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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Re..인간들에게 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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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삼무
댓글 2건 조회 5,692회 작성일 07-09-03 08:14

본문

00113.jpg인터넷 항해 중에 퍼 온 글입니다. 양해 바람니다.
 
인간들 잘 들어야 할 것이다!
사탄이 무엇인가?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지들만 위하여 남까지 파멸로 몰고 가는 것들이다!
 
현재 샘물교회 박은조는 중동을 자극해서 세계평화를 위협하고 있다. <- 얼마전 미국까지 다녀왔다.
주동아리 하나로 두소리하는 X새끼들...
진정 세계평화와 인류를 위한다면 이러한 것들부터 제거해야 한다!
 
전쟁이 왜 일어나는가?
바로 이러한 사탄들이 일으키는 것이다!
정부는 강력하게 반대를 하였고, 어리숙한 교인들을 사지로 몰고, 순교자라 하면서,
인질사태로, 전 세계를 자극하여 중동에 또한번 국지전이 일어났다.
 
사탄 박은조는 인질이 풀려나자 마자...
또 중동과 서구열강과의 갈등을 조장하고, 지들 교회 선전하기 바쁘다! <- X새끼.
 
이러한 것들 잡아서 제거하지 않으면, 인류는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다!
 
그리고, 샘물교회에 다니는 교인들.
박은조와 같은 사탄의 X소리를 더이상 듣지 말어라!
그 교회는 매각하고, 정부에 대금을 지불하라!
 
현재, 정부는 각국의 비난을 받고 있다. <- 이러한 일을, 지들 교회를 위하여 한다고?
이 사회와 국가와 지구촌을 위협하는... 사탄들!
맞당히 제거되어야 할 것이다!
 
국정원이 뭐하는 곳인가? 왜 혼란한 사회 때문에, 국정원장이 노출되어야 했으며...
국정원장이 사지에 갔어야 했는가?
이제 국정원장이 사지에 갈 필요가 없이! 이 사회의 악의 근원을 제거해야 한다!
이 사회와 국가와 지구촌을 혼란에 빠뜨리려는 것들 부터 제거해야 할 것이다!
 
이것은 남한의 국정원만이 할 것이 아니다!
지구촌에 있는 정보기관은... 지들만 위하여 세계를 전쟁으로 몰고 가려는 것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그러지 못한 경우... 지구는 심각한 위험에 빠질 것이다!
지구촌의 정보기관들은 세계평화를 위험하는... X새끼들을 제거해야 할 것이다!
 
--------------------------------------( 퍼 온 글 )--------------------------------------
 
피랍자들 "조국에 큰 빚…석고대죄 마땅하다" 
SBS TV | 기사입력 2007-09-02 20:57 
 
<8뉴스>
<앵커>
그리던 고국 땅을 밟았지만, 비행기에서 내린 피랍자들의 표정은 어두웠습니다. 국민과 정부에 감사와 사죄의 뜻을 먼저 전했습니다.
이들의 입국 모습을 장세만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살아 돌아왔다는 기쁨도 잠시, 고개 숙인 피랍자들의 얼굴은 무겁게 가라앉은 채 굳었습니다.
43일간 피랍 스트레스와 동료의 희생까지, 귀국 심경이 기쁠 수만은 없습니다.
조국과 국민에 큰 빚을 진 만큼 석고대죄해야 마땅하다며, 죽었다 다시 살아난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유경식/피랍자 대표 : 국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합니다.]
고 배형규 목사와 심성민 씨를 애도하는 대목에서는 모두가 울먹였습니다.
[하늘나라로 가신 존경하는 배형규 목사님과 유가족께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표합니다.]
아프간 봉사단을 인솔했던 고 배형규 목사는 영정 속 사진이 돼서 일행의 귀국을 인도했습니다.
[배신규/고 배형규 목사 형 : 이번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데 대해서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
김만복 국정원장과 협상대표 등 정부 관계자 10여 명도 같은 비행기에서 내렸습니다.
오늘 인천공항에는 알 자지라를 비롯한 국내외 취재진 백여 명이 몰려 큰 관심을 나타냈습니다.
 
