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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화 킹 메이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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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이라는 호칭을 흔히 쓰지만 왕도 왕나름이다.
옛날 중국에선 왕은 천자 다음의 둘째 서열이었다.
우리 고대사에선 광개토대왕을 호태왕이라 불러 그가 황제격임을 과시했다.
영국 역시 제국이었지만 스스로 킹(King)으로 자족해,
로마황제 신성로마 황제 나폴레옹 1세와 3세하고는 다른 입장을 취했다.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도 왕이란 호칭을 썼다.
미국에는 물론 왕이라는 자리가 있을 턱이 없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 자리는 절대권력은 아니지만 세계최강의 권력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을「킹」이라고 희화해서 부르는 사례는 있어도
막강권력자를「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프레지던트(President)란 호칭의 단체장은 있지만 그것은 사장이나 총장의 뜻일 뿐이다.
킹메이커라는 말은 원래 영국에서 국왕,
특히 헨리 6세와 에드워드 4세를 옹립했던 세력에서 나왔다.
그 이후 이 단어는 주요 관직 후보에 대한선출권을 가진 사람을 의미했으나
이제와서 「큰일하는 사람」이란 의미도 있다.
선거때「킹메이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던 것도
그만큼 대통령이 막강하다는 뜻일 터이고,
그런 막강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사람 또한 막강하다는 뜻일 것이다.
요즘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스스로 차기대선에서의 킹메이커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인제씨가『봉건시대도 아닌데 무슨 킹 운운이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만나자고 해도 JP가 영 문을 열어주지 않자『저 포도는 시다』고 받아친 셈이다.
하기야 킹 운운은 다 옛날 이야기다.
JP가 차기대선에서까지 한몫 하겠다는 것도 보기가 민망스럽다.
그러나 곁가지 같은 얘기지만 킹은 봉건시대엔 없었고 그때는 제후가 있었을 뿐이다.
이왕 기발하게 맞받아 치려면 좀더 문구를 닦고 다듬어야 할 것 같다.
옛날 중국에선 왕은 천자 다음의 둘째 서열이었다.
우리 고대사에선 광개토대왕을 호태왕이라 불러 그가 황제격임을 과시했다.
영국 역시 제국이었지만 스스로 킹(King)으로 자족해,
로마황제 신성로마 황제 나폴레옹 1세와 3세하고는 다른 입장을 취했다.
프랑스의 부르봉 왕조도 왕이란 호칭을 썼다.
미국에는 물론 왕이라는 자리가 있을 턱이 없었다.
그러나 미국 대통령 자리는 절대권력은 아니지만 세계최강의 권력임에는 틀림없다.
그래서 그런지 막강한 힘을 가진 사람을「킹」이라고 희화해서 부르는 사례는 있어도
막강권력자를「대통령」이라고 부르는 일은 찾아보기 어렵다.
프레지던트(President)란 호칭의 단체장은 있지만 그것은 사장이나 총장의 뜻일 뿐이다.
킹메이커라는 말은 원래 영국에서 국왕,
특히 헨리 6세와 에드워드 4세를 옹립했던 세력에서 나왔다.
그 이후 이 단어는 주요 관직 후보에 대한선출권을 가진 사람을 의미했으나
이제와서 「큰일하는 사람」이란 의미도 있다.
선거때「킹메이커」라는 유행어를 만들어 쓰기 시작했던 것도
그만큼 대통령이 막강하다는 뜻일 터이고,
그런 막강한 사람을 만들어내는 사람 또한 막강하다는 뜻일 것이다.
요즘 자민련 김종필 명예총재가 스스로 차기대선에서의 킹메이커역을 자임하고 나섰다.
이에 대해 이인제씨가『봉건시대도 아닌데 무슨 킹 운운이냐?』며
시큰둥한 반응을 내비쳤다는 것이다.
만나자고 해도 JP가 영 문을 열어주지 않자『저 포도는 시다』고 받아친 셈이다.
하기야 킹 운운은 다 옛날 이야기다.
JP가 차기대선에서까지 한몫 하겠다는 것도 보기가 민망스럽다.
그러나 곁가지 같은 얘기지만 킹은 봉건시대엔 없었고 그때는 제후가 있었을 뿐이다.
이왕 기발하게 맞받아 치려면 좀더 문구를 닦고 다듬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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