특징 중 하나는 역시 세상을 다르게 본다는 점이다.
새로운 시각 만들기 과정 |
① 논제의 범위 설정 |
② 논제의 분류과정 |
③ 논제의 해석 단계 |
■ 경험적 근거를 확보해야 한다.
설득력 있는 토론자들을 보면 늘 새로운 시각에서 문제를 접근할 뿐만 아니라, 문제와 관련된 다양하고 충분한 경험적 근거를 확보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의 토론자들은 이론적 배경으로만 잔뜩 무장되어 있지 현실의 세계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경우가 많다. 그래서 간혹 '탁상공론'식 토론이라 비난받는 것도 어찌 보면 당연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경험적 자료의 원천 |
① 1차 자료 |
②
2차 자료 |
■ 이제는 선택의 순간이다.
토론자가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있고, 또 이를 뒷받침하는 경험적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주저 없이 자신의 입장을 당당하게 밝힐 차례다. 자신의 입장은 자신의 의견과 주장을 말한다. 이를 좀 더 분석 적으로 말하면, 가치판단과 선택의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논제에 대한 가치와 관련하여 체계적으로 판단하고 가치유형을 선택하는 과정이다.
선택의 순간 |
토론자는 새로운 시각을 가지고, 또 이를 뒷받침하는 경험적 근거를 충분히 가지고 있다면, 이제는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선택해야 한다. |
기법6: 표현의 테크닉이 설득력이다.
글을 쓸 때와 마찬가지로 토론에서도 표현의 기술이 필요하다. 수식어를 붙이고, 비유법을 쓰고, 각종 부호를 붙이면서 글에 맛을 집어넣는 것처럼, 토론에서도 때로는 강하게, 때로는 정확하게 그리고 가끔씩은 여유를 넣어 주면서 토론의 맛을 만들어 가는 것이 필요하다.
쉬운 말이 강하다.
정확한 말이 무섭다.
말의 리듬이 여유를 준다.
■ 쉬운 말이 강하다.
우리가 쓰는 말 한마디, 한마디는 사실 '용어'들로 대부분 구성되어 있다. 하늘, 지구, 공기, 자동차, 대학, 컴퓨터, 사회 등, 주변의 사물과 현상을 지칭하는 모든 개념들이 전문 용어나 일상용어로 정의되기도 한다. 그래서 대개 우리들은 어떤 사람들이 쓰는 말, 특히 용어의 구사를 들으면서 그 사람의 신분, 교양, 교육 정도 등을 미루어 짐작하곤 한다.
쉬운 말 만들기 |
① 전문용어: 전문용어는 풀어 쓴다. |
② 외국어: 외국어는 우리말을 덧붙인다. |
③ 신조어, 유행어: 신조어, 유행어는 절제한다. |
■ 정확한 말이 무섭다.
토론자의 설득기법에서 빼놓을 수 없는 원칙 중에 하나는 정확한 말의 위력이다. 사실 토론에서 정확한 표현을 쓴다는 것은 매우 주관적인 개념이기 때문에 그 정도를 평가하기가 쉽지는 않다. 하지만 상대적으로 정확하게 보이는 데는 나름대로의 기법이 있다. 또한, 이것은 조금만 신경 쓰면 얼마든지 익힐 수 있는 기법이기도 하다.
정확성 강조하기 |
① 순서 매기기 |
② 자료의 원천 밝히기 |
③ 질문으로 확인하기 |
■ 말의 리듬이 여유를 준다.
토론에서 상대방을 설득하는 데는 사실, 강하고 정확한 말만 가지고는 안 된다. 오히려 여유 있고 편안한 모습을 보여줌으로 써 상대 토론자의 기세를 제압할 수도 있다. 그것은 바로 토론의 흐름에서 리듬을 타라는 주문이다.
첫째, 물 한 모금의 어유를 가져라.
둘째, 개인 경험을 살려 토론에 재미를 불어넣는다.
셋째, 유머는 분위기를 바꾼다.
기법7: 토론의 성공은 마무리에 달려 있다.
토론의 구성 형식을 제대로 갖춘 토론에서는 토론의 마무리 부분인 종결부를 갖는 것이 원칙이다. 종결부에서는 토론의 가장 중요한 부분인 타협, 조정, 합의, 중단, 계속 논의 등 토론의 최종 결과에 도달하는 과정을 포함하게 된다.
자신의 의견을 조정한다.
대안을 모색한다.
최종 메시지를 준비한다.
■ 자신의 의견을 조정한다.
토론은 그 개념적 속성상 논쟁이 중요할 수밖에 없다. 그러므로 토론할 때 지켜야 할 준칙 중 하나가 '아이디어를 암살하지 말라' 는 것이다. 논제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는 쟁점을 열어 놓아야 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논쟁의 단계에 계속 머물거나 마무리를 하지 않는다면, 토론의 궁극적인 존재 이유는 상실되고 만다.
