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 | Home>커뮤니티>지식정보 |
교육인물 '링컨'과 대니얼 데이-루이스의 열정
페이지 정보
본문
영화 '링컨'으로 생애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은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광적인 '메소드 연기'(극중 인물과 동일시를 통한 극사실주의 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진실을 찾고자 하는 배우의 지나친 집착"(텔레그래프)이라고까지 표현될 정도다.
'뼈 부러지고 폐렴 걸릴 때까지… 연기에 미쳤다' 중에서 (조선일보, 2013.2.26)
자신의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모습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곤 하지요.
영화배우 대니얼 데이-루이스(55).
그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링컨'으로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출연 작품 수가 적기로 유명한 그는 '나의 왼발'(1989)과 '데어 윌 비 블러드'(2007)로 이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연기자입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에 대한 보도를 보면
그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그는 이번에 '링컨'을 연기하기 위해 링컨에 대한 책 100권을 읽었고 역사학자와 함께 링컨이 살던 집과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온 머리와 수염도 분장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른 것입니다. 아일랜드계 영국인으로 미국 남부 억양의 링컨을 연기하기 위해 평소에도 연기할 때와 똑같은 목소리와 억양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항상 그래왔습니다.
'나의 왼발'을 찍을 때는 뇌성마비에 걸린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휠체어에 앉아 있었고 밥도 다른 사람들이 떠먹여줘야 했다고 합니다.
'라스트 모히칸'에서 모히칸족을 연기할 때는 들판에 살면서 야생동물을 잡고 손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서 폭탄 테러범으로 몰린 북아일랜드 청년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영화 촬영 전에 감옥에서 생활하며 13㎏을 감량하고 자진해 고문을 받았다고 하지요. '갱스 오브 뉴욕' 촬영 때에는 폐렴에 걸리고도 얇은 촬영용 의상만 입고 다니면서 치료받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가 영화의 배경인 19세기에는 두꺼운 옷이나 폐렴 치료약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지요.
이런 그의 열정이 '진실한 영화'를 만들었고
그에게 세 번씩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가져다 주었을 겁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의 열정을 보기 위해서라도 '링컨'은 꼭 관람할 생각입니다.
광적인 '메소드 연기'(극중 인물과 동일시를 통한 극사실주의 연기)로 잘 알려져 있다.
"진실을 찾고자 하는 배우의 지나친 집착"(텔레그래프)이라고까지 표현될 정도다.
'뼈 부러지고 폐렴 걸릴 때까지… 연기에 미쳤다' 중에서 (조선일보, 2013.2.26)
자신의 분야에서 혼신의 힘을 다하는 이의 모습을 보는 것은
언제나 아름다움을 느끼게 합니다.
그런 모습에서 자신의 부족함을 발견하곤 하지요.
영화배우 대니얼 데이-루이스(55).
그가 제8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링컨'으로 세 번째 남우주연상을 받았다는 소식입니다. 출연 작품 수가 적기로 유명한 그는 '나의 왼발'(1989)과 '데어 윌 비 블러드'(2007)로 이미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연기자입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에 대한 보도를 보면
그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합니다.
그는 이번에 '링컨'을 연기하기 위해 링컨에 대한 책 100권을 읽었고 역사학자와 함께 링컨이 살던 집과 변호사 사무실을 찾아갔다고 합니다. 영화에 나온 머리와 수염도 분장을 한 것이 아니라 실제로 기른 것입니다. 아일랜드계 영국인으로 미국 남부 억양의 링컨을 연기하기 위해 평소에도 연기할 때와 똑같은 목소리와 억양으로 대화를 했습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는 항상 그래왔습니다.
'나의 왼발'을 찍을 때는 뇌성마비에 걸린 인물을 연기하기 위해
촬영 기간 내내 휠체어에 앉아 있었고 밥도 다른 사람들이 떠먹여줘야 했다고 합니다.
'라스트 모히칸'에서 모히칸족을 연기할 때는 들판에 살면서 야생동물을 잡고 손질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또 '아버지의 이름으로'에서 폭탄 테러범으로 몰린 북아일랜드 청년을 연기하기 위해서는 영화 촬영 전에 감옥에서 생활하며 13㎏을 감량하고 자진해 고문을 받았다고 하지요. '갱스 오브 뉴욕' 촬영 때에는 폐렴에 걸리고도 얇은 촬영용 의상만 입고 다니면서 치료받는 것을 거부했습니다. 그 이유가 영화의 배경인 19세기에는 두꺼운 옷이나 폐렴 치료약이 없었기 때문이었다고 하지요.
이런 그의 열정이 '진실한 영화'를 만들었고
그에게 세 번씩이나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가져다 주었을 겁니다.
대니얼 데이-루이스의 열정을 보기 위해서라도 '링컨'은 꼭 관람할 생각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