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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판을 사회의 온갓 핫 이슈들을 토론할 때
근거로 사용된 여론조사, 통계, 수치 등을
검증하는 공간으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쉽게 말해 그 통계, 그 여론조사 정확하냐 부정확하냐로 나뉘어서
찬반 논쟁을 하는 곳으로 만들어가자는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통계 사용시의 오류'들을 정리해
위 작업을 용이하게 할 기준을 제시했고요.
국내, 국제 사회에서 핫이슈가 된 사건들과 관련있는
이해관계자들이 제시하는 연구 결과나 통계를
집중적으로 검증해서 '토론시 제시되는 증거자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책은 저작권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법적으로야 문제될 수 있겠으나,
저작권의 공공성 및 저작자 이익 보장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출처를 밝히고 요약본을 올리는 것은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혹 문제가 될 경우 제가 책임지고 이 글을 삭제, 수정 또는 비공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여론 조사에서 사회 조사로(이성용 지음, 책세상 발행)
1. 설문조사의 주관성과 객관성
(1)조사 목적과 연구자의 관점 : 연구 관점이나 조사 목적의 주관성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설문 조사 결과의 객관성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사회적인 것이 된다. 설문 조사 결과를 개고간적으로 만드는 것은 설문 조사 자체가 아니라 설문조사에 사용된 절차이다. 과학적 공동체가 객관적인 결과를 산출할 것이라고 합의한 절차를 사용했기 때문에 객관성을 가지며, 그 절차조차 더 나은 지식이 나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잠정적인 지식이다.
(2)설문 조사의 신뢰도와 타당도
-신뢰도 : 설문 조사를 반복해도 동일한 값이 나올 수 있는 정도
-타당도 : 설문 조사 결과가 연구자가 알고자 하는 참값에 근접한 정도
-신뢰도=타당도가 아니다.
2. 주관적인 사회 현상을 객관적인 수치로 바꾸기
(1)개념화 : 연구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다른 사람들도 합의할 수 있게끔 명료히 정의하거나 분류하는 일련의 과정
(2)조작화 : 개념화 과정에서 정의되거나 분류된 개념(또는 변수)의 속성들을 측정(또는 관찰)할 수 있게끔 수리적으로 조작하는 것
(3)사회 계층이라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개념은 개념화와 조작화 과정을 통해 객관적인 숫자들로 변환될 수 있다.
3. 어긋남 (+분산) 설문지 오차
(1)설문 항목 표현으로 인한 어긋남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내용도 어떤 단어를 사용해 질문했는가에 따라 응답자들이 다르게 대답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주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잘못하는 일입니까?
-미국이 공산주의자의 남한 침략을 막기 위해 미군을 파병하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잘못하는 일입니까?
(2)설문 구조로 인한 어긋남 : 설문 항목은 단독으로 질문되기 보다는 설문지 내의 어느 곳에 있게 되며 어떤 특정 조사 목적과 관련해 선정되기 때문에 설문 항목들은 서로 어떤 연관성을 갖기 쉽다.
-여성특별위원회의 호주제 관련 여론 조사 : 응답자들이 남녀차별적 시각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문항 배치의 적절성, 모든 응답자가 응답할 곳을 찾을 수 있는가?, 각 응답 범주가 상호배타적인가?
(3)설문지 번역에서 생길 수 있는 어긋남 : 외국 설문 항목의 뜻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우리말을 찾는 작업은 매우 힘든 일이다.
-unfaithful : 1. 불충실한, 성실하지 않은, 2. 정숙하지 못한, 부정한 <아내 등>, 3. 부정확한, 4. 부정직한
-위 넷중 혼외 정사 여부를 알고 싶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위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번역 순서 : 영어 설문지를 한국어로 번역 ~ 한국어로 된 번역 문장을 전 단계의 번역 작업에 대해 아는 바 없는 미국인이 다시 영어로 번역 ~ 원래의 영어 문항을 만든 사람이 재번역된 영어 문항과 자신의 원래 문항을 비교 검토 ~ 만약 둘 사이에서 의미가 차이난다면, 그 의미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다시 번역 작업을 함.