의견 조정 과정 |
① 비교분석의 과정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이 피력되고 상호 설득 과정을 거치면서, 토촌과 비교 · 분석한다. |
② 조정안 구성의 과정 자신의 초기 의견에 대한수정을거쳐 조정안을만들어 낸다. |
■ 대안을 모색한다.
의견 조정안이 마련된 이후의 단계는 대안모색의 과정이다. 대안은 문제 해결을 위한 여러 가지 방안들을 말하며, 최종 의사결정을 위한 선택의 범위를 한정시켜 준다.
대안모색의 과정 |
① 교차조정의 과정 |
② 대안제시의 과정 |
■ 최종 메시지를 준비한다.
사회자의 최종 대안 정리로 토론은 내용적으로는 마무리를 하게 된다.
최종 메시지 |
토론의 의미와 중요성 |
향후 과제와 기대 |
이해관계자에 대할 당부 |
개인소감 |
감사말 |
참고1: 금기사항 3가지
토론에서는 해야 할 일들도 많지만 해서는 안 될 일도 많다. 그 중에서 대표적인 금기사항 세 가지를 묶어서 알아본다.
1) 가르치려 하지 말라. 2) 감정을 노출시키지 말라. 3) 너무 풀어지지 말라.
■ 가르치려 하지 말라.
토론에서 가장 다루기 어려운 유형의 토론자는 가르치려 하는 사람이다. 상대와 토론을 통해 자신의 의견이나 주장을 피력하는 것이 아니라, 일방적으로 자신의 의견만 주장하며, 상대방의 의견은 전혀 들으려 하지 않는다.
토론은 문자 그대로 상대 토론자와 의견을 교환하고 협의해 나가는 과정이다. 토론의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먼저 듣는 것부터 시작하라!
■ 감정을 노출시키지 말라.
성격이 급하고 평소에 다른 사람 얘기를 잘 안 듣는 사람들은 토론자로서는 성격적으로 맞지 않는 유형이다. 자기 의견하고 다르거나 자기의 주장에 반대' 질문을 하면, 미리 화부터 내는 사람들이 있다.
■ 너무 풀어지지 말라.
토론이라고 해서 너무 형식에 얽매이고 분위기가 딱딱해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지나치게 자연스럽게 한다는 것이 오히려 역효과를 주는 경우도 흔히 있다. 자연스러운 것은 좋다. 하지만 지나치면 결코 도움이 되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론의 기본 원칙이 있다. 절제하라.
금기 사항 |
① 가르치려 하지 말라. |
② 감정을 노출시키지 말라. |
③ 너무 풀어지지 말라. |
참고2: 자기 스타일 연출하기
토론은 글로 자신의 생각을 표현하는 것과 달리, 토탈 커뮤니케이션의 기능이 요구된다. 자신의 주장이나 의견을 표현하는 대화법은 물론, 태도, 복장, 표정 등 소위 그 자신만의 스타일에 의해서도 적지 않은 영향을 받게 된다. 그래서 설득력 있는 토론자의 모습은 뭔가 남들과는 다른 자신만의 매력을 갖고 있는지도 모른다. 남들과는 다른 매력을 만드는 일, 그것은 자기만의 스타일을 찾는 일이다.
■ 앉는 자세
앉는 자세는 본인의 편안함도 중요하지만 보는 사람들에게도 안정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앉는 자세 요령 |
① 등허리를 의자 등판에 바짝 대고 앉는다. |
② 어깨와 가슴은 약 15도 정도 앞으로 숙여 앉는다. |
③ 다리를 가지런하게 모으고 앉는다. |
■ 손
낯선 곳에 가서 긴장을 하면 손의 위치를 어디에 놓아야 할지 쩔쩔매는 사람들이 많다.
손 요령 |
① 팔꿈치를 올려놓지 말고, 테이블 위에 손을 올려 놓는다. |
② 테이블 아래로 손을 앞으로 모으거나, 다리 위에 올려놓는다. |
③ 필요한 경우 자연스럽게 메모를 한다. |
④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놓고 손으로 얼굴을 받치지 말라. |
⑤ 불필요하게 손으로 이것저것을 만지지 말라 |
⑥ 손에 든 펜을 흔들거나 돌리지 말라. |
■ 시선
시선은 말이 없는 대화라고 할 만큼, 매우 중요한 커뮤니케이션 기능을 한다. 말하는 사람으로부터 시선을 다른 쪽으로 돌리면, 무관심의 표시로 볼 수도 있고, 무시하는 것처럼 보일 수도 있다.
