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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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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하다...
맥나마라와 안전띠
그는 자고로 최상의 해결책이란 가장 간단한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이 자리에서
튕겨나가 머리를 부딪치지 않을까 우려하기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하는 게 낫지 않을까?
맥나마라는 항공기 좌석에 안전띠가 설치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자동차에도 안전띠를 다는 게 어떨까?
스티븐 레빗 지음, 안진환 옮김 '슈퍼 괴짜경제학
-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괴짜 천재의 실전경제학' 중에서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최상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야 최고의 해결책일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질은 단순하니까요.
요즘이야 대부분 당연히 착용하는 자동차의 안전띠.
하지만 이 안전띠도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고,
그것을 생각해냈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 미국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 골치를 앓았습니다.
그 때 로버트 스트레인지 맥나마라가 나옵니다.
맥나마라. 올해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가입니다.
케네디와 존슨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일하며
베트남 전쟁의 '주역'으로 '악명'이 높았고 후에는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기도 했지요.
저자는 맥나마라가 '경제학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었다고 표현합니다.
기업에 있을 때도 행정부에 있을 때도 그는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통계적인 분석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었지요.
맥나마라는 버클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마친뒤 하버드대에서 교수를 지냈습니다.
2차 대전이 발발하지 그는 군대에 자원했고,
육군 항공대 통계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뛰어난 분석능력을 전쟁에 적용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포드 자동차가 그의 통계능력을
자동차 산업에서 발휘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가족의 병원비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던 그는
하버드로 돌아가려던 꿈을 포기하고 포드에 합류합니다.
여기서 그는 포드 가문 이외의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사장까지 올랐고,
케네디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방장관에 취임합니다.
포드자동차와 국방부에서 그는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조직을 경영했습니다.
국방장관을 사임한 뒤에는 세계은행(IBRD) 총재를 오래 지냈지요.
오늘의 관심은 맥나마라가 포드 자동차에 있었던 시절입니다.
그는 포드에 합류한 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 희생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분석에 필요한 수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당시 항공기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던 코넬 대학에
연구를 의뢰했고 필요한 통계수치들을 얻습니다.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는 자동차 핸들에 가슴이 뚫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옆 자리 승객은 앞유리창이나 헤더바, 혹은 계기판에 부딪혀 부상을 입는다.
따라서 새로운 포드 모델에는 더 안전한 운전대를 설치하고 계기판에는 패드를 대야 한다."
하지만 그는 곧 가장 간단한, 그리고 최상의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승객이 머리에 부딪힐 것을 대비해 계기판에 패드를 대는 것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바로 당시 항공기에는 설치되어 있던 안전띠였지요.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맥나마라는 포드 사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띠가 수많은 생명을 구했지요.
개당 가격이 25달러에 불과한 자동차 안전띠.
역사상 고안된 안전장비 중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맥나마라와 안전띠
그는 자고로 최상의 해결책이란 가장 간단한 것이라는 진리를 깨달았다.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때 승객이 자리에서
튕겨나가 머리를 부딪치지 않을까 우려하기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하는 게 낫지 않을까?
맥나마라는 항공기 좌석에 안전띠가 설치되어 있음을 알고 있었다.
그렇다면 자동차에도 안전띠를 다는 게 어떨까?
스티븐 레빗 지음, 안진환 옮김 '슈퍼 괴짜경제학
- 세상의 이면을 파헤치는 괴짜 천재의 실전경제학' 중에서 (웅진지식하우스(웅진닷컴))
최상의 해결책은 의외로 간단할 수 있습니다.
복잡하고 비용이 많이 들어야 최고의 해결책일 것 같지만,
오히려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습니다.
본질은 단순하니까요.
요즘이야 대부분 당연히 착용하는 자동차의 안전띠.
하지만 이 안전띠도 존재하지 않았던 때가 있었고,
그것을 생각해냈던 인물이 있었습니다.
1950년대 미국은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로 골치를 앓았습니다.
그 때 로버트 스트레인지 맥나마라가 나옵니다.
맥나마라. 올해 93세의 나이로 세상을 뜬 미국의 기업인이자 정치가입니다.
케네디와 존슨 행정부에서 국방부 장관으로 일하며
베트남 전쟁의 '주역'으로 '악명'이 높았고 후에는
미국의 군사개입에 반대하는 입장으로 돌아서기도 했지요.
저자는 맥나마라가 '경제학자처럼 행동하는 사람'이었다고 표현합니다.
기업에 있을 때도 행정부에 있을 때도 그는 감정이나 정치적인 이유보다는
통계적인 분석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렸습니다. 물론 장단점이 있었지요.
맥나마라는 버클리대학교에서 경제학을 공부하고
하버드에서 MBA를 마친뒤 하버드대에서 교수를 지냈습니다.
2차 대전이 발발하지 그는 군대에 자원했고,
육군 항공대 통계청에서 데이터를 활용한 뛰어난 분석능력을 전쟁에 적용했습니다.
전쟁이 끝나자 포드 자동차가 그의 통계능력을
자동차 산업에서 발휘해달라고 요청해왔습니다.
가족의 병원비 등으로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던 그는
하버드로 돌아가려던 꿈을 포기하고 포드에 합류합니다.
여기서 그는 포드 가문 이외의 사람으로는 처음으로 사장까지 올랐고,
케네디 행정부가 출범하면서 국방장관에 취임합니다.
포드자동차와 국방부에서 그는 '비용-편익분석'을 통해 조직을 경영했습니다.
국방장관을 사임한 뒤에는 세계은행(IBRD) 총재를 오래 지냈지요.
오늘의 관심은 맥나마라가 포드 자동차에 있었던 시절입니다.
그는 포드에 합류한 뒤 자동차 사고로 인한 인명 희생에 깊은 관심을 기울였습니다.
문제를 해결하려 했지만 분석에 필요한 수치가 전혀 없었습니다.
당시 항공기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연구를 하고 있던 코넬 대학에
연구를 의뢰했고 필요한 통계수치들을 얻습니다.
"자동차 충돌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운전자는 자동차 핸들에 가슴이 뚫리는 경우가 많다.
그리고 옆 자리 승객은 앞유리창이나 헤더바, 혹은 계기판에 부딪혀 부상을 입는다.
따라서 새로운 포드 모델에는 더 안전한 운전대를 설치하고 계기판에는 패드를 대야 한다."
하지만 그는 곧 가장 간단한, 그리고 최상의 해결책을 찾아냈습니다.
승객이 머리에 부딪힐 것을 대비해 계기판에 패드를 대는 것보다,
아예 몸이 날아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답이었습니다.
바로 당시 항공기에는 설치되어 있던 안전띠였지요.
비용도 거의 들지 않았습니다.
맥나마라는 포드 사가 생산하는 모든 차량에 안전띠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전띠가 수많은 생명을 구했지요.
개당 가격이 25달러에 불과한 자동차 안전띠.
역사상 고안된 안전장비 중 비용 대비 효과가 가장 높은 것이었습니다.
이렇듯 최상의 해결책은 가장 간단한 데서 찾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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