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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의 조언...
좋은 금융습성, 열정, 연습

"인생초기에 좋은 금융자문과 습성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초등학교 때 조금 배우는 것이 대학교때 왕창 배우는 것 보다 낫다"

"열정을 따르는 것 만큼 좋은 것이 없다.
네브라스카 가구점은 세계에서 제일 큰 가구점이지만
단돈 500달러 밑천으로 시작했다"

"모든 방면에서 전문가가 될 수 없다.
모든 것을 다 잘할 수 없지만 적어도 자신의 돈을 넣는 회사에 대해서는 잘 알아야한다.
뭔가 잘하려면 많이 생각하고 많이 연습해라."

'버핏 "인생초기에 좋은 금융습성 가져라" '중에서 (머니투데이, 2010.5.2)

매년 이맘때면 눈여겨볼만한 행사가 있지요.
바로 미국 네브라스카주 오마하에서 열리는
버크셔해서웨이의 연례 주주총회입니다.
올해도 예년과 마찬지로 워렌 버핏을 만나러
버크셔해서웨이 주주들이 대거 주총장으로 모여들었다고 합니다.

버핏은 이 자리에서 젊은이들에게 위에 소개해드린 것과 같은 조언을 했습니다.
'열정'을 강조했고, '고민'과 '연습'을 이야기했습니다.
금융지식과 습관에 대한 강조는 자녀를 둔 사람들이 새겨들을 만한 이야기이지요.

인플레이션 가능성과 관련해 인상적인 언급도 했더군요.

"인플레이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에서 뿐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그렇다.
인생에서 베팅하려면 인플레이션에 베팅하라"
"언제 인플레이션이 올지 콕 집어 말할 수는 없다.
인플레이션이 있는 상태에서 통화는 장기적으로 좋지 못한 투자수단이 될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돈의 가치를 잠식하겠지만 당신의 능력은 그렇게 하지 못할 것이다."

'오마하의 현인'이라고 불리는 버핏의 조언을 잠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지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