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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펌글)(따뜻한하루)2022년 6월 27일 따뜻한 감성편지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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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ce나그네
댓글 0건 조회 362회 작성일 22-06-27 14:53

본문

안녕하십니까?

따뜻한 하루로부터 저작권 이용 허락을 받아 출처를 밝히고 

토론실 사이트 및 제가 운영하는 인터넷/SNS 게시판 등에 퍼 왔습니다. 

제 개인 메일함을 원문 출처로 공개하긴 그래서 따뜻한 하루 홈페이지의

따뜻한 감성편지 부분을 원문 출처로 밝힙니다.

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모두 건강한 하루 되십시오.

 

토론실 사이트 대표 이민섭 드림.

 

(원문 출처)

1. https://www.onday.or.kr/wp/?cat=3 

2. https://www.onday.or.kr 

 


-----Original Message-----
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2-06-27 (월) 09:06:39 (GMT+09:00)
Subject: 나에게 필요한 동기 부여
 

따뜻한하루
 
나에게 필요한 동기 부여
0627_1.jpg


초등학교부터 대학교까지 같이 다닌 친구가 있었습니다.
대학을 졸업하고 저는 원하는 회사에 취업할 수 있었는데
그 친구는 이력서를 내는 곳마다 떨어졌습니다.

그렇게 친구는 취업 준비 생활이 조금 길어진다 싶더니
몇 년이 지나도 이 친구가 취업하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친구에게 아무리 걱정과 조언을 해도
'적성에 맞는 일을 찾고 있어',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고 있어'라고
이 핑계 저 핑계를 대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시간만 늘어났습니다.

급기야 친구의 부모님도 포기하고 방치했지만,
저는 여전히 그 친구가 걱정되어 만날 때마다
'취직해, 취직해'라고 잔소리를 할 때가
많았습니다.

그런 어느 날 저는 회사에서 상사의 잘못을 뒤집어쓰고
경위서에 감봉까지 억울하게 당했던 날이었습니다.
너무 힘들었던 그날 그 친구를 만났고
술에 취한 나머지 그만 이렇게
말해 버렸습니다.

"회사 생활 왜 하는지 모르겠다.
네 팔자가 나보다 백번 낫네."

친구는 당황한 눈으로 저를 바라봤지만
저는 계속 말했습니다.

"너 그냥 평생 그러고 살아라.
차라리 네가 정말 부럽다."

그런데 몇 달 후,
친구가 한 중소기업에 취직해서 일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갑자기 왜 심정이 변했는지 궁금해서 물어보니
친구가 이렇게 말했습니다.

"마지막까지 나한테 잔소리하던 너마저
포기하는 것을 보고, 나는 정말 끝장이구나 하는
생각이 드니까 정말 두렵고 무서웠어.
그래서 다시 도전하게 되었어."


0627_3.jpg


가진 것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때,
실패한 인생이란 생각이 들 때,
아무런 의욕이 없을 때,
불평불만만 쌓여 갈 때,
종이 한 장 꺼내 놓고, 차분히 써 내려가세요.

소중한 사람들,
일상 속 작은 성공의 경험들,
좋았던 일,
그렇게 하나둘 적어 내려가다 보면 보일 것입니다.
내 삶에 남아있는 도전의 불씨가..


# 오늘의 명언
나는 젊었을 때 10번 시도하면 9번 실패했다.
그래서 10번씩 시도했다.
- 조지 버나드 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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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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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
Sent: 2022-06-25 (토) 12:10:15 (GMT+09:00)
Subject: 퍼스트 펭귄
 

따뜻한하루
 
퍼스트 펭귄
0625_1.jpg


펭귄은 먹이를 구하기 위해 바다로 들어가야 하지만
바닷속에는 바다표범 등 펭귄의 천적들 역시
도사리고 있는데 생존을 위해서는 천적에 대한
두려움을 떨치고 바다에 들어가야 합니다.

하지만 이때 누구나 할 것 없이 펭귄들은
바다에 뛰어들기 전 잠시 머뭇거리는데,
이렇게 모두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
바다에 가장 먼저 뛰어드는 펭귄을
퍼스트 펭귄이라고 부릅니다.

한 마리가 먼저 뛰어들면 다른 펭귄들도
죽음의 두려움을 극복하고 바다로 뛰어듭니다.
이렇게 위험하고 불확실한 상황에서
퍼스트 펭귄은 다른 펭귄들의 참여를 끌어내는
역할을 합니다.

이에 비유해 퍼스트 펭귄이란 단어는
불확실하고 위험한 상황에서 용기를 내어
먼저 뛰어드는 도전자 혹은 선구자란 뜻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나 기술력을 갖고
과감히 뛰어드는 기업이나 사람을 일컫는
말로도 쓰입니다.


0625_3.jpg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인생이기에
때론 덜컥 겁이 나고 두려움을
느낄 때가 있습니다.

그 때문에 두려움에 사로잡혀
아무 도전도 하지 못하고 결국 뒷걸음만
치게 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미래를 이루는 것은
오늘의 할 일을 하는 것입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을 두려움에 미루지 말고
자신감을 갖고 한 발짝 과감하게
내디뎌 보세요.

도전의 가장 큰 걸림돌은 '주저함'이고
가장 필요한 것은 '용기'입니다.


