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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2년 5월 26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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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wp/?cat=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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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5-26 (목) 09:10:00 (GMT+09:00)
Subject: 내려놓음 끝에 행복이 있다
한 젊은이가 지혜 있는 노인을 찾아가
물었습니다.
"저는 지금 매우 힘든 삶을 살고 있습니다.
매 순간 스트레스로 인해 너무나도 힘이 듭니다.
행복해지는 비결을 가르쳐주십시오."
이 말을 들은 노인이 젊은이에게
가방을 건네며 말했습니다.
"지금은 정원을 가꿔야 하니 기다려 주게나.
그리고 이 가방을 좀 들고 있게."
가방에 무엇이 들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크게 무겁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가방이 무겁다는 생각이 들었고
어깨가 쑤셔오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노인은 계속해서 일하고 있어서
젊은이가 노인에게 물었습니다.
"어르신, 이 가방을 언제까지
들고 있어야 합니까?"
그러자 노인이 젊은이를 쳐다보며
조용히 말했습니다.
"젊은이, 가방이 그렇게 무거웠으면
내려놓으면 되지!"
바로 그 순간 젊은이는 커다란 깨달음을
얻을 수 있었는데, 행복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들고 있는
마음의 짐을 내려놓으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지금 여러분을 괴롭게 하는 것이 있나요?
힘들겠지만 내려놓으면 가벼워지고 자유로워집니다.
결국 나를 내려놓음은 나를 다시
세우는 길입니다.
그래서 내 인생의 가장 행복한 결심은
바로 '내려놓음'입니다.
# 오늘의 명언
그릇은 비어 있어야만 무엇을 담을 수가 있다.
- 노자 -
= 따뜻한 이야기가 담긴 꽃 한 송이를 전달합니다 =
= 따뜻한 댓글은 힘이 되는 소중한 글입니다 =
= 여러분이 있어서 오늘도 '따뜻한 하루'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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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5-25 (수) 09:07:02 (GMT+09:00)
Subject: 나무로 만들어진 닭
중국 주나라 선왕은 닭싸움을 매우 좋아했습니다.
한 번은 왕이 당대 최고의 투계 조련사인
기성자를 불러서 자신의 싸움닭을 맡기며
최고의 싸움닭으로 훈련해 달라고
부탁했습니다.
열흘이 지나자 선왕은 기성자에게
닭싸움을 할 수 있는지 물었습니다.
"지금은 한창 사납고 제 기운만 믿고 있어
기다려야 합니다."
열흘이 다시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다른 닭의 소리를 듣거나 그림자만 보아도
바로 달려드니 더 기다려야 합니다."
다시 열흘이 지나고 선왕이 묻자
기성자가 대답했습니다.
"죄송하지만, 아직도 다른 닭을 보면
곧 눈을 흘기고 기운을 뽐내고 있으니
조금만 기다려야 합니다."
그렇게 40일이 지났을 때 기성자가
선왕에게 대답했습니다.
"이제는 다른 닭이 소리 지르고 위협해도
쉽게 동요하지 않고 평정심이 있어
마치 나무로 만든 닭, 목계와 같습니다.
그래서 그 덕이 온전하여 다른 닭이
가까이 오지 못하고 보기만 해도
달아나 버리고 맙니다."
목계(木鷄)는 나무로 만들어진 닭이라는 뜻으로
상대의 도발에도 동요하지 않고 평정을 유지하는
상태를 말합니다.
지도자가 되면 유난히 조급해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부하 직원들이 자신을 욕하고 있는 건 아닌지
동료 중에 자신을 제치고 올라오는 사람은 없는지
끊임없이 의심하고, 염려하고, 불안해합니다.
리더는 목계처럼 의연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그 덕이 온전해지며, 조직이 동요 없이
잘 운영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신중하되 천천히 하라.
빨리 뛰는 것이야말로 넘어지는 것이다.
- 셰익스피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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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5-24 (화) 08:06:54 (GMT+09:00)
Subject: 죽은 잎사귀의 반전
학술 명으론 가랑잎 나비,
흔히 '칼리마'라고 불리는 나비가 있습니다.
칼리마 나비는 날개를 접고 있을 때
누렇고 흉측스러운 모습으로 '죽은 잎사귀'라는
별명이 붙여졌습니다.
낙엽들 가운데 있으면 구분하지 못할 정도로
감쪽같이 '죽은 잎사귀'의 모습입니다.
이렇게 볼품없던 나비는 날개를 활짝 펴는 순간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합니다.
오색찬란한 색으로 알록달록한 날개는
아름다움을 자아냅니다.
죽은 잎사귀에서 화려한 나비로,
화려한 모습에서 볼품없는 모습이 되는
칼리마는 마치 세상을 은유하는 것
같습니다.
욕망은 쉽게 채워지지도,
어쩌면 영원히 채워지지 않습니다.
마치 빈 항아리에 물을 채우는 것과 같아서
끝없는 공허함과 갈증을 느낍니다.
결국 욕망하며 살아가는 삶의 끝은
어쩌면 죽은 잎사귀처럼 말라비틀어져 버린
자신의 모습을 보게 됩니다.
# 오늘의 명언
욕망은 우리를 자꾸자꾸 끌고 간다.
도달할 수 없는 곳으로 끌고 간다.
우리의 불행은 바로 거기에 있다.
- 루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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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5-23 (월) 09:10:46 (GMT+09:00)
Subject: 꿀벌의 침
간혹 꿀벌들에게 가까이 접근하면
침을 쏘기도 하지만 꿀벌이 주는 이로운 점은
달콤한 꿀 외에도 정말 많습니다.
꽃가루를 운반해 꽃과 식물의 번식을 도와
생태계를 보전하고 우리가 먹는 농작물의 재배 과정에서
해충을 잡아먹어 병충해가 들지 않도록
도움을 줍니다.
침을 쏘아대어도 우리에게 이로운 꿀벌로 인해
얻는 것은 더욱 많습니다.
우리 주변에도 독설의 침을 쏘아대는 사람도
때론 유익을 주기도 합니다.
그로 인해서 인내를 배우기도 하고
나 자신을 돌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보석이 수없이 깎이는 과정을 거쳐야
광채를 발하는 것처럼 사람도 연마의 시간을 거쳐야
한층 광채를 발할 수 있습니다.
# 오늘의 명언
모든 것을 인내로 대하는 사람만이
모든 것에 도전한다.
- 바우베낙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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