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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쇼핑대목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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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국채 불안과 북한 리스크 속에서도 어김없이 '블랙 프라이데이'는 찾아왔다.
전날 추수감사절 하루 휴장한 뉴욕증시는 26일 반장만 갖는다.
트레이더 대부분도 가족과 함께 시간을 보내며 지수보다는
블랙프라이데이 세일 품목에 관심을 가질 날이다.
전미소매업협회(NRF)는 올해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전년 동기보다 2.3% 증가(식품,자동차, 석유, 온라인 매출 제외)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지난해의 0.4%를 상회하는 매출 증가세다.
NRF는 또 블랙 프라이데이를 포함한 이번 주말 3일간의 쇼핑객수도
1억3800만명으로 전년의 1억3400만명을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北 불안에 '블랙프라이데이' 묻힐라' 중에서 (머니투데이, 2010.11.26)
'블랙 프라이데이'.
미국의 최대 쇼핑시즌이 시작되는 날을 부르는 말입니다.
우리의 추석처럼 미국의 명절인 추수감사절은 11월의 마지막 목요일이지요.
6-25 전쟁 때 그 힘든 상황에서도 추수감사절에는 꼭 칠면조 고기를 먹으며
이역 땅에서의 시름을 달래는 미군 병사들의 모습을 사진에서 여러번 본 기억이 납니다.
그만큼 추수감사절이 미국인들에게는 중요한 명절이라는 얘기겠지요.
블랙 프라이데이는 이 추수감사절 다음날입니다.
직장인들은 이날은 조금 일찍 퇴근해서 쇼핑을 즐기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냅니다.
이 날이 미국에서 쇼핑이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 블랙 프라이데이부터 크리스마스와 연말 쇼핑시즌이 시작되지요.
'블랙 프라이데이'의 유래가 재미있습니다.
금요일 앞에 '블랙'이라는 표현이 붙은 것은은 상점들이 이날 그해 처음으로
장부에 적자(red) 대신 흑자(black)를 기록한다는 것에서 기원했습니다.
업계에서는 블랙 프라이데이의 매출액으로 그해 연말 쇼핑대목의 매출을 예상하곤 합니다.
블랙 프라이데이를 시작으로 개막된 미국의 최대 쇼핑 시즌.
유럽경제의 불안과 북한 리스크로 세계경제가 어수선한 가운데
시간은 연말을 향해 치닫고 있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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