4. 어긋남 (+분산) 면접자 오차 :
면접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조사 결과가 달라진다.
-흑백 갈등 심한 미국에서 백인 응답자는 가까운 친척이 흑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 흑인 면접자보다 백인 면접자를 대할 때 높은 반대 의견을 표했다고 한다.
5. 어긋남 (+분산) 응답자 오차 :
면접 과정이나 조사 과정에서 응답자가 일으킬 수 있는 오차
-응답자가 질문 받은 문항에 관련된 정보나 지식을 갖고 있지 않거나 질문 내용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
-사람들은 모든 사건을 동등하게 기억하지 않음, 문화적 영향, 상황에 따른 거짓말
6. 어긋남 (+분산) 자료 수집 방법 오차 :
응답자의 익명성이나 비밀성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발생
7. 어긋남 (+분산)표집 오차 :
표본이 모집단을 제대로 대표할 수 없는 경우 발생
8. 어긋남 (+분산)배제 오차 :
목표 모집단의 의견과 틀 모집단의 의견이 다를 경우에 생기는 오차
-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경제 전문가들과 등록되지 않은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른데 학술진흥재단 소속의 전문가들에게만 의견을 물을 때 발생
9. 어긋남 (+분산)무응답 오차 :
무응답자 집단이 응답자 집단과 상당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무응답자들이 표본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
근거로 사용된 여론조사, 통계, 수치 등을
검증하는 공간으로 삼을 것을 제안합니다.
쉽게 말해 그 통계, 그 여론조사 정확하냐 부정확하냐로 나뉘어서
찬반 논쟁을 하는 곳으로 만들어가자는 제안을 하는 것입니다.
아래에 '통계 사용시의 오류'들을 정리해
위 작업을 용이하게 할 기준을 제시했고요.
국내, 국제 사회에서 핫이슈가 된 사건들과 관련있는
이해관계자들이 제시하는 연구 결과나 통계를
집중적으로 검증해서 '토론시 제시되는 증거자료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합니다.
이 책은 저작권을 명시하지 않았습니다. 법적으로야 문제될 수 있겠으나,
저작권의 공공성 및 저작자 이익 보장 사이의 관계를 생각해 볼 때,
출처를 밝히고 요약본을 올리는 것은 괜찮다고 판단됩니다.
혹 문제가 될 경우 제가 책임지고 이 글을 삭제, 수정 또는 비공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출처 : 여론 조사에서 사회 조사로(이성용 지음, 책세상 발행)
1. 설문조사의 주관성과 객관성
(1)조사 목적과 연구자의 관점 : 연구 관점이나 조사 목적의 주관성은 개인적인 것이지만, 설문 조사 결과의 객관성은 사회적 합의를 통해 사회적인 것이 된다. 설문 조사 결과를 개고간적으로 만드는 것은 설문 조사 자체가 아니라 설문조사에 사용된 절차이다. 과학적 공동체가 객관적인 결과를 산출할 것이라고 합의한 절차를 사용했기 때문에 객관성을 가지며, 그 절차조차 더 나은 지식이 나오면 언제든지 바뀔 수 있는 잠정적인 지식이다.
(2)설문 조사의 신뢰도와 타당도
-신뢰도 : 설문 조사를 반복해도 동일한 값이 나올 수 있는 정도
-타당도 : 설문 조사 결과가 연구자가 알고자 하는 참값에 근접한 정도
-신뢰도=타당도가 아니다.
2. 주관적인 사회 현상을 객관적인 수치로 바꾸기
(1)개념화 : 연구자가 자신의 아이디어나 개념을 다른 사람들도 합의할 수 있게끔 명료히 정의하거나 분류하는 일련의 과정
(2)조작화 : 개념화 과정에서 정의되거나 분류된 개념(또는 변수)의 속성들을 측정(또는 관찰)할 수 있게끔 수리적으로 조작하는 것
(3)사회 계층이라는 추상적이고 주관적인 개념은 개념화와 조작화 과정을 통해 객관적인 숫자들로 변환될 수 있다.