장세만 jang@sbs.co.kr
 
 

박은조 목사 또 '순교 예찬' 물의
2007년 09월 02일 (일) 20:01   뷰스앤뉴스
 
 "2천년 전부터 복음 가는 곳마다 죽음 있었다" 정당화 샘물교회 신자들이 피랍돼 있는 동안에 "배형규 목사 같은 순교자가 3천명은 나와야 한다"고 주장해 피랍자들의 생명을 위태롭게 했던 샘물교회 박은조 담임목사가 피랍자들이 귀국한 2일 배 목사 피살을 재차 '순교'로 주장하는 동시에, 피랍됐던 신자들은 봉사단이 아닌 선교단이었다며 피랍 당시와는 말을 바꾸었다.
 
박 목사는 그러면서도 정부의 구상권 청구에 대비해 교회 정책팀이 대응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밝혀 인질 몸값 등에 대해선 책임질 생각이 없음을 드러내, 비난여론이 더욱 커질 전망이다.
 
박은조 "배형규 목사 몰래 기도하다가 적발돼 순교" 박 목사는 피랍자들이 귀국한 2일 오전 분당 샘물교회 본당에서 진행된 예배 설교를 통해 피랍자들의 전언이라며 "배형규 목사는 지난 7월19일 피랍 당시 실신했다가 깨어나 '세계 교회가 우릴 위해 기도할 것이다. 정신 바짝 차리자. 힘내자'라며 봉사단원들을 안심시켰다"며 "배 목사는 피랍자들이 분산되기까지 닷새 동안 몰래 전체 예배를 인도했고 홀로 기도하다가 탈레반에게 들려 순교의 길을 걷게 됐던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이어 "2천년전부터 복음이 가는 곳마다 비난이 있었고 죽음이 있었다"면서 "교회와 복음을 향해 비난이 쏟아지는 것을 위기라고 본다면 잘못 알고 있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박 목사는 자신에 대한 비난여론에 대해서도 "우스갯소리로 아내가 '당신은 100세도 넘게 살 것'이라고 할 정도로 욕을 많이 먹었다"며 "하지만 진정한 위기는 우리를 둘러싼 상황이 아니고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시지 않을 때 온다는 것을 처음 깨달았다"며 비난여론에 개의치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목사는 또 "(정부의) 구상권 청구와 관련해 교회 정책팀도 대응 자료를 만들고 있다"고 말해, 앞서 샘물교회가 부담하기로 한 석방자들의 귀국 항공료와 치료비, 희생자의 운구비 외에는 부담할 생각이 없음을 우회적으로 드러내기도 했다.
 
박 목사 "피랍자들 선교단이며 전도도 했다" 박 목사는 또 피랍자들의 성격에 대해서도 "선교팀이 맞지만 봉사와 선교 모두 틀린 말은 아니다. 봉사는 곧 선교며 선교에는 봉사도 포함된다"면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봉사하면 그것이 선교"라고 말했다.
 
그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 봉사라는 말을 썼으나 주의 이름으로 행했기 때문에 선교이며 엄밀히 말해 전도도 했다"며 앞으론 가급적 봉사라는 말을 쓰지 않겠다고 말해, 피랍자들이 '선교단'임을 분명히 했다.
 
그는 "(피랍은) 그들(탈레반 무장단체)이 노리고 저지른 사건이라 피할 수 없었다"면서 피랍의 불가피성을 강변하기도 했다.
박 목사 한달 전엔 "세계인들 지금 감동" 박 목사가 피랍 사태를 순교로 규정하며 정당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박 목사는 피랍 직후인 지난 7월29일에는 피랍사태와 관련, "너무나도 놀라운 방식으로 하나님은 배 목사의 죽음과 피랍된 분들의 무서운 고통을 통해 우리 한국 전체 백성의 모든 이목을 아니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켜 놓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박 목사는 "세계인들에게 지금 감동의 물결을 하나님께서 펼쳐나가고 있다"는 황당한 주장을 펴며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고 강변하기도 했다.
 
피랍 사태에 가장 책임이 큰 박 목사는 정작 피랍자들 목숨에 별로 개의치 않았던 반면에, 국민과 피랍자 가족들만 애를 태웠던 게 아니냐는 해석까지 낳는 대목이다.
 
