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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 U대회 젊은 열기 넘친 폐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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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폐막식이 31일 저녁 주경기장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북한인권단체의 항의집회에 따른 북한 기자단과의 마찰로 북한선수단의 철수문제가 불거질 때만해도 이번 대회의 성공적인 폐막은 어두운 베일에 가리워져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SEE YOU IN IZMIR (이즈미르에서 만나요)' 2년 후 터키 이즈미르에서 다시 만날 것을 기약한 2003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 폐회식이 열린 유니버시아드 주경기장은 짧은 만남에 이은 긴 이별을 아쉬워하는 자리이면서도 지구촌 대학생들이 젊음을 한껏 발산한 우정과 사랑, 열정의 도가니였다. 참가국 국기에 이은 선수단 입장때부터 폐회식장은 젊은이들이 내뿜는 열기로후끈 달아올랐었다. 내일 모레 북한 선수단과 임원, 응원단은 김포공항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예정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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