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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인물 율곡과 정자가 말하는 독서의 목적과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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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곡은 역사책을 읽는 방법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우선 역사책을 읽는 목적은 정치를 잘한 때와 잘못한 때,
현인과 군자가 언제 벼슬길에 나아가고 언제 물러났는지를 알아서
사물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얻으려는 것이다.
이렇게 도덕적 목적에서 역사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사건만 많이 아는 것은 헛된 일이다.
반드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이치를 알아
정치를 잘하는 교훈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189p)
한영우의 '율곡 평전' 중에서 (민음사)
율곡 이이는 역사책을 읽는 목적이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이치를 알아서 정치를 잘할 수 있는
교훈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역사의 사건들을 많이 알기 위한 것이 아닌 것이지요.
율곡은 정자가 역사책을 읽은 방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나는 역사책을 읽다가 반쯤 읽으면 책을 덮고
성공한 일과 실패한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런 뒤에 다시 읽다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정밀하게 다시 생각한다.
그러면 요행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고, 불행하여 실패한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은 문득 옳다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은 문득 그르다고 말하는데,
실은 성공한 사람도 도리어 잘못이 있고,
실패한 사람도 도리어 옳은 점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정자와 율곡은 독서를 하며 사람을 평가할 때
성공과 실패로 판단하기보다는
그의 목적이 좋은 것이었나 나쁜 것이었나로
먼저 판단해 본받을 건 본받고,
경계해야할 것은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 역사책 뿐이겠습니까. 경제경영서를 포함해
우리가 독서를 할 때 율곡이 말한 독서의 목적과 방법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우선 역사책을 읽는 목적은 정치를 잘한 때와 잘못한 때,
현인과 군자가 언제 벼슬길에 나아가고 언제 물러났는지를 알아서
사물을 바로잡는 데 도움을 얻으려는 것이다.
이렇게 도덕적 목적에서 역사를 읽어야 하기 때문에
그냥 사건만 많이 아는 것은 헛된 일이다.
반드시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이치를 알아
정치를 잘하는 교훈을 얻어야 하는 것이다. (189p)
한영우의 '율곡 평전' 중에서 (민음사)
율곡 이이는 역사책을 읽는 목적이
나라가 흥하고 망하는 이치를 알아서 정치를 잘할 수 있는
교훈을 얻기 위함이라고 말했습니다.
단순히 역사의 사건들을 많이 알기 위한 것이 아닌 것이지요.
율곡은 정자가 역사책을 읽은 방법을 이렇게 소개합니다.
"나는 역사책을 읽다가 반쯤 읽으면 책을 덮고
성공한 일과 실패한 일을 곰곰히 생각해 본다.
그런 뒤에 다시 읽다가 이치에 맞지 않는 것이 있으면 정밀하게 다시 생각한다.
그러면 요행으로 성공한 경우도 있고, 불행하여 실패한 경우도 많다.
그런데 요즘 사람들은 성공한 사람은 문득 옳다고 말하고,
실패한 사람은 문득 그르다고 말하는데,
실은 성공한 사람도 도리어 잘못이 있고,
실패한 사람도 도리어 옳은 점이 있다는 것을 모르고 있다."
정자와 율곡은 독서를 하며 사람을 평가할 때
성공과 실패로 판단하기보다는
그의 목적이 좋은 것이었나 나쁜 것이었나로
먼저 판단해 본받을 건 본받고,
경계해야할 것은 경계해야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어디 역사책 뿐이겠습니까. 경제경영서를 포함해
우리가 독서를 할 때 율곡이 말한 독서의 목적과 방법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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