# 오늘의 명언
조금도 위험을 감수하지 않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일 것이라 믿는다.
- 오프라 윈프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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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nt: 2022-06-24 (금) 09:30:59 (GMT+09:00)
Subject: 70년 만에 대한민국 땅을 밟다
 

따뜻한하루
 
70년 만에 대한민국 땅을 밟다
0624_1.jpg


6.25 전쟁 당시 16개국 참전 국가가 있었습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용감하게 싸워준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강뉴부대.

자유민주주의 국가를 도왔다는 이유로
공산정권이 들어선 에티오피아에서 평생 가난과 핍박에
시달려왔는데요.

지난 2016년부터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강뉴부대를
도와온 따뜻한 하루는 생계비 지원, 미망인 후원,
결연아동 사업, 후손 장학금 지원 등 다양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얼마 전, 6.25 전쟁 72주년을 맞이해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어르신 중 두 분을
한국으로 초청했습니다.


0624_2.jpg


따뜻한 하루는 7박 8일 동안 참전용사분들과
대한민국 곳곳을 다니며 보여드렸는데요.
특히 세계 유일의 유엔기념 묘지가 있는 부산에서
전사자들을 추모하고, 에티오피아 국기 아래에서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는데요!

70년 전, 한국전쟁 참전 당시 가장 먼저
부산 땅을 밟았던 만큼 어르신들에게는
감회가 새로운 시간이었습니다.

"한국이 정말 놀랍게 변화했고, 발전했네요.
이렇게 한국이 성장해서 너무도 기쁩니다.
앞으로도 이 땅에 계속 평화가 있기를
제가 죽는 날까지 기도할 거예요.!"
- 벨라체우 아메네쉐와 -

7박 8일 일정 중 21일에는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초청 행사를 진행하면서 깜짝 손님이 방문해 주셔서
의미를 더했는데요.

한국전쟁 당시 17살 어린 나이에
에티오피아 부대에서 폭탄을 나르는 부대원으로 활동하며
벨라체우 아메네쉐와 인연을 맺었던 윤종한 님이
참석해 진한 감동을 선사했습니다.


0624_3.jpg


지금의 우리가, 지금의 대한민국이 있는 건
이 땅의 평화와 자유를 위해 목숨 바쳐 싸워 준
많은 이들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강뉴부대의 의미를 되새기고,
감사의 마음을 전한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모두가 함께 울고 웃었던,
감동의 시간이었습니다.

에티오피아 참전용사 어르신들과 함께한
꿈같은 7박 8일의 여정이 끝났습니다.
우리 어르신들, 에티오피아로 돌아가시더라도
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따뜻한 하루는 단 1명의 강뉴부대 어르신이
살아계실 때까지 돕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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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하루는 6월 28일 11시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와 함께해서
미국 버지니아주 콴타코시 해병대 박물관 식당에서
'장진호 전투' 용사분들을 초청해 식사를
대접해 드릴 예정입니다.

올해로 72주년을 맞이하는 6.25.
젊은 세대들에게는 가슴으로 와닿지 않는 전쟁이지만,
절대 잊지 말아야 할 역사입니다.

지금 우리가 서 있는 이 땅, 이 자리가
기성세대의 피와 눈물, 노력으로 일궈진 것이라는 점과
그 땅을 우리가 이어받아 지켜내야 한다는 사명감.
그것만은 잊지 않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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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따뜻한 하루"<goodday@onday.or.kr>
To: "acetraveler@naver.com"<acetraveler@naver.com>;
Cc:
Sent: 2022-06-23 (목) 09:19:15 (GMT+09:00)
Subject: 조용한 식당
 

따뜻한하루
 
조용한 식당
0623_1.jpg


경북 포항에는 '말'이 필요 없는 식당이 있습니다.
'끼익'하는 문소리가 들려도, 큰 소리로 인사를 건네도
직원들은 묵묵부답입니다.

재료를 다듬고 조리하는 소리만 들릴 뿐
어느 곳보다 적막한 이곳은 바로 '수화식당'입니다.
식당의 이름처럼 이곳엔 손으로 말하는
청각장애인들이 일하고 있습니다.

꼭 수화로 대화해야만 주문되는 건 아니지만,
수화로 주문할 때 500원 할인이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벽면엔 큰 모니터로 수화 영상을
틀어놓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재밌는 사실은
포항에서 가장 조용하다고 할 수 있는 이곳은
원래 나이트클럽이었다고 합니다.

동네에서 가장 시끄러웠던 곳이
가장 조용해진 장소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소통이 어려워 청각장애인과
일하지 못한다는 편견을 깬 이곳은
이제 손님도 일하는 직원도 모두가 사랑하는
공간이 되었습니다.


0623_3.jpg


장애에 대한 편견은 세상에서 가장 높은 장벽입니다.
장애인 분들이 '노력'을 해서 얻은 것은
'극복'이 아닌 '성취'입니다.

누구나 그렇습니다.
노력하면 같아지는 것이 아니고 나아지는 것입니다.
세상을 사는 모든 장애인, 비장애인이
그렇습니다.

그런데 간혹 '다르다'는 인식을 가진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럴 때 쓰는 말이 바로 '틀렸다'입니다.
그래서 '틀린 사람들'이 '틀렸다'는 것을
인지하도록 알려줘야 합니다.

그 생각 뒤에는 '따뜻한 하루'가
항상 서 있겠습니다.


# 오늘의 명언
편견은 내가 다른 사람을 사랑하지 못하게 하고,
오만은 다른 사람이 나를 사랑할 수 없게 만든다.
- 제인 오스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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