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최고의 토론전문가는? > 공지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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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람들에게 토론전문가를 물으면 다음과 같이 대답하고 있습니다.
이분들이 토론을 잘한다는 것 보다 분명 다른 사람들 보다
더 토론에 대한 마인드가 깨어 있다고 보는 것이 맞습니다.
토론은 문제점 인식(생각하기)부터 출발해 지식연구와 발언(쓰기)로 이어지는
지식활동의 보고역할을 합니다. 우리나라 교육이 토론을 지향해야하는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현재의 우리 사회 문제와 교육문제는 '죽은 교육'의 결과라고 판단합니다.
가장 큰 범죄자는 연쇄살인범이 아니라 '교육자'들입니다.
 
유시민 (전 참여정부 보건복지부장관)
참여정부 당시 조중동이 노무현정부를 근거없이 헐뜯고 사실을 왜곡하던 시절
그 누구도 그에 대한 제대로된 반론이나 해명도 못하고 엎드려 있을때
단기필마로 조중동을 향해 당당히 직격탄을 날리던 사람.
시사토론 프로그램에서 정부측 패널로 유시민이 나오기로 정해졌다는 소식이 들리면
반대편인 한나라당이나 야당쪽에서는 무서워서 서로 방송토론에 안나가려고 갖은 핑게를 대가며
피하기 바빴다는 전설이 전해져오는 공포의 무적 토론가.
유시민의 트레이드 마크는 부정부패, 반민주세력에 대한 분노에서 기인된 살벌하고 열정적인 눈빛, 말투와
삶의 진정성에서 묻어나오는 설득력, 청중을 공감시키는 능력.
최근 방송된 400회 특집 100분토론에서는 과거에 부족했던 여유와 미소, 그리고 상대패널까지
감싸안으면서도 날카롭고 세련된 방식으로 상대를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줘 더욱 강력해졌음을 확인케함.

진중권 (중앙대 겸임교수)
토론 프로그램에 빈번히 출연하는 단골 멤버. 토론프로 흥행 보증수표.
정치인 출신의 토론가와 달리 시사, 문화, 예술, 정치, 사회 등 다방면에서 종횡무진 활약함.
특유의 상대방을 압박하는 날카로운 독설은 방청석과 시청자를 열광케함.
누구도 흉내내기 어려울 정도의 기막힌 비유를 자유자재로 사용함은 물론,
수준이하의 패널이 나와서 까불대면 가볍게 피식~웃어주는 쇼맨십도 자주 보여줌.
시청자들에게는 모든 체증을 한꺼번에 날려버릴 정도의 카타르시스를,
상대 패널에게는 전의를 상실케하는 무차별 독설을 퍼붓는
공격력 최강의 토론가.

대한민국 16대 대통령 노무현
토론의 달인, 정치 10단이란 수식어가 항상 따라다니는 자타가 공인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토론가.
항상 토론을 즐기고 토론이나 연설을 국정운영의 난맥상을 타개하는 하나의 방식으로도 자주 활용함.
대표적인 것이 집권 초기의 "대통령과 검사와의 대화" .
토론의 달인답게 완급을 조절하는 능력과 적절한 비유, 또한 오랜 정치생활과 국정운영에서 체득한
사례등을 예로 들며 전개해나가는 논리는 완벽에 가까움.
단지 논리적이고 말을 잘해서가 아닌, 본인의 인생과 정치 역정을 말해주는 두 단어,
바로 "원칙" 그리고 "상식" 에서 우러나는 진정성이 가득 담긴 한마디 한마디는 그래서 더 설득력있게
듣는 사람의 가슴속을 파고든다.
진정 최고의 토론가다.

전원책 (변호사)
무기로 비유를 하자면 탱크다.
무조건 전진한다. 에둘러 가지 않는다. 비유보다는 직설적인 화법을 즐긴다.
그래서 자주 상대 패널은 물론 토론 진행자까지 당황하게 한다.
그러나 화법이나 태도가 직설적이고 공격적이라는 뜻이지 논리자체는 나무랄데 없다.
자기 주관이 뚜렷하고 얼버무리거나 끝을 흐리지 않는다. 단호하게 말한다.
상대 패널에게 호통을 치는 것도 서슴치 않는다. 그래서 시청자들은 열광한다.
"전거성" 이라는 별명은 그래서 탄생했다. 역시 흥행대박 패널이다.
자신의 논리에 반대되는 패널에게 인정이나 가식적인 예의를 차리는 모습은 없다.

최재천 (변호사, 전민주당 국회의원)
변호사출신 답게 논리적이다.
상대방 패널의 논리중 헛점을 찾아 집요하게 공격한다.
마치 검사가 피고인을 심문하듯이 논리적으로 상대방을 압박해 들어간다.
통계자료나 시각자료를 적절히 활용해서 시청자들로부터는 공감을,
상대방에게는 반박의 기회를 차단한다.
발언을 할 때 방어적이거나 자신의 논리, 생각만을 말하고 일단락되는 발언보다는
상대방의 논리적 모순이나 사실왜곡, 헛점을 들추어냄으로써
상대패널을 당황케하고 시청자들로부터는 공감을 이끌어내는 방식을 매우 잘 구사한다.

김근식(경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
자신의 전문분야에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북한문제, 햇볕정책, 남북화해 등의 분야에서 만큼은 최고중의 최고다.
말이 빠르고 알아듣기 쉬우면서도 차근차근 자신이 하고싶은 말을 모두 할 줄 안다.
T.V. 토론이라는 성격상 제한될 수 밖에 없는 짧은 발언시간을 적절히 사용하면서
그 짧은 시간안에 상대방의 공격에 대한 방어 및 자신이 상대패널이나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 두가지를 일사천리로 그것도 아주 논리적이고 설득력있게 피력해나간다.
교수답게 남북화해나 햇볕정책, 동북아정세, 북한상황 등에 무식한
반대측 패널들에게 아주 쉽고 이해하기 쉬운 말로 차근차근 강의해주신다.
 
정보출처: 네이버지식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