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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눈송이의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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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의 마을에 시간을 잊고 내리는 눈송이처럼,
참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눈 이야기 하나를 얼마전 들었습니다.
아주 작은 박새가 비둘기에게 물었습니다.
"눈송이의 무게를 알고 있니?"
비둘기가 대답했습니다.
"눈송이의 무게라고? 눈송이에 무슨 무게가 있겠어.
허공처럼 전혀 무게가 없겠지."
그렇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박새가 말했습니다.
"언젠가 나는 눈 내리는 전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었어.
할 일도 없고 해서 나는 막 내리 기 시작하는 눈송이 숫자를 세기 시작했지.
가지 위에 쌓이는 눈송이 숫자를 말이야.
눈송이는 정확히 3,741,952개가 내렸어. 그런데 말이야-"
박새의 잔잔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 다음 눈송이 하나가,
3,741,953번째 눈송이 하나가 가지 위에 내려앉자,
가지는 그만 뚝 부러지고 말았지.
무게가 전혀 없는 허공과 같은 눈송이 하나가 앉았을 때!"
박새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에 잠겼던 비둘기가 나지막이 한 마디를 했습니다.
"그래 맞아.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건지도 몰라. 세상에 평화가 내리는데는."
정말이지 평화의 마을에 내리는 눈송이처럼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이야기지요.
답답하고 어지러웠던 우리의 마음에도 그리운 고향 뒷산 참나무 숲에 눈이 내리듯,
추수 끝난 들 판 가득 눈발 날리듯 가만가만 눈송이가 내려앉는 마음이 듭니다.
눈송이 하나에 무슨 무게가 있겠습니까만,
어느 순간 눈송이 하나가 더 얹히는 순간 가지 가 부러지는 것이겠지요.
그 한 송이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없는 듯 가만 있던 가지였을 텐데요.
박새의 말을 새기는 마지막 비둘기의 고백이 인상적입니다.
"세상에 평화가 내리는 데는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고백 말입니다.
세상의 평화는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필요로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말에 무슨 힘이 있겠느냐 할지 몰라도,
허공과 같은 눈송이 하나에 가지가 부러지듯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비로소 세상에 평화가 임할 수도 있는 것을 그래도 우리는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참으로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눈 이야기 하나를 얼마전 들었습니다.
아주 작은 박새가 비둘기에게 물었습니다.
"눈송이의 무게를 알고 있니?"
비둘기가 대답했습니다.
"눈송이의 무게라고? 눈송이에 무슨 무게가 있겠어.
허공처럼 전혀 무게가 없겠지."
그렇다면 내 이야기를 들어보라며 박새가 말했습니다.
"언젠가 나는 눈 내리는 전나무 가지 위에 앉아 있었어.
할 일도 없고 해서 나는 막 내리 기 시작하는 눈송이 숫자를 세기 시작했지.
가지 위에 쌓이는 눈송이 숫자를 말이야.
눈송이는 정확히 3,741,952개가 내렸어. 그런데 말이야-"
박새의 잔잔한 목소리가 이어졌습니다.
"그 다음 눈송이 하나가,
3,741,953번째 눈송이 하나가 가지 위에 내려앉자,
가지는 그만 뚝 부러지고 말았지.
무게가 전혀 없는 허공과 같은 눈송이 하나가 앉았을 때!"
박새의 이야기를 듣고 한참 생각에 잠겼던 비둘기가 나지막이 한 마디를 했습니다.
"그래 맞아.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건지도 몰라. 세상에 평화가 내리는데는."
정말이지 평화의 마을에 내리는 눈송이처럼 마음을 평화롭게 하는 이야기지요.
답답하고 어지러웠던 우리의 마음에도 그리운 고향 뒷산 참나무 숲에 눈이 내리듯,
추수 끝난 들 판 가득 눈발 날리듯 가만가만 눈송이가 내려앉는 마음이 듭니다.
눈송이 하나에 무슨 무게가 있겠습니까만,
어느 순간 눈송이 하나가 더 얹히는 순간 가지 가 부러지는 것이겠지요.
그 한 송이가 내려오기 전까지는 아무 일도 없는 듯 가만 있던 가지였을 텐데요.
박새의 말을 새기는 마지막 비둘기의 고백이 인상적입니다.
"세상에 평화가 내리는 데는 단 한 사람의 목소리가 부족한 것인지도 모른다"는 고백 말입니다.
세상의 평화는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를 필요로 하는지도 모릅니다.
우리의 말에 무슨 힘이 있겠느냐 할지 몰라도,
허공과 같은 눈송이 하나에 가지가 부러지듯 우리의 따뜻한 말 한마디에
비로소 세상에 평화가 임할 수도 있는 것을 그래도 우리는 믿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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