/ 임지욱 기자 (tgpark@viewsnnews.com) 세상을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Copyright ⓒ ViewsnNews.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프간 파병 및 기독교 선교가 인질납치 원인"<탈레반 성명>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01 19:06  
 
(뉴델리=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탈레반은 1일 자신들이 인질들을 납치한 이유를 한국 정부의 미국 지원 및 아프간내 기독교 선교 활동이라고 밝혔다.
탈레반은 이날 아프간 이슬라믹 프레스(AIP)를 통해 발표한 한국인 인질사태 관련 성명에서 "우리의 행동은 미국이 아프간 국민에게 자행하고 있는 야만적 행위에 대한 반작용"이라며 "한국 정부는 200명의 군대를 아프간에 파견해 미국이 주도하는 연합군의 작전을 돕고 있다"고 주장했다.
탈레반은 또 "가장 위험했던 것은 피랍됐던 23명의 한국인들이 아프간에 기독교 선교 목적으로 왔다는 것"이라며 "아프간 사람들은 죽을 지언정 종교를 바꾸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성명은 이어 "2명의 한국인들을 살해한 것은 카르자이 정부가 우리의 요구에 응하지 않았고, 탈레반의 지속적인 대화 요구에도 불구하고 미국이 오만하게 버텼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최근 일어난 일련의 사태는 탈레반의 절박한 상황때문에 벌어진 것이지만, 탈레반과 한국정부 그리고 한국 국민 사이에 다시는 증오나 악의가 생겨나지 않기를 바란다는 뜻도 밝혔다.
탈레반은 "탈레반이 인질들을 어떻게 대했는지는 풀려난 사람들이 증언해 줄 것으로 믿는다. 우리는 인질들 특히 종교에서 보호하고 존경할 대상이라고 가르치는 여성들을 잘 돌봐줬다"고 강조했다.
성명은 이어 "한국정부가 더 이상 아프간 국민을 억압하는 미국과 그 동맹군을 돕지 않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meolakim@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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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생명은 구했지만…나라 전체가 '혼돈의 한 달' 
SBS | 기사입력 2007-09-02 19:16 
 
 <8뉴스>
<앵커>
피랍 사태 이후 지난 한 달 반 동안 나라 전체는 극심한 혼란을 겪었습니다. 정부는 테러단체와 직접 협상에 나서야만 했고, 무리한 선교 방식과 국민의 권리에 대한 논란도 불러왔습니다.
이번 사태가 남긴 교훈과 과제들을 박진원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기자>
정부는 23명의 목숨이 위협받고 실제로 2명이 살해당하는 상황에서 테러 단체와 직접 협상을 해야 하는 선택을 해야 했습니다. 국민의 목숨을 지키기 위해 한국의 국격에 적지 않은 손상을 감수해야 하는 일이었습니다. [유달승/외국어대 이란어과 교수 : 테러 단체와 직접 협상을 해서 결국 국제사회에서 한국에 대한 부정적인 이미지, 또 이에 따라 한국의 위상이 크게 실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고위 외교 소식통은 연간 천만 명이 해외 여행을 하는 시대에 한국인이 납치되면 한국 정부가 적극적으로 나서 납치범들과 협상을 벌인다는 인식이 퍼질 것이 우려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 기관이 정면에 나설 만큼 대테러 외교역량의 한계도 노출됐습니다. 국가 정보 기관의 총수가 직접 나서 석방협상을 지휘했을 뿐 아니라 언론에 정보 요원의 활동을 직접 소개하기까지 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정보 기관이 나서지 않으면 안될 정도로 외교 당국의 역량이 취약했던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부의 여러 차례에 걸친 공식 부인에도 불구하고 몸값 지불에 대한 억측이 끊이지 않고 있는 것도 큰 부담입니다. 국내적 논란도 계속되겠지만 국제적으로 사실 여부에 관계 없이 테러 관계 단체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는 선교 자유와 국가의 국민 보호의 범위에 대한 논란도 촉발시켰습니다. 무리한 해외선교에 대한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일부 개신교 단체들은 정부의 아프간 선교 금지 합의에 불만을 표시하고 나서 갈등의 소지를 남겼습니다. 우리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이번 인질 사태는 국가와 개인의 책임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 도출의 필요성을 절감케 했습니다. 그 과정에서 서로 자신들만의 입장만을 강조하기보다는 한발씩 물러서서 상대의 입장을 성찰하는 자세가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박진원 parkjw@sbs.co.kr
 

 
 
