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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경영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뇌관' 후보 국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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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GS'와 'STUPID'... 국제금융시장의 새로운 '뇌관' 후보 국가들
닛케이 경제주간지인 베리타스는 최신호(2월 27일자)에서
재정위기에 직면한 남유럽 'PIGS(포르투갈, 이탈리아, 그리스, 스페인)'
4개국에 이어 최근에는 'STUPID' 6개국에 대해
신용위기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STUPID발 신용위기 경고 국가에는 G7 회원국인 영국과 이탈리아 등
2개국이 포함된 것도 눈길을 끈다.
'유럽 PIGS, 이젠 STUPID로 진화?' 중에서 (매일경제, 2010.2.22)
국제금융시장에 'PIGS'에 이어 'STUPID'라는 조어가 등장했습니다.
경제위기 가능성이 있는 국가 리스트와 관련된 신조어입니다.
예전에 소개해드린대로 'PIGS'는 포르투갈, 이탈리아(또는 아일랜드),
그리스, 스페인 4개국을 의미하지요. 이번에 나온 'STUPID'는
스페인(S) 터키(T) 영국(UK) 포르투갈(P) 이탈리아(I) 두바이(D)를 의미합니다.
이들 'STUPID(멍청이)' 6개 국가들이 국제 금융시장에
새로운 '뇌관'으로 등장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 겁니다.
이 국가들이 재정ㆍ경상수지 쌍둥이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CDS(신용부도스왑) 프리미엄이 오르고,
신용등급은 내려가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외지에 가끔 등장하는 이런 경제 신조어들.
깊은 뜻을 찾기보다는 최근의 경제상황을 한번에 파악할 수 있는
'수단'으로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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