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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가장 호감가는 퍼스트 레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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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토돌이 작성일 08-08-26 22:42 조회 1,28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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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역대 퍼스트 레이디들 중에서
`가장 호감가는 여성'으로 손꼽히는 사람이 엘리너 루스벨트다.
 
엘리너의 얼굴 표정은 항상 `매우 맑음'이었다.
그녀는 밝은 표정으로 주위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었다.
그러나 엘리너가 열살 때 고아가 됐다는 것을 아는 사람은 거의 없다.
그녀는 한끼 식사를 위해 혹독한 노동을 했다.
심지어 돈을 `땀과 눈물의 종잇조각'이라고 부를 정도였다.

이 소녀에게는 남들이 갖지 못한 자산이 하나 있었다.
그것은 낙관적 인생관이었다.
엘리너는 어떤 절망적 상황에서도 비관적인 언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그녀의 여섯 자녀중 한 아이가 사망했을 때도
“아직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아이가 다섯이나 있는 걸”이라고 말했다.
인생의 말년에 남편 루스벨트는 관절염으로 `휠체어인생'이 됐다.
 
휠체어의 루스벨트가 엘리너에게 농담을 던졌다.
“불구인 나를 아직도 사랑하오?”
 
엘리너의 응답.
“내가 당신의 다리만 사랑했나요?”
밝은 성격과 낙관적 인생관은 사람의 운명을 바꾸어 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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