準전시상태… 탈레반 ‘대공세’ 선언뒤 매일 교전 
문화일보 | 기사입력 2007-07-21 09:02  
 
미국이 2001년 9·11테러 이후 오사마 빈 라덴과 알카에다 및 탈레반 조직을 소탕하겠다며 아프가니스탄을 침공한 지 6년이 됐다. 조지 W 부시 대통령은 당시 “아프가니스탄을 평화와 자유의 세상으로 만들겠다”고 선언했었다. 그러나 지금 아프간에는 자유와 평화는커녕, 날이 갈수록 격화되는 혼란만이 계속 되고 있을 뿐이다. 하미드 카르자이 대통령의 지도력 부재로 치안이 악화일로로 치닫고 있으며, 경제난에 지친 국민들은 생계를 위해 또다시 아편의 재료인 양귀비 재배에 나서는 등 친탈레반으로 돌아서고 있다. 아프간의 빈곤율은 50%, 실업률은 40%를 웃돈다

미국의 군사작전으로 인해 권력기반을 잃고 한때 힘을 잃은 듯했던 탈레반은 최근‘대공세’를 선언하면서 아프간 곳곳에서 반격의 수위를 부쩍 높이고 있다. 특히 파키스탄과의 국경지대에서는 사실상 매일 테러와 교전이 이어지고 있다. 아프간에는 현재 3만7000명에 이르는 나토 주도의 다국적군과 1만4000명의 미군 연합군이 주둔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테러로 인한 민간인 희생자는 점점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달 29일에는 탈레반이 아프간 정부 스파이로 활동해온 15세 소년을 참수했고 지난달 25일 탈레반은 미군을 위해 일한다는 이유로 18명의 아프간 지뢰제거 전문가들을 납치했다. 자살폭탄 등을 포함한 각종 폭탄테러도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인 납치 하루전인 18일에는 아프간 북부지방인 바다크샨에서 자살폭탄테러로 최소한 민간인 1명이 사망하고 27명이 부상을 당했고 지난달 29일에는 미국 보안용역업체 소속 직원 1명이 자살폭탄에 숨졌다.

국제인권기구인 휴먼라이츠워치가 지난 4월 내놓은 보고서에 따르면 아프간에서의 자살폭탄테러로 인한 민간인 희생자수는 전투 희생자수보다 무려 8배나 많다.

◆ 탈레반은 어떤 조직 = 한국인을 납치한 탈레반은 1994년 구 소련군이 아프간에서 철수한 뒤 남부 칸다하르주에서 물라 모하메드 오마르라는 수니파 신학자에 의해 조직됐다 .96년 아프간의 실질적인 통치세력이 됐으나, 2001년 미군의 침공으로 축출됐다. 그러나 최근 들어서는 세를 다시 규합해 강력한 공세를 펼치고 있다.

유희연기자 mari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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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국민 위협처하면 死地라도 또 간다"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9-02 18:05  
 
(서울=연합뉴스) 이정진 기자 = 아프가니스탄에서 납치된 국민들의 석방을 위해 현지에서 직접 협상을 지휘해 논란이 일고 있는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비슷한 일이 다시 발생해도 역시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김 원장은 2일 새벽 피랍자 19명과 귀국한 직후 국정원에서 간부회의를 갖고 "앞으로도 우리 국민이 위협에 처하면 설사 그것이 사지(死地)라 할 지라도 마다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정보 소식통이 전했다.
김 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아프간 현지 협상 지휘 과정과 피랍자 구출의 소회를 설명하며 이 같이 말한 뒤 일각의 비판을 의식한 듯 "국가의 안전 및 국민의 생명과 직결되는 사항에 대해서는 외부 시선을 의식하지 말고 책임감을 갖고 대응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는 또 "아프간 현지 상황은 하루에도 수십명이 테러로 숨지고 기후, 식사 등 모든 것이 열악했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정원과 외교부, 국방부 등 관련부처가 협력해 상황에 잘 대처했다"고 평가했다.
김 원장은 이어 "피랍자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정부 협상단은 자신의 몸을 아끼지 않고 합심해 협상을 타결했다"면서 "생명을 걸고 협상했던 부분들을 일일이 공개할 수 없지만 훗날 역사는 이를 평가하고 인정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협상상황에다 탈레반측이 특정인물을 거론하며 인질살해 위협을 했었다"면서 "현지에서 즉각 분석, 판단해야 할 상황이 많았고 이런 상황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보다 우리 국민의 생명을 구하는 것"이었다고 현지로 출국한 배경을 설명했다.
김만복 원장은 지난달 22일 현지로 출국, 협상 과정을 챙겼고 사태해결 이후에는 언론과 인터뷰를 가져 `정부와 테러단체간 협상' 사실을 사실상 공개 확인함으로써 정부 고위 당국자로서 부적절한 처신이었다는 지적이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다.
transil@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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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국정원장''도 피랍사태엔 팔 걷었다 
세계일보 | 기사입력 2007-09-02 21:45 

