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Home>커뮤니티>예화우화모음 |
추천 중국 부자 석숭(石崇)과 영국 부자 위치톤
페이지 정보

본문
역대 중국을 통틀어 가장 돈이 많았던 부호(富豪).... 하면
진(晉)나라의 석숭(石崇)을 든다.
그가 거부가 된 데는 한 마리 검은 고양이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다.
빈한했을 때 석숭은 들고양이 한 마리를 주어다 길렀는데,
이 고양이가 밤만되면 한 곳 땅을 파길래 수상하게 여겨 그 땅을 파보았다.
들쥐들이 들락날락하는 지하실이 나오고 그 곳에 금은보화며 희귀한 향료 약초가 가득하였다.
당시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인지라, 돈 많은 사람들은 재물을 금은보화로 바꿔 땅 속에 묻고
피난가 죽은 사람이 숱하게 많았다. 그 거대한 보고(寶庫)를 그 고양이가 발견해 주어 횡재를 한 것이다.
석숭의 무덤 아래에는 그 들고양이 무덤이 정중하게 모셔져 있다 한다.
동양의 으뜸가는 부자가 진나라 석숭이라면
서양에서 으뜸가는 부자는 영국의 위치톤 을 손꼽는다.
14세기 에드워드 3세 치하에 살았던 무역 상인이다.
한데 이 상인 역시 석숭처럼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거부가 되었다.
런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위치톤은 한 선박업자 밑에서 하역하는 품을 팔고 있었다.
당시 그 선박업자가 스페인에 상선 한 척을 내게 되자 가난했던 위치톤은
앓아 누운 어머니의 약 값에 보태고자 그 애지중지 기르던
새끼 밴 고양이 한 마리를 팔아달라고 선장에게 맡겼다.
이 상선이 폭풍을 만나 한 달 남짓 표류 끝에 스페인의 한 항구에 표착했다.
선장은 그곳을 다스리는 영주(領主)의 궁전에 안내되어 향응을 받았다.
한데 식탁에 앉기가 바쁘게 쥐떼가 몰려들어
차려 놓은 산해진미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리는 것이었다.
영주에게 왜 고양이를 기르지 않습니까 했더니 고양이가 뭣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마침 위치톤이 맡긴 고양이 생각이 떠올라 이를 왕궁에 갖고 왔다.
한 달 남짓 굶주린 터라 들여 놓기가 바쁘게 왕궁의 그 맹렬 쥐떼들을 퇴치해 버렸다.
쾌재를 부른 영주는 이 고양이에 욕심을 냈고 선장은 새끼가 든 고양이를
상상을 초월한 거금을 받고 팔았다.
이로써 품팔이 위치톤은 일약 거부가 되어 주인의 딸과 결혼,
유럽 최대의 선박, 무역상으로 성장하여 오대양을 누볐던 것이다.
새삼 고양이 횡재 이야기를 끌어낸 뜻은
지금 호주에서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온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화물선에 실은 컨테이너 속에 잘못 갇혀든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약 한 달 반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도 연명, 호주 애들레이드 항에서 발견된 것이다.
`기네스 북'에 오를 연명 기록 때문이 아니라,
상황이 위치톤의 검은 고양이와 너무 흡사하다 하여 이 고양이를 사겠다는 상인들이 몰려들어
현재 10만 달러까지 값을 올려 놓고 있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유수한 미국과 유럽의 재벌들도 끼여 들어 그 경매 가는 기하급수로 올라갈 전망이다.
개팔자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세상에 이런 고양이 팔자도 있나 싶어진다.
진(晉)나라의 석숭(石崇)을 든다.
그가 거부가 된 데는 한 마리 검은 고양이 때문이라는 전설이 있다.
빈한했을 때 석숭은 들고양이 한 마리를 주어다 길렀는데,
이 고양이가 밤만되면 한 곳 땅을 파길래 수상하게 여겨 그 땅을 파보았다.
들쥐들이 들락날락하는 지하실이 나오고 그 곳에 금은보화며 희귀한 향료 약초가 가득하였다.
당시 중국은 춘추전국시대인지라, 돈 많은 사람들은 재물을 금은보화로 바꿔 땅 속에 묻고
피난가 죽은 사람이 숱하게 많았다. 그 거대한 보고(寶庫)를 그 고양이가 발견해 주어 횡재를 한 것이다.
석숭의 무덤 아래에는 그 들고양이 무덤이 정중하게 모셔져 있다 한다.
동양의 으뜸가는 부자가 진나라 석숭이라면
서양에서 으뜸가는 부자는 영국의 위치톤 을 손꼽는다.
14세기 에드워드 3세 치하에 살았던 무역 상인이다.
한데 이 상인 역시 석숭처럼 고양이 한 마리 때문에 거부가 되었다.
런던의 빈민가에서 태어난 위치톤은 한 선박업자 밑에서 하역하는 품을 팔고 있었다.
당시 그 선박업자가 스페인에 상선 한 척을 내게 되자 가난했던 위치톤은
앓아 누운 어머니의 약 값에 보태고자 그 애지중지 기르던
새끼 밴 고양이 한 마리를 팔아달라고 선장에게 맡겼다.
이 상선이 폭풍을 만나 한 달 남짓 표류 끝에 스페인의 한 항구에 표착했다.
선장은 그곳을 다스리는 영주(領主)의 궁전에 안내되어 향응을 받았다.
한데 식탁에 앉기가 바쁘게 쥐떼가 몰려들어
차려 놓은 산해진미들을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리는 것이었다.
영주에게 왜 고양이를 기르지 않습니까 했더니 고양이가 뭣인지도 모르고 있었다.
마침 위치톤이 맡긴 고양이 생각이 떠올라 이를 왕궁에 갖고 왔다.
한 달 남짓 굶주린 터라 들여 놓기가 바쁘게 왕궁의 그 맹렬 쥐떼들을 퇴치해 버렸다.
쾌재를 부른 영주는 이 고양이에 욕심을 냈고 선장은 새끼가 든 고양이를
상상을 초월한 거금을 받고 팔았다.
이로써 품팔이 위치톤은 일약 거부가 되어 주인의 딸과 결혼,
유럽 최대의 선박, 무역상으로 성장하여 오대양을 누볐던 것이다.
새삼 고양이 횡재 이야기를 끌어낸 뜻은
지금 호주에서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온 세상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에서 화물선에 실은 컨테이너 속에 잘못 갇혀든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약 한 달 반 동안 아무 것도 먹지 못하고도 연명, 호주 애들레이드 항에서 발견된 것이다.
`기네스 북'에 오를 연명 기록 때문이 아니라,
상황이 위치톤의 검은 고양이와 너무 흡사하다 하여 이 고양이를 사겠다는 상인들이 몰려들어
현재 10만 달러까지 값을 올려 놓고 있다고 한다.
그 가운데는 유수한 미국과 유럽의 재벌들도 끼여 들어 그 경매 가는 기하급수로 올라갈 전망이다.
개팔자라는 말은 들어 보았지만, 세상에 이런 고양이 팔자도 있나 싶어진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