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Vs 박근혜 누가 진짜 강도인가? >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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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과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대화가
점점 더 재미있어지고 있습니다.
공격 대 방어란 '토론'공방이 재미있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이명박 대통령 어제 충청북도 업무보고 자리에서
"세계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
"가장 잘되는 집안은 강도가 오면 싸우다가도 멈추고 강도를 물리치고 다시 싸운다"고 말했습니다.
이 뜻은 박근혜 위원을 겨냥한 말로 정신차리고 강도를 함께 물리치자 즉,
세종시 수정안에 동조하라는 암묵적인 은유의 표현이었습니다.

이에 대해 오늘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일침을 가했습니다.
어제 발언한 이명박 대통령의 `강도론' 언급은 "백번, 천번 맞는 얘기다"
"그런데 집안에 있는 한 사람이 마음이 변해 갑자기 강도로 돌변한다면 어떡하느냐"고 반문했다.
이 뜻은 이명박 대통령이 처음엔 가족이었으나, 지금은 강도로 돌변했다 즉,
세종시 원안을 찬성하겠다고 해놓구선 지금은 수정안 정책을 펼치고 있다는 표현이었습니다.

자 여러분!
강도는 참 나쁜 사람이죠!
이명박 대통령이 쓴 '강도' 대상은 노무현 정권, 민주당, 세종시 원안, 원안 동조자 등을
비유한 것이었습니다. 한마디로 물리칠 대상을 언급한 것이죠!
강도(세종시 원안)가 왔는데, 한나라당 가족들이 협심해서 물리치고(반대해야), 싸워야(수정안 찬성해야)한다...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쓴 '강도' 대상은 이명박 대통령, 이명박 정부, 세종시 수정안 동조자 등을
비유한 것입니다. 한마디로 물리칠 대상을 거꾸로 언급한 셈이죠!
가족이었던 이명박 대통령 후보자(원안 찬성자)가 대통령이 되더니 강도(세종수 수정안)가 됐다!

이명박 대통령이 스스로 인정한
"세계와의 전쟁이기 때문에 모두가 이기려면 힘을 모아야 한다"는 데 대해선 이견이 없습니다.
다만, 강도가 누군가? 가족이 누군가?의 문제가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세종시 문제에 관한한 '강도'가 누구라고 생각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