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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작성일 08-09-02 20:20 조회 1,99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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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백화점 왕 존 워너메이커가
대통령으로부터 장관직을 제의받았다.
“덩신의 탁월한 경영솜씨를 발휘해 체신부장관직을 맡아주시오”
 
워너메이커는 한 마디로 거절했다.
“나는 교회학교 교사라는 일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합니다.
만약 장관을 맡아서 내 아이들을 가르치지 못한다면 이것은 정말 큰 일입니다”

대통령은 교회학교 교사직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때서야 그는 장관직을 수락했다.
그리고 매주 토요일이면 비행기를 타고 고향에 내려가 어린이들을 가르쳤다.
한번은 기자들이 워너메이커에게
장관직이 교회학교 교사직만도 못하느냐고 물었을 때 이렇게 대답했다.

“교회학교 교사직은 내가 평생동안 해야할 본업입니다.
그러나 장관직은 한두해 하다가 말 부업이지요”

명성을 얻으려고 달려가는 사람은 그것을 따라잡지 못한다.
그러나 소신과 사명감을 갖고 인생을 살아가는 사람에게는
부와 명성을 얻을 기회가 자연스럽게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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