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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산층 몰락, 갈수록 사회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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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어디로 가나] 중산층 몰락, 갈수록 사회 양극화
집값·사교육비 급등… 가계파산 줄이어
한국은 지금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 국가 생존이 걸린 각종 도전을 받고 있고, 내부적으론 누적된 모순이 첨예한 갈등으로 폭발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수 년 동안 국민들 상당수가 자신이 속한 사회 계층에서 탈락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상·중상·중간·중하·하의 다섯 단계 중 어디에 속하냐’는 질문에 상층은 한 명도 없고, 중상층도 8.9%에 머물렀다. 이에 비해 중간층은 34.7%, 중하층이 38.7%, 하층은 16.1%였다.
박종우(redpoint): 한국의 각종 지표와 여론조사는 현재 한국의 허리라는 중산층의 붕괴를 말해주고 있다. 일반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란 꿈은 부동산 가격 인상을 따라 잡을 수 없고, 돈을 버는 일마저 각종 카드와 연체, 빚, 낮은임금 문제, 취업문제와 겹처 어두운 인생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아 보인다.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토론해도 모자란 판에 연일 정파 싸움을 벌이고 있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지수는 높을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한국의 현실에 식상한 국민들이 하나둘 안정과 교육, 미래를 위해 이민을 떠나고 있다. 한국의 희망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09/10-18:43]-
집값·사교육비 급등… 가계파산 줄이어
한국은 지금 안팎으로 매우 어려운 상황에 직면해 있다. 외부적으로는 글로벌 무한경쟁 체제하에서 국가 생존이 걸린 각종 도전을 받고 있고, 내부적으론 누적된 모순이 첨예한 갈등으로 폭발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를 보면 지난 수 년 동안 국민들 상당수가 자신이 속한 사회 계층에서 탈락했다고 느낀 것으로 나타났다. ‘상·중상·중간·중하·하의 다섯 단계 중 어디에 속하냐’는 질문에 상층은 한 명도 없고, 중상층도 8.9%에 머물렀다. 이에 비해 중간층은 34.7%, 중하층이 38.7%, 하층은 16.1%였다.
한국갤럽이 10년 전인 1994년 여론조사한 결과와 비교하면 그동안 국민들 사이에 상대적인 빈곤감이 얼마나 확대됐는지가 확연히 드러난다. 10년 동안 자신을 중간층이라고 인식하는 사람들이 18%포인트 줄어든 반면 중하층과 하층은 14.7%포인트와 1.5%포인트씩 늘어난 것이다. 전체적으로 5명 중 1명꼴로 계층 하락을 체감(體感)한 셈이다.
이번 조사에서 응답자의 절대 다수인 89.3%가 “빈부격차 문제가 심각하다”고 답한 배경에는 중산층의 불안 심리가 두텁게 깔려 있다. 눈덩이처럼 커진 가계빚, 재취업이 어려운 취약한 사회안전망, 부동산값 폭등, 치솟는 사교육비, 비정규직 문제 등이 시급한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유경준(兪京濬)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중산층의 급속한 하향 이동은 갈등이 심화되고 여론이 양극화하는 최근 사회 병리 현상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종우(redpoint): 한국의 각종 지표와 여론조사는 현재 한국의 허리라는 중산층의 붕괴를 말해주고 있다. 일반 서민들의 내집 마련이란 꿈은 부동산 가격 인상을 따라 잡을 수 없고, 돈을 버는 일마저 각종 카드와 연체, 빚, 낮은임금 문제, 취업문제와 겹처 어두운 인생터널의 끝이 보이지 않아 보인다. 정부가 이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고 토론해도 모자란 판에 연일 정파 싸움을 벌이고 있어 국민들이 느끼는 불안지수는 높을수 밖에 없다는 것이 나의 견해다. 한국의 현실에 식상한 국민들이 하나둘 안정과 교육, 미래를 위해 이민을 떠나고 있다. 한국의 희망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09/10-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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