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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와수필 긍정 필터를 끼우고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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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필터를 끼우고 보자>
토씨 하나를 바꿔보세요.
“나”를 “도”로 바꿔 보세요.
세상이 달라집니다.
죽었던 것들이 싱싱하게 머리 들고 일어설 것입니다.
이어령 지음 '천년을 만드는 엄마' 중에서 (삼성출판사)
장난이나 하는 아이를 봅니다.
컴퓨터게임이나 하는 아이를 봅니다.
싸움이나 하는 아이를 봅니다.
아이의 하는 행동이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아니, 아이의 행동이 아니라 아이 자체가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좋은 일은 할 줄 모르면서
하찮은 짓들이나 하는 아이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장난도 하는 아이를 봅니다.
컴퓨터게임도 하는 아이를 봅니다.
싸움도 하는 아이를 봅니다.
아이의 하는 행동이 새롭게 보입니다.
예쁜 행동만 하는 줄 알았는데,
장난도 칠 줄 알고, 컴퓨터게임도 할 줄 알고,
심지어 싸움도 할 줄 아는 아이가 대견해 보입니다.
똑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는 사람에 따라 전혀 상반된 느낌을 가지게 됩니다.
똑같이 술을 마시는 두 사람을 두고
한 사람은 맨날 술이나 처먹는 주정뱅이로 보며,
한 사람은 고뇌에 못 이겨 술도 마실 줄 아는 사람으로 봅니다.
사실 술을 마시는 두 사람에게는 문제가 없습니다.
우리가 그 사람을 어떻게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일 뿐입니다.
그 사람이 주정뱅이가 아니라 우리가 그를 주정뱅이로 보는 것입니다.
그 사람이 고뇌에 찬 사람이 아니라 우리가 그를 고뇌에 찬 사람으로 보는 것입니다.
우리가 주정뱅이로 본 사람이 오늘 처음으로 술을 마신 사람일 수도 있으며,
고뇌로 술을 마시는 사람으로 본 그가 매일 술을 마시는 주정뱅이일 수도 있습니다.
그들이 문제가 아니라 그들을 바라보는 우리가 문제인 것입니다.
우리가 눈에 끼고 있는 필터가 문제인 것입니다.
‘나’라는 필터를 끼고 보면 부정적인 것들만 보입니다.
자녀가 장난이나 치고 게임이나 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상사가 아부나 하고 소리나 지르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부하가 지각이나 하고 말썽이나 저지르는 사람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도’라는 필터를 끼면 긍정적으로 보입니다.
자녀가 장난도 칠 줄 알고 게임도 할 줄 아는 밝은 아이로 보입니다.
필요할 때 아부도 할 줄 알고, 불의에는 소리도 높이는 융통성 있는 상사로 보입니다.
똑똑한 줄로만 알았던 부하가 지각도 하고 말썽도 피워
자신이 보살펴줘야 할 귀여운 부하로 보입니다.
어떤 필터를 끼고 보느냐에 따라 달리 보입니다.
‘나’라는 필터는 사람을 부정적으로 보게 합니다.
‘도’라는 필터는 사람을 긍정적으로 보게 합니다.
‘나’라는 필터는 세상을 절망으로 보게 합니다.
‘도’라는 필터는 세상을 희망으로 보게 합니다.
긍정의 필터, 희망의 필터를 끼우고
사람과 세상을 바라보는 오늘이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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