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교육의 성공: 성공적 교육의 기준 > 지식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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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와 한국의 예에서 보듯이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캐나다, 핀란드, 일본, 한국, 스웨덴의 결과는 높은 성적 수준과
학습 성과의 사회적 평등이 어울려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후쿠타 세이지 지음, 나성은.공영태 옮김 '핀란드 교육의 성공
- 경쟁에서 벗어나 세계 최고의 학력으로' 중에서 (북스힐)

성공적 교육의 기준 [2010/02/02]
핀란드와 한국의 예에서 보듯이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캐나다, 핀란드, 일본, 한국, 스웨덴의 결과는 높은 성적 수준과
학습 성과의 사회적 평등이 어울려 이룬 쾌거라 할 수 있다.

일본인 저자 세이지는 PISA 의 측정 결과를 근거로 위와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다.
핀란드는 어떤지 알 수 없지만, 한국은 공교육이 문어졌다는 일반인의 인식이 팽배하다.
"학교 교육에서 우수한 성과를 실현할 수 있다는 것이 검증되었다." 는 말도 안 되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여기서 두 가지 접근법을 확인 할 수 있다.
하나는 세이지의 말처럼, 하위 그룹과 상위 그룹의 격차가
크게 나타나지 않았으므로(비교대상국에 비해) 그 수치를 기준으로 성공적이라고 보는 것이다.
어쩌면 우리는 스스로는 낮게 보는 것 일지도 모른다.
우리가 잘 안다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사람의 시선에는 다르게 보일 수도 있는 것이다.

다른 하나는 우리가 가진 관점인데, 학업 성취도가 대학을 결정하고,
미래를 결정하는 구조에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가속화되어 걷잡을 수 없는 수렁으로 뼈져드는 것이다.
수치데이터만으로 이야기하자면, 과잉 경쟁 속에서도 건설적인 해답을 얻어낸 샘이지만,
그 속에 살아 숨 쉬고 있는 우리와 우리 아이들은 즐겁지 않아 보인다.

어떤 관점이 옳으냐의 관점을 떠나서,
외부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여 볼 필요가 있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