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 포토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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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2022년 11월 4일(금)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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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작성일 22-11-04 23:36 조회 42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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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를 안쓴지도 2주가 넘었는데, 계속 일기 쓰는 걸 미루고 있다가 오늘 쓰게 되었습니다. 

사실 아까 밤 9시 조금 넘어서 자려고 침대에 누워 있다가, 눈만 붙인 채로 잠들지를 못한 채로 지금 다시 깬 김에 컴퓨터 켜고 일기를 쓰게 되었습니다. 

용산역에서 내일 새벽 5시 37분에 출발해서 전북 익산역에 9시 22분에 도착하고, 또 익산역에서 밤 21시 25분에 출발해 모레 일요일 0시 29분에 도착하니

기차 안에서도 잘 시간 자체는 있긴 합니다. 다만 깨 있을 수 있으면 무언가 할 수 있을까 싶긴 하지만 말이죠.

기차표를 예매하고 나니 버스나 지하철로 마땅히 갈 방법이 없어서 아까는 자전거를 탈 생각하고 침대에 누웠으나, 핸드폰 다시 보고 약간 생각해본 결과

익산역에서 내일 가야 하는 원광대학교까지는 걸어서 약 1시간 조금 넘게 걸린다고 되어 있어 굳이 버스 안 타고 걸어가도 되겠다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렇게 따지면, 어차피 용산역에서 집에 올 때는 자전거를 탈 생각이니 2시간 이상은 최소 운동하는 셈이고, 굳이 새벽에 자전거 안 타도 될 듯합니다. 

다이어트는 뺐다가, 다시 쪘다가, 다시 빼는 와중에 이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오늘 오랜만에 동네 앞 산길 오르락 내리락 하면서 제대로 길게 운동했는데, 

그 운동을 매일 꾸준히 할 수 있으면 살이 확실히 빠지겠으나 "매일" 할만큼 시간 여유가 있거나 또는 시간을 쪼갤 수 있을 정도로 제가 부지런하거나 

하지 않기 때문에 동네 앞산 운동은 가능한 만큼만 할 생각이긴 합니다. 

이제는 90kg 넘어가는 일은 코로나 유행기의 아픈 기억으로 남기고 지금 정도의 몸무게(89kg 대)를 출발선으로 해서 무조건 더 뺀다는 생각을 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최근에 80kg대로 돌아오는 것 자체는 몇 번 작심삼일을 반복하다보니 꽤 쉬워졌다는 생각이 드는데, 

이제는 같은 80kg대도 80kg 대 초반을 만들겠다는 생각을 하고, 그게 습관 되면 70kg대로 내려가는 식으로 계속 관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다이어트가 육체를 날카롭게 만드는 거면, 청취력 훈련은 정신을 날카롭게 만드는 거긴 합니다. 이건 매일 하지 않고 공백이 길어지면 길어질 수록 

훈련의 효과 자체가 떨어지기는 한데, 오늘 기준으로는 일단 효과가 있기는 있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2019년 2월 경기 녹취록은 좀 안들렸으나 

11월 경기 녹취록은 상대적으로 제대로 들렸는데, 2월 경기는 박사과정 때 써먹을 만큼 써먹어서 지금은 그냥 몸풀기만 되어도 될 듯하고, 

11월 경기가 12배속을 포함한 컴퓨터 설정값의 극한까지 올렸을 때도 귀에 잘 들리고 제가 집중할 수 있도록 만드는 게 목표긴 합니다. 

토론 훈련 방식 자체가 남들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는 설득력을 향상시키는 훈련이라기보다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먼저 생각하는 생각의 속도와 

상대를 압도하기 위한 머리 회전을 중시하는 방식이긴 한데, 요즘 설득력 향상의 중요성을 계속 조언받는 중입니다. 조언을 받아들이는 게 쉬운 일은 아니나, 

제 한계를 돌파하려면(토론 뿐 아니라 경제적 측면에 관련해서도) 필요한 부분이므로 고민을 해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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