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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영화의 높은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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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의 감독 '피터 잭슨'의 영화 이력이 초저예산 SF호러물인 에서 출발했음은 주류가 비주류로부터 수혈 받는 영화적 창조력이 만만치 않음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다. 헐리우드조차도 '작은 영화'들을 통해 대작영화들이 산업적 매너리즘에 빠지는 것을 예방하고 있거늘... 1000만 명이나 본 영화가 대단하기도 하지만, 어느 한 영화만을 1000만 명이 보는 현실이 걱정스럽기도 하다. 일찍이 모든 살아있는 개체는 생존과 번식을 위해 획일성보다는 다양성을 택했다. 그러지 않으면 종국에는 도태되거나 소멸될 것을 알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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