3. 어긋남 (+분산) 설문지 오차
(1)설문 항목 표현으로 인한 어긋남 : '아' 다르고 '어' 다르다. 같은 내용도 어떤 단어를 사용해 질문했는가에 따라 응답자들이 다르게 대답할 가능성이 있다.
-미국이 한국을 방어해주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잘못하는 일입니까?
-미국이 공산주의자의 남한 침략을 막기 위해 미군을 파병하는 것은 잘하는 일입니까 아니면 잘못하는 일입니까?
(2)설문 구조로 인한 어긋남 : 설문 항목은 단독으로 질문되기 보다는 설문지 내의 어느 곳에 있게 되며 어떤 특정 조사 목적과 관련해 선정되기 때문에 설문 항목들은 서로 어떤 연관성을 갖기 쉽다.
-여성특별위원회의 호주제 관련 여론 조사 : 응답자들이 남녀차별적 시각을 가진 사람처럼 보이고 싶어하지 않는다.
-문항 배치의 적절성, 모든 응답자가 응답할 곳을 찾을 수 있는가?, 각 응답 범주가 상호배타적인가?
(3)설문지 번역에서 생길 수 있는 어긋남 : 외국 설문 항목의 뜻에 정확하게 부합하는 우리말을 찾는 작업은 매우 힘든 일이다.
-unfaithful : 1. 불충실한, 성실하지 않은, 2. 정숙하지 못한, 부정한 <아내 등>, 3. 부정확한, 4. 부정직한
-위 넷중 혼외 정사 여부를 알고 싶다면 무엇을 선택해야 할까요?
-위 오차를 최소화하기 위한 번역 순서 : 영어 설문지를 한국어로 번역 ~ 한국어로 된 번역 문장을 전 단계의 번역 작업에 대해 아는 바 없는 미국인이 다시 영어로 번역 ~ 원래의 영어 문항을 만든 사람이 재번역된 영어 문항과 자신의 원래 문항을 비교 검토 ~ 만약 둘 사이에서 의미가 차이난다면, 그 의미 차이를 제거하기 위해 다시 번역 작업을 함.
4. 어긋남 (+분산) 면접자 오차 :
면접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조사 결과가 달라진다.
-흑백 갈등 심한 미국에서 백인 응답자는 가까운 친척이 흑인과 결혼하는 것에 대한
의견 조사에서 흑인 면접자보다 백인 면접자를 대할 때 높은 반대 의견을 표했다고 한다.
5. 어긋남 (+분산) 응답자 오차 :
면접 과정이나 조사 과정에서 응답자가 일으킬 수 있는 오차
-응답자가 질문 받은 문항에 관련된 정보나 지식을 갖고 있지 않거나 질문 내용을 잘못 이해하는 경우
-사람들은 모든 사건을 동등하게 기억하지 않음, 문화적 영향, 상황에 따른 거짓말
6. 어긋남 (+분산) 자료 수집 방법 오차 :
응답자의 익명성이나 비밀성이 조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경우 발생
7. 어긋남 (+분산)표집 오차 :
표본이 모집단을 제대로 대표할 수 없는 경우 발생
8. 어긋남 (+분산)배제 오차 :
목표 모집단의 의견과 틀 모집단의 의견이 다를 경우에 생기는 오차
-학술진흥재단에 등록되어 있는 경제 전문가들과 등록되지 않은
경제 전문가들의 의견이 다른데 학술진흥재단 소속의 전문가들에게만 의견을 물을 때 발생
9. 어긋남 (+분산)무응답 오차 :
무응답자 집단이 응답자 집단과 상당히 다른 특성을 가지고 있고
무응답자들이 표본에서 상당한 비중을 가지고 있을 때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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