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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외교 우리가 기억해야할 '반면교사'의 모습, 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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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년 동안 그리스의 공공부문 실질 임금은 두 배나 올랐다.
이는 공무원들이 챙기는 뇌물은 계산에 넣지 않은 수치다.
그리스 공무원의 평균 임금은 민간 부문의 거의 세 배나 된다.
가령 국영철도는 연간 임금이 4억 유로에 기타 지출이 3억 유로인데 비해
연간 수익은 1억 유로다.
재무장관을 지낸 스테파노스 마노스가
그리스의 철도 승객 전체를 택시에 태우는 것이
더 싸게 먹힐 것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리스의 공립학교 제도도 기막힌 비효율성의 현장이다.
유럽에서 최저 등급에 속하면서도
공립학교 학생당 교사 수는 최고 등급인 핀란드보다 네 배나 많다.
여기에다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내는 그리스인은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과외교사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인이 '중노동'으로 분류한 직종의 정년은 남성이 55세, 여성이 50세이다.
이때부터 국가에서는 연금을 넉넉히게 퍼주기 시작하며
600개 이상의 직업이 소위 '중노동'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중에는 미용사, 라디오 아나운서, 웨이터, 음악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다 그리스의 공공의료제도는 물품 공급을 위한 지출이 유럽 평균보다 훨씬 많다.
많은 그리스 사람들이 간호사나 의사들이 퇴근할 때마다
종이수건, 기저귀 등 물품 보관실에서 꺼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한 아름씩 안고 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디까지가 낭비고 어디부터가 절도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92p)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부메랑
- 새로운 몰락의 시작, 금융위기와 부채의 복수'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요 며칠 외신에 '그리스 문제'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에는 '그리스 구제협상 지연으로 디폴트 초읽기' 등 긴박한 제목들도 있었고,
'그리스, 긴축 논의 연기했지만 협상 타결 낙관론' 같은 낙관론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그리스는 지금 '벼랑끝'에 몰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등 고대 유적의 나라로 각인되어 있는 그리스.
하지만 이번 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드러난 그리스의 모습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공공부문, 공립학교 제도, 연금, 공공의료제도 등 저자가 이야기해준 그리스의 현실은
무책임, 낭비, 비효율 등의 단어로도 표현이 안될 정도라는 생각입니다.
찬란한 인류의 문화유적이 아니라,
경제의 '골치 덩어리'로 세계의 주목 받고 있는 그리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반면교사'의 모습입니다.
이는 공무원들이 챙기는 뇌물은 계산에 넣지 않은 수치다.
그리스 공무원의 평균 임금은 민간 부문의 거의 세 배나 된다.
가령 국영철도는 연간 임금이 4억 유로에 기타 지출이 3억 유로인데 비해
연간 수익은 1억 유로다.
재무장관을 지낸 스테파노스 마노스가
그리스의 철도 승객 전체를 택시에 태우는 것이
더 싸게 먹힐 것이라고 지적했을 정도다. 물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그리스의 공립학교 제도도 기막힌 비효율성의 현장이다.
유럽에서 최저 등급에 속하면서도
공립학교 학생당 교사 수는 최고 등급인 핀란드보다 네 배나 많다.
여기에다 자녀를 공립학교에 보내는 그리스인은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과외교사를 고용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그리스인이 '중노동'으로 분류한 직종의 정년은 남성이 55세, 여성이 50세이다.
이때부터 국가에서는 연금을 넉넉히게 퍼주기 시작하며
600개 이상의 직업이 소위 '중노동'으로 분류되어 있다.
그중에는 미용사, 라디오 아나운서, 웨이터, 음악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여기에다 그리스의 공공의료제도는 물품 공급을 위한 지출이 유럽 평균보다 훨씬 많다.
많은 그리스 사람들이 간호사나 의사들이 퇴근할 때마다
종이수건, 기저귀 등 물품 보관실에서 꺼내갈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한 아름씩 안고 가는 것을 흔히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어디까지가 낭비고 어디부터가 절도인지는 그리 중요하지 않다. (92p)
마이클 루이스 지음, 김정수 옮김 '부메랑
- 새로운 몰락의 시작, 금융위기와 부채의 복수' 중에서 (비즈니스북스)
요 며칠 외신에 '그리스 문제'가 연일 보도되고 있습니다.
언론에는 '그리스 구제협상 지연으로 디폴트 초읽기' 등 긴박한 제목들도 있었고,
'그리스, 긴축 논의 연기했지만 협상 타결 낙관론' 같은 낙관론도 있었습니다.
여하튼 그리스는 지금 '벼랑끝'에 몰려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우리에게 아크로폴리스의 파르테논 신전 등 고대 유적의 나라로 각인되어 있는 그리스.
하지만 이번 유럽 재정위기를 통해 드러난 그리스의 모습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공공부문, 공립학교 제도, 연금, 공공의료제도 등 저자가 이야기해준 그리스의 현실은
무책임, 낭비, 비효율 등의 단어로도 표현이 안될 정도라는 생각입니다.
찬란한 인류의 문화유적이 아니라,
경제의 '골치 덩어리'로 세계의 주목 받고 있는 그리스.
우리가 반드시 기억해야할 '반면교사'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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