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조언을 해주는 '가상의 자문단'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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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아이디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는 일은 쉽지 않다.
그래서 나는 머릿속에서 가상의 자문단과 토론을 벌인다.
이 자문단은 내가 존중하는 사람들로 구성된다.
구체적으로는 내가 같이 일했던 기업인들,
나를 가르쳤던 사람들, 책을 통해
명확한 관점을 밝힌 전문가들이 나의 자문역들이다. (292p)

리처드 루멜트 지음, 김태훈 옮김, 이동현 감수 '전략의 적은 전략이다
- 전략 홍수 시대, 비즈니스의 판도를 뒤바꿀 혁신적 공식' 중에서 (생각연구소)

연말을 맞이하면 또 할 일이 있지요.
업무와 자신의 삶에 대해 한 해를 평가하고 새로운 계획을 세우는 것입니다.

이 때는 나만의 '자문단'을 구성해 대화를 나누고 비판과 조언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내가 존경하는 사람들로 구성한 '가상의 자문단'입니다.
상사나 동료, 외부 파트너는 물론 옛 스승님이나 책과 방송등에서 만난 전문가도 좋습니다.
나에게 어떤 한가지 측면에서 깊은 인상을 주었던 사람들로 구성하는 겁니다.

나 혼자 평가하고 계획을 짜는 것보다는,
머리속으로라도 내가 존경하는 '특정한 사람'이
나의 생각에 어떻게 반응할지 생각해보면
내용이 훨씬 구체적이고 풍부해질 수 있습니다.
예컨대 스티브 잡스가 자문위원으로 선정되었다면,
아마도 그는 나의 올해 평가와 내년 계획에 대해
고객 경험이나 열정을 강조하며 비판하고 조언을 해주겠지요.
저도 '자문단'을 선정해 놓았습니다.

여러분은 '가상의 자문단'을 어떤 사람들로 구성해 조언을 받고 싶으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