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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부자의 행복과 가난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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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살아 가는데
마음에 행복과 돈의 행복을 나눌수가 있습니다
가난하고 찌든 생활을 할지라도
언제나 맑은 미소로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많은 경제적 부를 느끼고 살아가는 사람들속에는
언제나 불안하고 또한 미소를 띄운다 해도
그늘진 모습으로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돈이 인생의 전부라도 할지라도
마음에 행복이 함께 따르지 않는다면
그것은 돈이 인생에 전부가 아닌 조각난 종이에 불과할 것입니다
언제나 행복한 마음으로 더운 날씨에도
비지땀을 흘리면서 즐거움을 가득안고 살아가는
소박한 사람들의 모습을 볼때
가진자만이 누릴수 있는 행복과
없는자들만이 가질수 있는 행복은
봄의 새싹과 가을의 단풍과 비교할수가 있을 것입니다
없는자들의 새싹은 언제나 파릇하지만
가진자들의 행복은 점점 누렇게 무르익어
언젠가는 아무것도 손에 쥐인것이 없는체
인간이 태여날때처럼 빈손으로 생을 마감 할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현실을 살아감에
있는자와 없는자를 구분없이 빈손으로 떠나야만 하는
안탓까움에 서로을 아끼고 사랑하여야 될것입니다
인간의 영원함은 없는것이고
행복의 영원함 역시 존재하지 안으며
불행한 삶 역시 영원할수 없다는 것을 우리는 알고 살아야 할것입니다
그러기에
우리 모두는 언제나 맑은 미소로서 마주치며
자그마한 행복과 소중한 마음에 사랑을
나누어 주고
짧은 인생을 함께 행복하였으면 좋겠습니다.....
부자의 행복과 가난의 행복 / 풍화 김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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