시선 요령 | |
말할 때 |
① 시선의 방향은 정면으로 한다. |
② 상대 토론자의 눈을 바라본다. | |
③ 옆면을 볼 때는 반드시 고개를 돌려서 본다 | |
들을 때 |
① 시선은 상대 토론자의 눈을 바라본다. |
② 말하는 사람의 시선 내에 시선을 둔다. | |
③ 집중적으로 한 곳만을 주시하는 것은 좋지 않다. |
■ 표정
자연스럽고 편한 표정이 제일 무난하다. 너무 심각하거나 진지한 표정은 부담스럽다. 물론 그렇다고 너무 풀어져서도 안 된다. 항상 부드러운 표정을 짓도록 하자.
표정 관리 요령 |
① 너무나 심각한 표정은 부담스럽다. |
② 지나치게 인상을 쓰는 것은 오해를 받을 수 있다. |
③ 웃는 것보다는 부드러운 표정이 좋다. |
④ 너무 예쁘게 보이려 하지 말라. |
⑤ 의식적인 표정보다는 자연스러운 표정이 좋다. |
⑥ 표정관리도 연습이 필요하다. 아침마다 거울 보고 10번씩 웃어 보자. |
■ 안경
요즘은 안경 쓰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에 대한 관리도 필요하다. 안경이 시력을 도와주는 점도 있지만, 특히 얼굴에 있어서는 중요한 장신구가 된다.
안경 관리 요령 |
① 지나치게 썼다. 벗었다 하지 말라 |
② 안경 너머로 보는 것을 삼가라. |
③ 안경을 머리에 올려놓지 말라. |
④ 안경다리를 깨물지 말라 |
⑤ 안경은 나의 얼굴이라고 생각하라. |
■ 화법
토론은 대화다. 그러므로 대화식으로 말하는 것이 기본이다. 때로는 웅변식으로 토론하는 사람들을 보는데, 과장되게 말하는 것이 토론의 분위기에는 맞지 않다. 또한 강의식으로 하는 토론도 적절하지 않다. 개념을 설명하고, 처음부터 끝까지 이해시키려는 말투는 지겨운 감을 준다.
토론 화법 요령 | |
원칙 |
① 상대방을 의식하고 존중하는 대화가 필요하다. |
② 체계적으로 분명하게 대화한다. | |
③ 흥분하지 말고, 냉정한 대화가 필요하다. | |
④ 부드러운 대화로 분위기를 조정한다. | |
⑤ 품격 있는 대화로 천박함을 피해야 한다. | |
금기 |
① 웅변식으로 말하지 말라. |
② 강의식으로 말하지 말라. | |
③ 강연식으로 말하지 말라. | |
④ 보고식으로 말하지 말라. | |
⑤ 보도식으로 말하지 말라. | |
⑥ 연설식으로 말하지 말라. |
■ 말투
말투, 즉 말의 태도가 어떤 것이 좋은지에 대한 질문도 많다. 토론이라고 해서 말투에 특별한 것은 없다.
말투 관리 요령 | |
원칙 |
① 꾸미지 않는 자연스러운 말투 |
② 억지로 만들어 내지 않는 편한 말투 | |
③ 부담을 주지 않는 포용력 있는 말투 | |
④ 상대를 존중하는 말투 | |
⑤ 모나지 않는 부드러운 말투 | |
금기 |
① 권위적인 말투 |
② 냉소적인 말투 | |
③ 잘난 체하는 말투 | |
④ 멋을 부리는 말투 | |
⑤ 지나치게 애교스러운 말투 |
■ 발성
토론에서 목소리를 어떻게 내는 것이 좋은지 질문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만큼 관심이 있고, 토론이 우리에게 익숙한 대화법이 아니기 때문이기도 하다. 아름다운 발성을 위해서는 자기 목소리를 자연스럽게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발성 요령 |
① 얼버무리지 말고 분명하게 발음한다. |
② 소리를 붙잡지 말고 9-4게 소리내서 발음한다. |
③ 쏟아내지 말고 호흡에 맞춰 소리내어 발음한다. |
④ 가능한 범위 내에서 표준어 억양에 맞추어 간다. |
⑤ 소리의 색깔보다 발음의 명확성에 신경 쓴다. |
■ 복장
복장은 자신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된다. 토론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다행히 토론에서는 드레스 코드, 즉 복장 기준을 먼저 알려주는 것이 기본이기 때문에 그 기준을 따라 가는 것이 필수적이다.
자기 스타일 연출 체크 포인트 |
① 앉는 자세 |
② 손 |
③ 시선 |
④ 표정 |
⑤ 안경 |
⑥ 화법 |
⑦ 말투 |
⑧ 발성 |
⑨ 복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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