‘국민의 생명을 위해서라면?’
프랑스는 2004년 8월 자국 기자 2명과 2005년 1월 여기자 1명이 이라크에 피랍됐을 당시 우리의 국정원과 같은 위상의 기관인 프랑스 해외안전총국(DGSE)이 끈질긴 협상 끝에 ‘브로상’ 부장이 직접 이들을 인솔해 공항 입국 때까지 안내한 바 있다. 도미니크 드 빌펭 총리는 국회연설에서 DGSE의 ‘희생적 봉사’에 경의를 표했고, 국방장관도 “이번 석방을 위해 프로페셔널리즘, 엄밀성, 탁월한 능력, 결단력으로 국민에게 봉사했다”고 평가했다.
김만복 국가정보원장이 아프카니스탄 탈레반 무장세력에 의해 납치된 한국인들의 석방 협상을 현장에서 진두지휘한 데 대회 논란이 일고 있다. 보안이 극도로 민감한 국정원장의 수장이 사태해결 이후 언론에 노출된 데 따른 부정적인 시각과 사태 해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 정보기관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했다는 긍정적인 시각이 상충하고 있다.
국정원은 자국 국민의 안전을 위한 국정원장의 외부 노출은 외국 사례와 견줘도 불가피한 선택이었다는 입장이다. 국정원의 한 관계자는 “이번 국정원장의 언론 공개는 국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책무 수행과정으로 이해해야 한다. 국정원장의 동선 공개에 대한 시비는 자제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피랍자에 대한 살해협박이 고조된 절박한 상황에서 생명을 내건 정부 협상팀의 노력이 있었기에 타결이 가능했다”며 “피랍된 국민들을 구출하고 안전조치를 강구하는 등 현지 협상 지휘과정에서는 완벽한 보완을 했기 때문에 문제는 없었다. 국정원장의 동정 노출에만 초점을 맞추며 정부 협상단의 노력을 외면한 상황은 안타깝다”고 전했다.
하지만 반대 여론도 만만치 않다. 정부가 이번 협상의 전면에 부각되는 것을 극도로 꺼린 상황에서 고위 당국자가 직접 협상을 챙긴 사실이 외부에 공개되면서 ‘엇박자’라는 비판이 일고 있는 것. 특히 보안이 생명인 정보당국의 최고 책임자인 국정원 수장의 행보로는 이례적이라는 지적이다.
우선 정보기관 수장이 직접 현장까지 움직일 필요가 있었느냐는 지적이다. 현지에 정부 대책반이 꾸려진 상황에서 국내에서도 충분히 현지 상황을 챙길 수 있었다는 비판이다.
특히 테러단체와의 협상에 정부 고위당국자가 직접 나섰음을 사실상 확인함으로써 국제적 논란에 휩싸일 소지도 없지 않다. 정부는 그간 탈레반 측과 대면협상을 하는 과정에서 정부 관료가 직접 협상에 나서고 있다는 인식을 지우려 애써왔다.
김정필 기자 fermat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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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기자 1명은 여죄수와 맞교환해줬다며? 
   
ob**
미국도 아프칸도 솔직이 서운했다. 치안력도 미치지 않으면서 원칙, 원칙하면 잡혀있는 사람들은 죽으라는 말인가?. 난 우리나라 대통령, 국정원직원들이 이렇게 빼온것을 너무 감사한다. 그럼 어쩌란 말인가?.
 다른 나라 사람들도 뒤로는 다 협상한다더라. 단지 우리나라는 앞에서 협상한것 뿐이고 그 이상, 이하의 의미는 붙일 필요가 없다고 생각한다.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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쌘뽈소녀한솔님의 댓글

쌘뽈소녀한솔 작성일

무섭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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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가되고싶은소년님의 댓글

현자가되고싶은소년 작성일

휴 ㅡ.ㅡ 앞으로 이런 사건이 일어나지 말아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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