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면 더 되고 싶고 이루면 더 이루고 싶다 > 예화우화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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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욕심은 한이 없다는 속담이 있다.
지위가 높아지면 더 올라가고 싶고,
부자가 되면 더 큰 부자가 되고 싶고,
한 일을 이루어 놓으면 더 큰 일을 이루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다.
 
그런데
‘이득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를 벗어난 자라
그 해독이 곧 나타나지만
명예를 탐하는 자는 도의로 위장하고 있기에
그 해독이 숨어 보이지 아니한다’(채근담).
 
여하간 탐심은 우상숭배라 했다.
성경에 ‘음부와 유명은 만족함이 없고
사람의 눈도 만족함이 없느니라’ (잠 27:20)했다.
 
인간은 마음껏 누리기 위해 수고하지만 그것에 만족함을 느끼지 못하고 있다.
이런 끝없는 불만은 인간의 숙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