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에 적은 꿈이 현실이 되는 이유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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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에게 어울리는 미래를 한 줄로 요약하여 반복적으로 쓰는 일은,
강렬한 소망을 행동으로 표현하는 한 가지 방법이다.
이러한 자기강화 행동은 일종의 자기자극이라서
상상력을 깨우고, 이성을 부추겨 꿈을 이루게 한다.

강헌구 지음 '가슴 뛰는 삶
- 간절히 원하는 그 모습으로 살아라' 중에서 (쌤앤파커스)

적자생존이란 말이 있습니다.
변화에 적응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다는 뜻이 아닙니다.
적는 사람이 살아남는다는 뜻입니다.
강교수비전스쿨 대표인 강헌구 교수도 ‘적어야 이룬다’고 합니다.
자신의 구체적인 꿈을 한 문장으로 만든 ‘마법의 문장’을
하루에 15번씩 꾸준히 종이에 쓰면 분명 그 꿈을 이룰 것이라고 합니다.

사실 자신의 꿈을 실현하고 있다는 사람들을 보면
대부분 자신의 원대한 꿈과 목표를 적고 도전했다고 합니다.

세계적인 시사만화가 스콧 애덤스(Scott Adams)가
수많은 신문사들로부터 그의 만화를 거절당하던 시절
“나는 신문협회에 단체로 배급되는 만화를 그리는
유명한 시사만화 작가가 될 것이다.”라는 한 줄의 글귀를
하루도 빠트리지 않고 15번 씩 썼더니 꿈을 이루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무명시절 무작정 헐리우드 언덕에 올라가
수표책을 꺼내어 1,000만 달러라고 써서 자신에게 출연료를 지급하고,
그 수표를 5년간 지갑에 넣고 다녔더니 ‘덤 앤 더머’와 ‘배트맨’의 출연료로
1,700만 달러를 받았다는 짐 캐리의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미래 이력서를 쓰는 사람이나 미래 일기를 쓰는 사람들도
모두 자신의 꿈을 종이에 적어가는 사람들입니다.

왜 종이에 적는 꿈이 현실로 나타날까 생각해 봅니다.

강헌구 교수는 종이에 적는 시간은 자신에게 말을 거는 시간이라고 합니다.
자신에게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것들을 상기시키는 시간인 것입니다.
즉, 자신에게 어울리는 미래의 모습을 선명하고 생생하게 떠올리는 시간이며,
자칫 조그마한 바람에도 흔들릴 수 있는 꿈을 잃지 않고
일관되게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힘이 됩니다.

또한, 하루에 15번씩을 꾸준히 꿈을 적는다는 것은
한 가지 생각에 정신을 집중하는 시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옛날 자식과 가족의 안녕을 위해 어머니가 하루도 빠짐없이
정한수를 떠놓고 기도하는 시간과 같습니다.
바로 잡념을 버리고 꿈에 온 정신을 쏟는 집중의 시간인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종이에 꿈을 적는 것은
사소하게 보이지만 끊임없는 노력의 시간이 됩니다.
매일 하루도 거르지 않고 꿈을 적는다는 것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꿈을 향해 나아가는 끈기가 있을 때 가능합니다.
지금 당장 꿈이 보이지 않더라도
쉬지 않고 씨를 뿌리고 가꾸는 실천이 필요한 것입니다.

결국 꿈이 현실이 되려면
자신의 꿈을 생생하게 그리는 시간,
잡념을 버리고 꿈에 집중하는 시간,
포기하지 않고 꿈을 향해 나아가는 끈기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매일 꿈을 적는 시간을 갖는다는 것은
바로 꿈을 생생하게 그리고,
꿈에 집중하며, 끈기있게 견디겠다는 다짐의 시간이기 때문에
종이에 적는 꿈이 현실로 나타나는 것이라고 하겠습니다.

우드로 윌슨은 “꿈에 영양분을 주고 햇빛이 비칠 때까지
혹독하게 견디는 사람에게만 꿈이 현실이다.”라고 이야기합니다.
종이에 적는 꿈 글귀 하나는 쉽지만,
그 글귀에 영양분을 주고 가꾸어야 합니다.
매일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꿈을 가꾸어야 합니다.
중간에 비바람이 몰아치고 한파가 불어닥쳐도
햇빛이 비칠 때까지 혹독하게 견뎌내야 합니다.
그래야 종이에 적은 꿈이 현실이 되는 날이 올 것입니다.

오늘 다시 꿈 수첩을 꺼내 들고 나의 꿈을 적는 시간을 가져 봅니다.
내일도 변함없이 그 꿈 수첩에 나의 꿈을 적겠다는 다짐을 하는 아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