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사회문화 커뮤니케이션 혁명과 세대차
페이지 정보
본문
뉴욕타임스(NYT)가 10일 선데이판을 통해
불과 몇년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신기술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일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젠 20대만 돼도 10대에겐
'구식 냄새'가 나는 '미니 세대차'가 발생한다.
퓨 리서치센터의 리 레이니(Rainie) 이사는
"대학생들은 고등학생 동생들이 하는 것을 보고 머리를 긁적이고,
고등학생들은 더 밑에 있는 동생들을 보며 머리를 긁적인다"고 했다.
'20대만 돼도 "舊式" 소리듣는 시대' 중에서 (조선일보, 2010.1.12)
얼마전에 교회에서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는 지인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중학생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그 친구들이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40대인 그가 10대들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뉴욕타임즈가 "대학생들은 고등학생 동생들이 하는 것을 보고 머리를 긁적이고,
고등학생들은 더 밑에 있는 동생들을 보며 머리를 긁적인다"고 표현할 정도이니까요.
세대차이는 오래전부터 항상 존재해왔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술발달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혁명' 때문입니다.
제 아이가 얼마전부터 아마존의 킨들 같은 e북을 사달라고 말하더군요.
그 아이에게 '책'은 꼭 '종이'여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더 어린 아이들에게는 '책'의 개념 자체가 앞으로 달라질 겁니다.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캘리포니아주립대의 래리 로젠(Rosen) 심리학 교수의 말이 흥미롭습니다.
1980년대에 태어난 '넷 세대(Net Generation)'와 1990~2000년대에 태어난 '아이 세대(I Generation)'.
그들 간의 '세대차'는 이렇습니다.
"'넷 세대'는 전화통화를 하루 2시간정도 하고 여전히 이메일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아이 세대'는 텍스팅을 더 많이 하고 텔레비전을 덜 보며 인스턴트 메신저로 소통한다."
저는 그나마 넷 세대와 비슷하군요.
로젠 교수의 멀티태스킹 관련 연구결과도 눈길이 갑니다.
"16~18세는 TV를 보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인스턴트 메신저를 하며,
페이스북을 검색하는 등 평균 7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20대는 6가지, 30대는 5.5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기술발달이 빨라질 수록 '세대차'도 마찬가지로 더욱 가속화될 겁니다.
현명하게 세대차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취하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구세대쪽은 신세대쪽의 '신기술'을, 신세대쪽 구세대쪽의 '집중력'을 인정하고 배워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불과 몇년 전에는 보이지 않았던 신기술이 순식간에 확산되는
'커뮤니케이션 혁명'이 일상화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이젠 20대만 돼도 10대에겐
'구식 냄새'가 나는 '미니 세대차'가 발생한다.
퓨 리서치센터의 리 레이니(Rainie) 이사는
"대학생들은 고등학생 동생들이 하는 것을 보고 머리를 긁적이고,
고등학생들은 더 밑에 있는 동생들을 보며 머리를 긁적인다"고 했다.
'20대만 돼도 "舊式" 소리듣는 시대' 중에서 (조선일보, 2010.1.12)
얼마전에 교회에서 중등부 교사로 봉사하는 지인에게 이런 얘기를 들었습니다.
"요즘 중학생 아이들과 이야기를 해보면 그 친구들이 '외계인' 같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40대인 그가 10대들에게 '세대차이'를 느끼는 것은 당연할 겁니다.
뉴욕타임즈가 "대학생들은 고등학생 동생들이 하는 것을 보고 머리를 긁적이고,
고등학생들은 더 밑에 있는 동생들을 보며 머리를 긁적인다"고 표현할 정도이니까요.
세대차이는 오래전부터 항상 존재해왔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가 더욱 심해지고 있습니다.
기술발달에 따른 '커뮤니케이션 혁명' 때문입니다.
제 아이가 얼마전부터 아마존의 킨들 같은 e북을 사달라고 말하더군요.
그 아이에게 '책'은 꼭 '종이'여야할 이유는 없어 보입니다.
그러니 더 어린 아이들에게는 '책'의 개념 자체가 앞으로 달라질 겁니다.
뉴욕타임즈가 보도한 캘리포니아주립대의 래리 로젠(Rosen) 심리학 교수의 말이 흥미롭습니다.
1980년대에 태어난 '넷 세대(Net Generation)'와 1990~2000년대에 태어난 '아이 세대(I Generation)'.
그들 간의 '세대차'는 이렇습니다.
"'넷 세대'는 전화통화를 하루 2시간정도 하고 여전히 이메일을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아이 세대'는 텍스팅을 더 많이 하고 텔레비전을 덜 보며 인스턴트 메신저로 소통한다."
저는 그나마 넷 세대와 비슷하군요.
로젠 교수의 멀티태스킹 관련 연구결과도 눈길이 갑니다.
"16~18세는 TV를 보면서 문자 메시지를 보내고, 인스턴트 메신저를 하며,
페이스북을 검색하는 등 평균 7가지 작업을 할 수 있다.
이에 비해 20대는 6가지, 30대는 5.5가지 일을 동시에 할 수 있다."
기술발달이 빨라질 수록 '세대차'도 마찬가지로 더욱 가속화될 겁니다.
현명하게 세대차의 존재를 인정하면서 서로의 장점을 취하려 노력하는 것이 필요하겠지요.
구세대쪽은 신세대쪽의 '신기술'을, 신세대쪽 구세대쪽의 '집중력'을 인정하고 배워가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