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 2022년 11월 12일(토) 일기(다이어트, 청취력 회복 훈련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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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작성일 22-11-12 18:27 조회 539 댓글 0본문
지난 주말 기준으로 1kg 정도 더 빠진 듯합니다.
일단 90kg을 더 이상 넘어가지 않고 있고, 넘어가더라도 크게 무리없이 80kg대로 다시 돌아오는 걸 보면
이제는 다이어트 해야 한다는 생각이 노력이 아니라 조금씩 습관이 되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습관을 조금씩 더 들이면 더 빠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간식을 먹더라도 초콜릿이 아니라 참치 위주로 먹고 있기 때문에(닭가슴살을 추천받았고 이유도 알지만
닭가슴살 자체는 딱히 내키지 않아서) 근육과 지방 그 자체도 좀 더 신경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문제는, 최근에 운동량이 조금 줄어들고 좀 추위를 타서 몸이 좀 게을러진 듯한데,
오늘 간만에 제대로 산길을 걷고 와서 다시 습관을 들이면 될 것 같습니다.
서쪽으로는 방화대교와 김포공항 근처, 동쪽으로는 구리시와 구리암사대교, 남쪽으로는 청계산입구역 쪽을
자전거로 다녀오고 나니 웬만큼 먼 거리는 자전거로 그냥 편하게 생활처럼 오가게 되었습니다.
숭실대에서 한강 쪽 가는 길에 길을 좀 잃고 헤메기는 했으나, 길 물어볼 때 도움 주신 고마운 분들도 있고
일단 한강에 가니 익숙한 길 따라 마음 편히 올 수 있었습니다.
청취력 훈련의 경우는 예전에는 4.x 배속만 되어도 머릿속의 전기 회로가 끊긴 것처럼
뭔가 고장나고 무리하는 느낌이 들었는데 지금은 5.1배속까지 올렸음에도 따라가고 있습니다.
2019년 2월 경기의 경우는 원래 몸풀기 용으로 계속 들을까 했으나 고배속 저음량으로 계속 듣기에는
음이 망가져서 크게 도움될 것 같지 않고, 앞으로는 비교적 선명하게 들리는 2019년 11월 경기만 가지고
12배속 최저 음량까지 훈련할 생각입니다. 그 이후에는 다른 훈련을 하겠으나,
20대보다 나이가 들었다고 해서 몸과 마음이 다 약해지는 건 아니고 어느 정도는 더 강해지고
더 단련할 수 있다는 것은 느끼고 있습니다.
이렇게 말해놓고 몸 관리는 아직 갈길 멉니다만, 요즘은 돈벌이와 체중이 고민인데 사실 더 신경쓰이는 건
돈벌이기는 합니다. 그런데 둘다 놓칠 수는 없으니 가능한 것들을 계속 시도하면서 느리더라도
인내심을 갖고 기다려 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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