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과 민주당에게...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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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부작용이 있을 것에 대해 각 당과 정부는 사전에 토론문화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의구심이들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들의 홈페이지를 보면 토론을 하는 것이 아니라 각 정파의 입지를 세우기 위해 언론의 이름으로 칼을 휘두르고 있었고 오프라인에서 정치를 펴는 인사들도 인신공격과 비방, 유언비어 유포에 앞장서고 있었던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인터넷여론에 대해서 처음 부터 가볍게 생각한 잘못이 선거의 패인이었다고 생각해 주십시오.
특히, 국민의 토론문화에 대한 제안에 대해서 묵살해 놓고 이제와서 토론문화를 이야기 하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작년 대선전까지만 해도 한나라당은 필승을 결의하고 선거총력전에 몰입하여 국민의 충언과 조언을 가볍게 여기고 프리젠테이션 자리하나 마련해 주지 않았었습니다.

본인은 강력하고 올바르고 깨끗한 토론문화 정착을 위해 청와대, 정당, 언론사에 지금도 노크를 하고 있지요.
그 반응들은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본인이 그들에게 느끼는 것은 국가나, 정당, 언론사 등에서 토론에 대해 얼마나 가볍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미리 사전에 올바른 토론문화를 정착할 근거를 마련해 두었었더라면 이런 인터넷선거운동을 사전에 차단할수도 있었지 않았나 생각도 해 봅니다.

한나라당의 포퓰리즘(대중인기문화), 여론조작, 인신공격, 책임정치의 실종 등 문제점 지적은 잘못된 이기주의적 발언이라고 판단되며, 지금 유명 언론사에서 운영하는 독자마당 등의 게시판도 한국의 토론문화를 저해하도록 방치하고 있다는 것을 지적합니다. 올바른 토론실은 지식인틀의 배설장소로 이용되면 안될줄 압니다...

한라나당이 인터넷의 정치폐해를 인식했다면 먼저 올바른 토론실을 만드시기 바랍니다. 올바른 토론문화의 필요성도 느끼지 못하면서 그런 말씀을 하시면 안됩니다. 본인이 판단해 한나라당의 패인 요인은 나이 많은 사람들의 인터넷에 대한 편견과 무관심 탓이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앞으로 인터넷을 활용한 정책제안이나 활발한 토론을 막지 말아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인터넷은 앞으로 국민의 정치참여의 새로운 장이 될것이며 이를토대로 직접민주주의가 실현될것입니다.
그리고 각 정당에서 가지고 있는 토론화된 게시판이 토론문화를 대표한다는 생각은 하지말아 주시면 더욱 고맙겠습니다. 한국에는 수만개의 토론실이 존재하며, 이들의 토론사이트나 게시판 글은 목적과 색을 가지고 있습니다.

본인은 현재 노무현 사이트에 대해서도 못마땅해 합니다. 현재는 그 사이트가 빛을 보고 토론문화를 선도해 갈것처럼 비추어지지만, 정당의 색이 묻어있어 범 국민적인 통합의 토론실과는 무관하다는 것이 토론실닷컴의 생각입니다. 또, 노무현 차기 대통령의 사이트는 대통령의 임기와 함께 생명을 다하게 되어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토론사이트와는 거리가 멀어 보이고 그 생명은 대통령임기인 5년을 넘지 못할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정말 노무현 차기 대통령께서 생각이 깊었다면 범 국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토론사이트를 개발했을텐데, 자신의 홈페이지를 이용했다는 것은 자신의 입지를 넓히고 자신을 따르는 노사모의 활동을 더 활성화 시킬 의도가 깔려있다고 생각됩니다. 정권이 교체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노하우 홈페이지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한나라당을 지지한 사람들은 나라에 제안을 하기 보다는 노무현 흠집내기와 차기 정부 비판을 할 소지가 더 크게되어 있어 걱정입니다. 그래서 토론실닷컴은 정당에 소속된 토론사이트를 언론의 악으로 경계하고 있으며 그 안에서 토론실을 관리하는 사람들도 토론문화를 선도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기 보다는 정당에 소속된 당원이라고 판단하는 것입니다.

한나라당은 차차기 17대 대선에서 승리를 기약해 주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